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9일부터 서울 강남과 여의도 노선의 광역급행버스를 운행,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진다.28일 시에 따르면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강남과 여의도 방향 2개 노선이 29일부터 신규 운행하는 것을 비롯해 직통좌석버스 2개 노선 직선화, 좌석버스 1개 노선 연장 등 광역노선의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했다.신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일산경찰서~동구청~마두역~백석역~강남역(M7409) 노선과 일산복음병원~ 풍산역~마두1동 주민센터~백석동~신촌~여의도 KBS별관(M7611) 등 2개 노선으로 각각 23대, 17대의 버스가 배치돼 9~1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또 고양 대화역~서울 양재역, 고양 식사동~서울 양재역을 운행하는 9700번과 9600번 2개 노선 급행좌석버스는 내년 2월 초부터 4대를 증차하고 굴곡노선을 직선화해 운행시간이 15~20분 가량 단축된다.이와 함께 고양 성석동에서 영등포역을 오가던 871번 좌석버스도 12월1일부터 여의도까지 연장 운행한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용인지역 초등학교 8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15곳 등 모두 51개 학교에 국내 최초로 자동심폐소생기(AED)가 비치됐다.용인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로부터 응급장비 및 심폐소생술 교육기자재를 기증받아 51개 학교에 비치했다고 28일 밝혔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AED 51대를 기증했고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교육용 AED25대와 교육용 인형 102개, 교육용 동영상과 책자 510권 등 2억3천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의 정식 명칭은 자동제세동기로, 음성안내를 받으며 전기충격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다.김태석 교육장은 심장박동 정지 환자는 최초 5분이 생명을 좌우하는데 AED가 있으면 심폐소생술을 모르는 사람도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며 응급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용인교육지원청은 두 기관과 함께 지난 6월부터 1+10=A+ 안전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학교 당 1대의 AED와 10명의 생명지킴이 하트세이버(Heart Saver)를 둬 학교안전 A+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지금까지 51개 초중고가 참여해 교직원 495명이 하트세이버 평가를 통과했고 이들이 다른 교직원과 학생에게 릴레이 교육을 해 교직원 651명과 재학생 2만1천172명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장비 사용법을 익혔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성남시는 내년 1월21일까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3만6천939가구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관련 세금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는 담당공무원과 조사요원 36명이 현지 방문을 통해 주택의 이용 상황, 건물구조 등 28개 대상항목을 조사,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게 된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ekgib.com
김포시는 다음 달 27일까지 김포마루(시정소식지)와 함께하는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주제는 김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작품이나 각종 축제와 공연 현장 사진, 문수산성과 장릉 등 문화재와 관광지 등이다.누구나 1인 3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규격은 JPG파일로 4메가 이상 원본 파일이다. 단, 컴퓨터 합성사진 및 다른 대회 출품작은 제외된다. 김포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인터넷(gimpomaru@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ekgib.com
군포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생활불편 민원신고 전용전화(031-392-8282)를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업무시간엔 정책비전실 현장민원팀에서, 공휴일은 시청 당직실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을 접수한다.시는 민원신고 전용전화 운영에 따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이정탁기자jtlee@ekgib.com
시흥시 공무원 가운데 토목 기술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 첫 합격자가 나왔다.시 도시정책과에 근무하는 박상길씨(52도시계획계장시설6급)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92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 해당 기술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췄음을 공인받게 됐다.건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에 공직에 입문했으며 토목 관련 설계 및 시공감독, 계획분야 등에 일하며 뛰어난 업무처리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평택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은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평택항의 물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공사와 협회는 평택항의 경쟁력을 포워더들에게 적극 알려 평택항의 소량 컨테이너 화물(LCL)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 그는 평택항이 국제물류업체에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제를 긴밀히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이어 강성린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은 평택항을 환황해권 물류거점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노력을 포워딩업계는 잘알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평택항이 더욱 사랑받는 서해안의 관문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또한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5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 취급이라는 목표를 달성 한만큼 내년에는 두배의 성장을 기록해 100만TEU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항만이 될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몸이 좀 불편할 뿐, 뭐든지 할 수 있어요.김포지역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및 각 학교장, 교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동안 가르치고 배운 기량을 한껏 뽐냈다.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국)은 지난 26일 김포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김포특수교육 방과후 학교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소질과 적성계발 및 취미, 특기 신장을 위해 각 학교에서 특수교육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1년 동안 특수학급 방과후 학교를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발표해 장애 학생들의 심미적 정서를 길러주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자리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김포시의 金을 따서 금(金)별이들이 함께 꿈꾸는 세상이라는 소주제로 장애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비보이 공연, 요가, 재즈 등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김 교육장은 특수교육 방과후 학교 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쑥쑥 자라고 창의력이 신장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사소한 운전습관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나아가 환경오염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6일 경북 상주시 소재 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 경기지역 지자체 교통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코드라이빙 교육을 실시했다.에코드라이빙이란 적정 주행속도(시속 60~80㎞)를 유지한 상태로 급출발과 급제동을 자제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신개념 운전습관이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센터에서 지자체 교통직렬 담당 공무원과 경찰 및 소방 공무원, 운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빙 교육과정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간단한 에코드라이빙의 기본개념에 대해 실내교육을 받은 뒤 곧바로 실외로 나가 평소 자신의 운전습관대로 실외 주행코스(2.6㎞)를 달렸다.이어 실시된 에코드라이빙 실내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동일한 속도에서 고단기어를 사용하고 적색등이나 정체구간에 도달하기 전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관성주행을 이용해 쓸데없는 연료 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교수진의 설명을 경청했다.이날 교육에선 올바른 운전습관과 빗길 과속운전의 위험성 대해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전후가 비교평가된 교육평가 진단지와 수료증을 받은 뒤 교육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박승호 교통안전공단 연구교육처 교수는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에코드라이빙 교육이 시작됐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며 에코드라이브가 국민들의 일상속에 제대로 자리잡 을 때까지 다양한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지금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국가간 행정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또한 그 비중을 더해가고 있습니다.지난 26일 오후 6시 안양 워터프런트에서 열린 재안양 중국인들 위로연을 겸한 한중포럼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글로벌 시대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중요성을 역설했다.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선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안양에 거주하는 중국인 100여명을 포함해 협회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만안구보건소 관계자와 한의사가 건강검진을 실시했고, 을지대학 안경광학과 교수도 참여해 시력검진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행사에 참석한 중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안양시 공무원 대상 중국어 강사이자 세계사이버대학 양용건강식품 강사인 최하영 강사가 21세기 한중관계와 민간외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최 시장은 시 차원에서도 공무원 파견과 행정연수,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펼치고 있다며 풍습과 문화가 달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도 안양시민임을 자부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