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서울시 남대문 지역 안경 도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이화회(회장 홍성준)와 연계해 ‘저시력자를 위한 안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넉넉하지 못한 형편 탓에 몇 년이 지나도록 낡은 안경을 바꾸지 못하고 시력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 80명에게 시력검사와 새 안경을 전달하여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원광학, 하이눈옵티칼, KNC옵티칼, 금성안경에서 안경프레임을, 늘푸른광학, 아이옵티칼에서 안경렌즈 및 가공을, 디에스교역에서 안경케이스와 크리너 제공을, 해성매디칼에서 시력검안기 및 검안세트를 지원, 이용자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공했다.
홍성준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시력관리를 못하고 안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인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안경을 바꾸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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