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2일 축령산 계곡에서 ‘2017년도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산악사고예방ㆍ산불조심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 산악전문의소대, 화도ㆍ수동의소대, 축령산 자연휴양림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 및 산불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내용으로 등산객에 대한 산악사고 예방 및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 소방ㆍ의용소방대ㆍ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축령산자연휴양림)과 민관 합동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물품 착용 후 안전캠페인 실시 등이다. 박현구 서장은 “따뜻한 봄철이 되면서 등산객의 증가로 각종 산악사고 및 산불이 늘어나고 있다”며 “산행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교육 및 학술교류에 대한 상호 협력 촉진과 우수인력 양성, 경험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지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과 최경국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와 명지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서 전국최초로사회복지법인 또는 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시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협약 내용을 확대해 양 기관의 주요활동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기관 임직원의 미래융합대학 교육과정 협력,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복지 플랫폼 공동 개발 참여와 연구, 강의, 특강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행정복지센터 전면시행과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와 혁신의 중심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과 새로운 행정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민공감 남양주형 복지 플랫폼 공동 개발 참여 및 연구 교류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복지행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를 복지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독거노인 실시간 관리를 통한 고독사 예방, 장애인 주차 편의를 위한 센서 설치 등 다양한 차별화된 남양주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교육ㆍ행정ㆍ산업이 융합된 지능형 스마트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제26회 경복체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전 개막식에는 김경복 교학 부총장과 학부장 및 학과장, 교내 주요 보직자, 마루한(25대 대의원회) 임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25대 마루한 대의원장 박성현(세무회계과ㆍ2학년)의 선서와 김경복 교학 부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재학생의 화합과 협동심을 기르고 체력강화를 통한 건전한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경복체전은 다양한 구기 종목 및 단체전과 응원전을 통해 학생들의 단결심을 키우고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복대학교 동아리별 행사 부스,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한국가이던스의 온라인 심리검사와 상담, 남양주시 건강증진센터의 생명사랑 캠페인 ‘그대여, 걱정말아요’ 등 학생들이 체전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김경복 교학 부총장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열정과 도전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체전 기간 부상자 없이 자신의 열의를 마음껏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12일 도농중학교에서 위(Wee)센터 및 위(Wee)클래스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MMPI-A(청소년용 다면적인성검사) 해석 및 사례이해’로 진행, 강의를 맡은 조성훈 소장(레모네이드 심리상담 연구소)은 MMPI-A에 대한 해석 시 고려사항뿐만 아니라 실제 학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MMPI-A는 초기 면담만으로 감별이 어려운 정신병리와 정신병리에 기여하는 성격특성 등에 대한 심층평가가 가능하다.학생들의 일반적인 성격과 심리 특성,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 수준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검사로서, 학생 개인 특성에 따라 상담 초기에 적절한 개입방법을 선정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Wee 센터 관계자는 “더 정확한 심리평가를 통해 학교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신속한 서비스를 받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와부읍에 위치한 프라움악기박물관(관장 김정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쌀 1천190㎏을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프라움악기박물관은 매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김정실 관장은 “홀로 계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면서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라움악기박물관은 ‘피아노 기능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오래된 피아노를 기증받아 디자인 아트 피아노로 새롭게 만들고, 그 기증 피아노에 예술적 감동의 사랑을 담아 7월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전을 펼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실외체육시설 추가 사업자선정 계획공고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은 개발제한구역의 보전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경우 등에만 설치할 수 있었으나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한 경우로 개발제한구역 내 ‘마을 공동’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도 경기도 배분계획 안의 범위에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시는 경기도 배분계획공고에 따라 각각 야영장 3곳과 실외체육시설 3곳 등지를 배정받아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나, 남양주시는 배분된 물량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도에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물량을 추가 요청해 경기도로부터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을 각각 2곳씩 추가 배분받았다. 