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사회적기업 협업 스쿨존 안심·안전 발자국 설치

남양주경찰서는 공동체치안 활성화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기업인 ㈜레드스톤과 협업으로 20개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안심ㆍ안전 발자국 240개와 정지선 80개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심ㆍ안전 발자국은 유동인구와 차량이 많은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도로에서 1m 이상 떨어진 보도 위에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자연스럽게 멈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지선 역할을 위한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ㆍ안전 발자국은 ‘우선 멈춤, 멈추고 좌우를 살핀 후 건너야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촬영 중’ 등 문구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범죄자들에게 범죄 기회를 차단하는 범죄예방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능 기부를 한 ㈜레드스톤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미설치 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능 기부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충환 서장은 “안심ㆍ안전 발자국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사회단체의 재능 기부로 치안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협업 치안을 통해 더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꿈나무에 희망을”… 봄바람에 실린 ‘사랑의 샷’ 남양주시장배 자선골프대회

자라나는 체육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경제인ㆍ체육인의 따뜻한 마음이 한자리에 모였다. 남양주 관내 체육 꿈나무 지원을 위한 제3회 남양주시장배 자선골프대회가 10일 오후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해비치 컨트리클럽(CC)에서 열렸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번 골프대회는 남양주시 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해비치CC, 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 등이 후원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주광덕 국회의원,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 박지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사무총장, 허명호 해비치CC 총지배인, 윤성현 남양주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정률 (주)싸이칸홀딩스 회장 등 경제인과 체육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주광덕 국회의원,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의 시타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40개 팀 160여 명의 참가자는 단체 기념촬영 뒤 샷건 방식(18홀 동시 출발)과 신 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한편, 서로 간 친목과 화합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선 메달리스트 부문에서 박인태씨(72타), 유연주씨(82타)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롱기스트 부문에선 노광균(300yd)-이경은씨(182yd), 니어리스트 부문에선 박경원ㆍ이혜숙씨가 각각 남녀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페리오 남자부에선 유운목씨가 1위, 조철ㆍ정명천씨가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부에선 강명숙씨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복명자ㆍ정인수씨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청소년 꿈나무들의 체육장학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남양주시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한껏 드높이고 성숙한 스포츠 정신으로 상호 간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서 만난 좋은 이들이 상호 간 친목을 높이고 경제활동에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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