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홍명기 이사장, 삼육대 챌린지 프로젝트 발대식 특강

‘미주한인사회 기부왕’으로 불리는 ‘M&L 홍 재단(구 밝은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이 삼육대 홍명기홀에서 열린 챌린지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학생들에게 도전과 기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챌린지 프로젝트 ‘는 학기 중 한 주간을 지정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국내 58팀, 해외 42팀 총 100팀 424명이 선정됐으며, 팀 구성원 전원에게 국내는 장학금 50만 원, 해외는 70만 원씩을 지급해 프로젝트의 실행을 돕는다. 김성익 총장은 “챌린지 프로젝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기 위함”이라며 “도전의 상징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인인 홍명기 이사장님을 모시게 됐다”고 소개했다. 홍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미국에서 조기퇴직을 하는 나이인 51세에 도료 사업을 시작했다. 6개월 안에 문을 닫을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에도 정직, 성실, 신뢰를 바탕으로 듀라코트를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 키워냈다”며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도전을 했기 때문에 얻어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제 머물러 있는 시대는 지났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혁신과 성공을 가져온다”며 “성공했을 때 성공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이사장은 2001년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삼육대 화학과와 생명과학과 학생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지난 2014년 대학발전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5월 맞아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활동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시는 가정의 달인 5월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청 다산홀, 8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야외공연장, 삼패한강공원,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가족단위별, 아동, 어린이, 청소년, 제자와 스승,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어린이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드론, 로봇, 3D 프린터, 코딩 프로그램이 5월 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비전센터에서, 어린이날인 5일에는 남양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행사로 소통ㆍ체험ㆍ놀이마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최근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의 주제와 관련된 스마트 창조 3D펜, 인공지능 축구 로봇, 가상공간 VR 체험교실 등이 추진되고, 신기한 마술, 어린이 발레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어린이날에는 아쿠와조이 물놀이 시설 이용요금이 아동청소년 50% 할인된다. 이외에도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활동, 드림스타트 ‘행복담은 가족사진 만들기’, 뽀로로의 날, 봄뜰콘서트, 부모교육, 어린이 장원급제, 아나톨ㆍ홍길동전 원화전시, 어르신을 위한 ‘효(孝)’잔치, 다문화 가족을 위한 명랑운동회도 준비된다. 이석우 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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