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대학장 이진용 군수)은 2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도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지난 4월 입학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42명을 비롯해 생태관광농업과 45명, 여성C EO과 43명 등 총 130명이 올해 졸업하며 이중 14 명의 유기농업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8명 등 22 명의 국가기술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다.가평클린농업대학생들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농업 및 농촌관광 전문가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지도직 교수진으로부터 전문교육과 지역여건에 맞는 실증 맞춤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총 30주에 걸쳐 친환경농업, 그린투어리즘의 실체 등 전공과정 60시간과 생활법률, 세무 등 교양과정 20시간, 현지연찬, 자치토론 등 특별과정 45시간 등 총 130시간에 걸쳐 32개 과목을 이수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업과 김중호씨, 생태농촌관광과 홍기석씨, 여성CEO과 박영숙씨 등 성적우수자 6명과 생태농촌관광과 박영화씨 등 24 명이 대학장인 가평군수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여성CEO과 유인순씨는 농촌진흥청장표창장을, 친환경농업과 조동순씨는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고, 생태농촌관광과 김태수씨, 여성CEO과 최영미씨 등 9명이 군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극동정보대학(총장 류정윤)은 수시2차 모집의 평균 경쟁률이 6.9대 1로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26일까지 실시된 수시 2차 모집에서 전통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보건계열의 강세가 지난 해에 올해도 이어졌다.간호과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15명 모집에 290명이 지원해 20.7대 1을, 치위생과는 특별전형에서 2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18대 1, 물리치료과는 일반전형에서 16.9대 1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리수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수시 2차 모집의 경우 29개 학과에서 443명을 모집했으며, 정원 내 총 3천60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경쟁률이 6.9대 1을 기록했다.수시1차 모집에 비해 전체 경쟁률이 2.5배 이상 상승했다.극동정보대학의 2011학년도 입시 일정은 수시2차 모집의 합격자 발표는 8일,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 성적이 발표 뒤인 20일부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극동정보대학의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상담(1577-3310)과 홈페이지(http://ipsi.kd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수원소방서(서장 이인창)는 2일 오전 소방서 회의실에서 민관 소방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소방안전대책협의회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던 기존 소방안전네트워크 구성원을 확대해 각계 소방전문가 및 겨울철 화재취약업종의 대표자 등 16명을 초청, 동절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인창 수원소방서장은 화재취약 시기에 소방안전대책협의회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운 겨울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권혁준기자 khj@ekgib.com
의정부시가 일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금의가능지구 재정비촉진사업 공청회를 강행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하고 나서 뉴타운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일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에서 1천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능지구 공청회는 전날 금의지구 공청회와 마찬가지로 100여명의 반대주민들의 고함과 호루라기 소리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저해하고 진실을 호도하는 세력이 있다며 의정부의 가치를 높일 뉴타운사업은 결코 중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안 시장은 전날 금의지구 공청회에서도 뉴타운사업은 서민의 눈물을 닦고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정치적 선동으로 주민을 기만하는 세력이 있는데 누가 여러분의 시장이냐며 정공법으로 맞섰다.시는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금의지구에 이어 가능지구 공청회 등 재정비촉진사업 공청회를 모두 마쳤으며, 우려했던 찬반 주민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에 재정비 촉진계획결정신청을 하고 내년 3월께 계획안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계획안이 결정고시되면 구역별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뉴타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08년 4월7일 의정부1동금오동 일원의 금의지구(101만120㎡), 의정부2동가능동 일원의 가능지구(1백32만6천299㎡) 등 총 2개 지구 233만6천419㎡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하고 2009년 7월 주민설명회, 2010년 7~8월 주민공람 등을 거쳤다.고재기 의정부시 뉴타운사업과장은 뉴타운지역은 대부분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하루빨리 재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국토해양부의 2010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 공모에서 광명 명문고 그린스쿨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사업추천서를 제출한 10개 공공기관 건축물 및 14개 공간환경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도교육청은 한국도로공사 및 서울시청과 함께 우수상에 뽑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게 됐다.교육시설로는 처음이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린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안양시 인터넷 홈페이지(www.anyang.go.kr)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최종 합격해 인증마크를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홈페이지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기관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제도다. 안양=한상근기자hsg@ekgib.com
안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시는 기업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분위기 확산 및 참여 제고를 위해 기업 및 투자 유치에 공이 큰 시민에게 최고 1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종업원수 10명 이상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거나, 투자액 10억원 이상을 유치한 시민이다.포상금 신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증빙자료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시 기업지원과(031-389-2553)에 제출하면 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워진 재정여건을 개선하고 젊은층이 시로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기업활동 지원 및 기업유치를 위해 지난 9월 기업지원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관양스마트타운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 8개를 유치했다.안양=이명관기자mklee@ekgib.com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성영두)는 2일 본부 구내식당에서 과천비전여성센터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정 김장문화체험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을 비롯, 결혼이주 여성 12명과 여성비전센터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김장을 담아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날 결혼이주 여성들은 배추와 무를 다듬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르는 등 서툰 솜씨지만 정성껏 김장을 담으며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이해하고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캄보디아 출신 리앙소티어티씨(25)는 한국으로 시집와 처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을 배운 것 같아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성영두 수도권지역본부장은 배추값이 많이 올라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시기에 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김포시 양촌면에서 3세기 무렵에 조성된 분구묘(墳丘墓) 형식의 고분 22기가 각종 청동기시대 주거지 55기와 함께 추가로 확인됐다.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고려문화재연구원(원장 김병모)은 양촌택지개발지구에 대한 2단계 발굴조사 결과 초기 삼국시대 분구묘 총 22기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분구묘 중 매장주체부가 있는 것이 10기, 무덤 주위를 둘러가며 판 도랑인 주구(周溝)만 있는 것이 6기, 매장주체부만 있는 토광묘가 4기에 달한다.주구는 평면형태로 대체로 방형을 이루며, 구릉 정상부를 따라 축조된 것으로 드러났다.매장주체부에는 대부분 목관을 사용해 시신을 안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철기류와 토기류, 구슬류를 포함한 유물은 출토 지점에 따라 목관 내부와 외부로 구분된다.철기류는 매장주체부에서 환두대도와 창, 도끼, 낫, 도자(刀子. 작은칼), 화살촉 등이 있으며 토기로는 회색 혹은 회청색을 띠는 연질(軟質)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출토유물 중 G구역 1호 분구묘와 H구역 2호 분구묘 매장주체부 내부에서 수습한 금박을 입힌 구슬이 특히 주목을 끈다.분구묘(墳丘墓)는 글자 그대로 흙을 언덕처럼 쌓아 만든 무덤을 말한다.양촌택지개발지구에서 지금까지 총 60기 정도의 분구묘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한반도 남부에서 확인된 분구묘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남양주시는 별내면 광전리에 조성 중인 광역소각잔재매립장과 관련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규모를 60억원에서 8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양주시 광역소각잔재매립장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해촉 내용을 신설(제3조 제3항)하고, 당초 지원하기로했던 지원금 60억원을 80억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조례상에 명시해 구체화했다. 또 기금을 모두 지출해 주민지원협의체 운영경비가 부족할 경우 시 일반예산에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종량제봉투 판매액 10%의 용도에 대해 장학금 80%, 노인복지금 20%를 장학금 50%, 주민복지금 50%로 변경해 다양한 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입법예고한 개정안과 관련 오는 22일까지 의견서를 접수하고 추후 시의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