이미국 선정된 야영장 5곳과 실외체육시설 3곳 등을 제외한 실외체육시설 2곳에 대한 사업자 계획 공고를 시행한다.자세한 사업자선정 계획(공고)내용을 다음 달 11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보, 각 행정복지센터ㆍ읍ㆍ면ㆍ동 게시판에 게재한다.이번 사업자선정 계획공고에 따라 도시민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서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남양주시청 건축과(별관 4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풍양보건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80 늘푸른 청춘학당’이라는 제목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다양한 진단 예방사업을 진행한다.예방사업은 구강 보건, 치매 진단 등 노인성 만성질환 예방을 위주로 시행된다. 지역 내 경로당의 참여 신청을 받아 부평10리, 금곡6리, 연평4리, 내각5리 등 경로당 4곳 8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8회에 걸쳐 치매진단ㆍ구강 보건ㆍ혈압ㆍ당뇨측정 등 맞춤 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구강건강 및 만성질환관리를 비롯한 노년기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 전문성과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육군 제75사단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남양주 진접ㆍ오남읍 및 포천시 내촌면 일대에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적 침투 및 사회기반 시설테러 등의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군 장병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경찰, 소방 등 민ㆍ관ㆍ군ㆍ경이 함께 참가해 통합방위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 중에는 47번과 87번 도로를 중심으로 부대 차량 및 병력이 다수 이동하며, 16일과 18일에는 진접읍 연평리 대형마트 인근에서 테러상황에 따른 대테러작전이 실시될 예정이다. 75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현장위주의 안전통제반을 편성 운용해 주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안전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2층 소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 13명에 대한 녹색 교통안전봉사단 위촉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녹색 교통안전봉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스쿨존 캠페인, 경로당 방문교육 등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경찰은 녹색어머니회원 중 13명을 선발해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상대로 안전보행 이론교육과 횡단보도 건너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환 서장은 “우리 경찰도 녹색 교통안전봉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와 캠페인뿐만 아니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녹색 교통안전봉사단의 앞으로의 활기찬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공식적으로 문을 연 지 한 달여 만에 남양주시 천마산의 명물 카페로 자리 잡은 ‘봉 커피&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호평동 천마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 화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분위기와 푸짐하고 신선한 맛,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지며 등산객의 입소문을 타고 어느덧 남양주를 대표하는 카페가 됐다. 한 달여 전 새 단장을 마치고 ‘커피숍’과 ‘패밀리 레스토랑’을 결합한 신개념 맛집으로 거듭난 봉카페는 이 일대 5~6곳의 커피숍과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카페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봉카페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끄는 비결은 호텔 출신 쉐프의 ‘신 메뉴’와 ‘저렴한 가격’이다. 대표 브런치 메뉴로 선보이는 신 메뉴 ‘봉 브런치’는 토마토와 치즈의 궁합, 치즈와 베이컨을 올린 감자, 베이컨으로 감싼 토마토, 스크램블에그, 양파, 버섯까지 다양한 식재료로 푸짐하게 구성돼 영양과 건강을 챙기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봉 브런치가 1만 원으로 모든 브런치 메뉴가 1만 원 이하의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프렌치토스트,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 식사류도 함께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제과일청,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디저트로 좋은 케이크 등도 판매된다. 특히, 로스팅 기계로 직접 커피를 볶는 커피는 깊은 다크 초콜릿 맛으로 깔끔한 여운을 주는 ‘블랙(Black)’과 열대 과일 향이 나는 ‘오랜지(Orange)’ 등으로 구분해 기호에 따라 원두와 진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봉카페는 천마산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 카페가 아닌 자연 속 카페의 전망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1층과 2층 구조로 조성된 봉카페 실내는 목재로 전통미를 살린 깔끔한 인테리어로 장식했고 2층엔 온돌방으로 마련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손님에게도 적합하다. 아울러 야외에 조성된 테라스는 동화 속에 나오는 작은 오두막을 연상케 하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졌으며, 테라스 옆으로 소하천인 ‘호만천’이 흘러 시원한 초여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실내외로 단체석도 별도로 마련돼 모임 하기에도 좋으며, 주차도 카페(40대) 전용주차장과 함께 인근에 공영주차장(80대 주차 가능)이 위치해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돼 있다. 봉카페 대표인 윤병용씨(48)와 윤효균씨(25) 부자는 주민과 손님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꾸준한 지역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대표는 “내가 자란 고향인 남양주의 모든 시민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면서 “아들에게 베푸는 삶을 가르쳐 주기고자 함께 매달 희망케어센터에 20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표는 “신 메뉴를 변형시켜 출시한 음식으로 남녀노소 인기를 끌며 쉐프에 대한 칭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선하고 좋은 재료와 더불어 좋은 사람들이 음식을 만드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