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1월부터 지하수 이용 부담금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부과대상은 농업용, 가정용, 사회복지시설 등을 제외한 2천200여 개소의 공장, 골프장, 세차장, 식당, 목욕탕, 숙박시설, 업무용 빌딩 등에 대해 월 사용량을 기준으로 t당 80원의 부담금이 부과되며 연간 2억여 원의 세외수입이 예상된다.시는 현재 관내에 약 1만300개의 지하수 관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올해에만 630개소의 신규 관정이 개발되어 난개발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경제는 삶의 근간 입니다. 2011년 안성은 새로운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New-안성맞춤시대를 열어가는 황은성 시장의 남다른 철학은 요즘 안성을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도약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안성 18만 시민들과 기업 유치를 통해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에 5개 기업 8천500억원 규모의 외자와 기업유치로 5천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이는 황 시장이 용인, 평택 등 인근 시와 비교할 때 안성이 낙후된 것을 감안, 지역을 살리는 길은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농특산물 예산 집중투자교육문화산업복지 등시민 삶의 질 향상 최선특히 2011년 안성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농업, 교육, 산업, 문화, 복지 등 각 분야에 걸쳐 추진 계획과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또 쌀, 한우, 과수, 인삼, 배 등 안성 농특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 농업생산의 체질을 개선하고 다각화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관련 예산을 84억원으로 대폭 확충,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공평한 학습권리 보장 및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노인일자리 창출, 보육시설 확충, CCTV 설치, 하천생태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황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최선의 복지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건전레저 UCC 공모전에서 네티즌 정훈씨(36)의 경륜경정 희망길벗 캠페인송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경륜경정 희망길벗 캠페인송은 CM송과 함께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경정경륜 중독예방치유센터를 홍보하고 게임중독의 위험성을 알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에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건전레저를 강조한 ○○을 배팅하고 계시진 않나요가 선정됐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안양시 의전행사가 기존의 관행을 깨고 대폭 간소화된다.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주관하거나 지원하는 행사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개선한 의전행사 간소화 지침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지침에 따르면 내빈소개가 사라지고, 설령 하더라도 직위와 성명만 간략히 일괄적으로 소개하며, 인사말은 2분 이내로 제한하게 된다.또 축사와 격려사 역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하도록 해 국민의례를 포함한 의식행사를 10분 이내에 마친다는 방침이다.특히 행사장 앞줄에 고정적으로 마련해 왔던 기관장 및 주요 초청인사에 대한 지정좌석제를 없애는 대신 행사장 측면에 좌석을 확보해 입장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앉도록 하는 완전한 자율좌석제도 시행하기로 했다.시상식도 표창이나 공로패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간소화 해 핵심내용만 낭독 후 수여할 예정이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시설과 장비가 노후돼 타 의료기관과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등 경기북부 거점공공병원으로서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하고 있다.6일 의정부병원에 따르면 본관과 서관, 동관, 신관 등 4개 건물에 244개 병상을 갖추고 25명의 의사가 15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면서 가정간호사업, 노인보건복지연계서비스 등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1일 내원환자가 550~600명, 입원환자가 220명에 이르고 있으나 주차장(최대 80면)이 비좁은 데다 건물이 노후되고 구조상 다입입원실(11인)의 경우 세면 조차 할 수 없는 등 시설환경이 열악하다.특히 경기도의료원 산하 다른 5개 병원에 비해 부지가 절반 또는 3분의 1 수준이어서 더 이상 증축조차 할 수 없는 상태다.또 향후 2~3년 내로 부설 장례식장을 관통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장례식장 운영마저 힘든 처지고 병원환경도 크게 나빠질 전망이다.더구나 MRI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와 수술장비 등이 구형이거나 노후돼 의정부지역 대학병원, 개인종합병원과의 경쟁에서 점차 뒤쳐지고 있다.의정부병원은 영상의학과 초음파진단기, 내과 24시간 홀터모니터, 정형외과 관절경, 신경과 근전도 검사기, 뇌혈류측정기, 진단검사의학과 유세포자동분석기, 치과 임플란트시술법, 영상의학과 MRI 등을 오는 2012년에서야 도입할 예정이다.