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지난 18일 열린 ‘제4회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야구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시합은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의 친목도모 및 체력증진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직원 사기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경기북부 12개 소방관서 야구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주 관내 4개 야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남양주소방서 ‘HIT & RUN’팀은 16강을 부전승으로 올라가 8강에서 북부본부 ‘노스위너스’를 상대로 맞아 13:8로 승리하고, 4강에서 포천소방서 ‘캐넌즈’와 대결해 13:1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가평소방서 ‘파이어베이스볼’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8:7의 케네디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대회가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동호회 활동이 더 많아져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