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IC 접속교차로 차량 정체 풀린다… 남양주시, 교통개선 대책 마련

남양주 국도 47호선과 국지도 98호선이 교차하는 연령 IC 접속교차로의 서울 방향 좌회전 용량 부족에 따른 극심했던 차량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연령IC 연결로 확장(1→2차로)과 좌회전 대기차로 확장(1→2차로) 및 연장(85→140m)하는 개선대책(공사비 1억8천만 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지점은 국지도 98호선 서울방면(오남→서울) 교통량 증가와 국도 47호선(연평~장현) 미개통에 따른 우회 교통량이 몰려 차량 정체가 가중되고 있으며, 민자도로(덕송~내각) 개통 시 심각한 차량 정체가 우려되는 지점이었다. 시는 이에 민자도로(덕송~내각) 개통에 따른 교통문제가 발생하기 전 차량 정체 및 문제 지점을 찾아내고 해소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연령 IC 접속부 차량 정체 심각성을 인식, 대책을 마련해 왔다. 시는 신속한 시행을 위해 도로관리청에 수차례 협의 및 건의한 결과 연령 IC 연결로 확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국지도 98호선 좌회전대기차로 확장은 경기도, 램프미터링 등 신호등 공사는 시가 각각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도로관리청 간 유기적 연계 속에 지난달 착공, 지난 12일 공사가 완료된 민자도로 개통에 따른 심각한 교통혼잡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사회적기업 협업 스쿨존 안심·안전 발자국 설치

남양주경찰서는 공동체치안 활성화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기업인 ㈜레드스톤과 협업으로 20개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안심ㆍ안전 발자국 240개와 정지선 80개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심ㆍ안전 발자국은 유동인구와 차량이 많은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도로에서 1m 이상 떨어진 보도 위에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자연스럽게 멈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지선 역할을 위한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ㆍ안전 발자국은 ‘우선 멈춤, 멈추고 좌우를 살핀 후 건너야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촬영 중’ 등 문구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범죄자들에게 범죄 기회를 차단하는 범죄예방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능 기부를 한 ㈜레드스톤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미설치 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능 기부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충환 서장은 “안심ㆍ안전 발자국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사회단체의 재능 기부로 치안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협업 치안을 통해 더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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