김민수씨(56의정부시 신곡동)는 의정부병원은 찾는 환자의 절반 정도가 기초생활수급자인줄 알고 있다며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을 추구하는 의정부병원이 제구실을 하기 위해선 시설보강과 장비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의정부병원 관계자는 현 부지에서 더 이상 시설보강을 할 수 없다며 5~6년 전부터 이전을 의정부시와 협의하고 있으나 부지문제 등 여건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53520@ekgib.com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의 1080 맞춤형 행복영화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행복영화관은 가족과 이웃단위로 도서관 DVD실과 세미나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이웃사랑 행복영화관과 학교나 마을,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행복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있다.소흘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lib.pcs21.net/sh)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천=김주린기자joo@ekgib.com
군포시가 오는 2014년까지 방범환경재난교통 등 지역의 모든 CCTV 시스템을 통합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6일 시에 따르면 시와 각급 학교, 경찰이 제각각 운영중인 CCTV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통합, 오는 2014년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그동안 시는 환경자원과, 교통과, 재난안전과 등 소관 부서별로 CCTV를 운영, 인력과 예산 낭비 등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받아 왔다.특히 시는 지난 2008년 28억원을 들여 시청 인근에 방범관제센터를 설치, 현재 군포경찰서가 별도 운영중이다.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1천100여대의 CCTV를 통해 시 소관 부서별 업무는 물론 학교와 지역 방범 등 모든 업무를 시가 관장하게 된다.시는 첫 단계로 2012년까지 방범관제센터(269대)와 쓰레기 투기 단속(15대), 재난재해(28대), 주정차 단속(26대), 교통정보(12대) CCTV시스템을 통합한다.또 2013년까지 도서관과 문예회관 등 시설물과 주차장 관리(452대), 청사방호용(23대) CCTV를 통합하고 2014년까지 초중고교 44곳에 설치된 CCTV(278대)를 앞서 구축한 기존 시스템에 융합시킬 방침이다.시는 통합관제센터 장소로 청내 정보화교육장, 시청 인근의 차량민원실과 방범관제센터를 검토중이다.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기존 방범관제센터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해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기존 CCTV시스템을 다목적용으로 쓸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부천시가 반도체 회사인 페어차일드사와 외국인 투자에 관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일 경기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페어차일드사는 내년 11월 도당동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8천만 달러(950억원)를 투자하게 되며 공장가동을 위해 26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국의 반도체 전문기업인 페어차일드사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당동에 증설되는 공장은 전력용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하고 제조하기 위한 곳이다.공장이 가동되면 5년간 약 5천100억원의 생산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증설되는 공장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법인세와 취등록세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자원봉사관련 단체, 기관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부천시 곳곳을 돌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자원봉사자와 우수 자원봉사 관리자 등 51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이후 축하공연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경품추첨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아무런 대가없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세상을 바꾸는 12만명의 희망에너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수원시 지역 내 70세 이상 노인을 초청해 대접하는 경로잔치가 열렸다.수원향교는 지난 3일 유림회관(수원시 권선구 교동) 대연회장에서 조선시대 임금이 70세 이상된 문무백관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던 잔치인 기로연을 재연했다. 이날 기로연에는 강장봉 경기도의회 의장, 김호경 도의원, 남경필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림원로 및 장의, 수원시 지역 내 구별 만 70 세 이상 노인 등 350여명이 참석해 경로잔치를 즐겼다.특히 이날 잔치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수원문화원(원장 유병헌)은 사물놀이, 민속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민속예술공연을 펼쳤다.최인영 전교는 이번 기로연 시연회는 단순한 경로잔치가 아니라, 현대인들의 경로효친사상과 미풍양속을 고양시키기 위한 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유림들은 이를 계속 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혜기자 cshyj@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