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 중국인 위로연·한중포럼 개최

“지금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국가간 행정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또한 그 비중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안양 워터프런트에서 열린 재안양 중국인들 위로연을 겸한 한중포럼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글로벌 시대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선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안양에 거주하는 중국인 100여명을 포함해 협회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만안구보건소 관계자와 한의사가 건강검진을 실시했고, 을지대학 안경광학과 교수도 참여해 시력검진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행사에 참석한 중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안양시 공무원 대상 중국어 강사이자 세계사이버대학 양용건강식품 강사인 최하영 강사가 ‘21세기 한중관계와 민간외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 시장은 “시 차원에서도 공무원 파견과 행정연수,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펼치고 있다”며 “풍습과 문화가 달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도 안양시민임을 자부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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