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시설(경로당) 등 실내공기질 의무측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법정 관리규모(연면적 430㎡) 미만의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730곳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한다.
조사 내역은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포름알데이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 9개 항목이다. 공기질 측정 결과 분석 후 시설 특성에 맞는 자연환기법 및 청소방법 등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실내공기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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