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사령관은 지난 25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해병대덕산스포텔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100만 해병대 예비역의 해병대전우회 총재로 취임했다.
이어진 신임 총재 취임식에는 전 공정식 사령관(제6대)을 비롯한 역대 사령관 및 예비역 장성, 국방부 교육정책관, 해병대사전력기획실장, 해병대 1기 회장 및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 신임 총재는 “100만 해병대 전우와 소통ㆍ화합을 통해 하나 된 해병대전우회로 뭉치고, 숙원사업인 해병대 회관 건립과 더불어 재정확립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해병대전우회가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겐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이상로 총재(제28대 해병대사령관, 해사 29기)는 지난 4년 임기 동안 국민안전처 주관 최우수 민간단체표창, 국방부 산하 해병대전우회 사단법인 등록 등 해병대전우회의 위상을 격상시켰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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