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가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 34개 소방서 중 1위를 차지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이번 평가는 ▲수신의 신속성 등 전화수신 태도 ▲고객응대 관심도 등 고객응대 태도 ▲끝인사 여부 및 태도 등 3단계 8개 분야에 걸쳐 실시했다.안양서 직원 3명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을 얻어 전화친절도 우수공무원(도내 총 13명)에 선정됐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ekgib.com
의정부시, 7일 국토부경기도양주시와 대책 논의국책사업 예비타당조사시 철도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평가를 높게 하도록 정부의 평가지침이 마련돼 경기북부 7호선 연장사업에도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3일 기획재정부와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정부가 SOC사업을 저탄소 녹생성장에 맞는 철도건설에 중점을 두면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철도사업 예비타당성 경제성분석에 현재보다 30% 상향키로 하는 등 예비타당성 평가지침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경우 북부지역 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경제성은 현재 B/C 0.6에서 30% 상향돼 0.7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책사업의 경우 최소한 B/C가 0.8 이상이어야 정책적 고려대상이 돼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진다.그러나 북부 7호선 연장사업의 경우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새로 변경된 평가지침이 적용되지는 않는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다시 예타신청을 해 올 경우 변경된 평가지침을 적용해 다시 검토할 수 있다며 한번 예타신청을 한 사업이 예타기준을 통과하지 못 했을 경우 5년 이내 신청하지 못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시는 예비타당성 평가지침이 변경된 것과 관련 일단 7호선 연장사업에 유리했으면 했지 불리한 방침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정확한 예타평가지침을 통보받지 않아 구체적인 언급을 하기 힘들다며 하지만 기존 신청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예타신청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관계자는 오는 7일 의정부시청에서 경기북부 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북부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최종 예타결과가 지난해 12월 B/C가 0.6으로 나오면서 사업추진 전망이 어둡자 의정부, 양주시는 장암철도기지창 이전 등 B/C를 높이기 위한 대안마련을 위해 최종 발표를 오는 10일 이후로 연기해 놓은 상태다.한편 의정부, 양주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최종 예타결과도 B/C 0.6으로 낮게 나오자 정부에 정책적 결단을 촉구하며 실력행사에 나설 조짐이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에서 농산물가공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사업비 3억100만원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지역의 주요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인력예산기술을 2년간 집중 지원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시는 농업인이 공동 이용해 농산가공품을 상품화할 수 있는 농식품 가공 플랜트은행 구축사업을 추진했다.시는 농업인 공동이용 분말가공플랜트를 비롯해 ▲저온미립분쇄기 등 가공장비 30종 구축 ▲기술지원단 및 지역협의체 운영 ▲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상표출원(처음만난자연 n3+) ▲매실 가공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시는 올해도 농산물제조가공 허가와 액상 가공시스템 등을 보강해 포도와 배 재배농가의 이용을 확대하고 건조 및 분말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플랜트은행을 오는 4월10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또 심화된 가공전문가 육성, 식품박람회 참여, 도시樂농업 실현을 위한 소비자 가공체험 확대 등 농식품가공 종합지원 시스템을 활성화해 가공품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 함께 웃을 수 있는 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소득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성남시는 올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에 대한 과태료와 범칙금을 2배 인상해 부과키로 했다.3일 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한 승용차는 현행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승합차는 현행 5만원에서 9만원으로 각각 과태료를 인상 부과하기로 했다. 관할 경찰서가 부과하는 범칙금도 크게 인상돼 과속 등 속도 위반시 최저 3만원이던 범칙금이 최고 12만원 부과되고, 승용차 기준 통행금지제한 위반은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신호지시 위반은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보호의무 불이행은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상향 부과된다.적용시간은 어린이 통행이 잦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부천시는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증진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한 조례(안)를 올해 하반기 제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단체 대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이어 조례안 내용 확정 및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공포, 시행할 계획이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이 차별과 인권 침해가 없는 사회에서 생활할 권리를 규정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인권증진을 위해 시가 정책개발 및 교육홍보 의무화 등이다.또 장애인 차별금지인권증진 등을 위한 교육홍보 및 장애인 차별 사례와 인권침해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장애평등센터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에 관한 내용을 자문하거나 심의할 장애평등위원회 등을 설치, 운영한다.시 박정휴 장애복지 담당은 행정기관이 소수 약자인 장애인 차별방지와 인권보호 등을 앞장서 실현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따뜻하고 소외됨이 없는 밝은 사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 및 축제컨설팅을 지원받는다.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관람객 만족도, 발전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자원봉사활동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소도읍형 축제를 펼쳐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공감대 확산을 통한 지역경쟁력 향상 및 브랜드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다.또 축제기간(3일) 16만8천여명이 다녀가 25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아카페 와인과 에코피아-컵 돼지양념구이 간식, 푸른연인 한우라는 지역상품이 7천100여 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 44개 축제 중 네티즌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5위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오산시의 각종 위원회가 시민공모제를 실시하고 회의록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열린 시정을 목표로 인사위원회 등 일부 위원회의 위원 선정을 공모제로 전환하고 회의록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이날 현재까지 시는 인사위원회,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지역정보위원회, 여성발전위원회, 식품진흥기금심의위원회,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등 9개 위원회에 대해 시민공모제를 실시했다.이에 따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기부심사위원회, 부동산평가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제외한 6개 위원회에 무려 23명의 일반시민이 공모제를 통해 선발돼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 시민위원은 자신만의 전문지식까지 갖추고 있어 각종 행정행위에 대한 정책제안까지 하고 있어 주민의견 수렴의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시는 각종 위원회의 부적정 운영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해 회의록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특히 공모제를 통한 위원회의 시민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새해에도 75개의 각종 위원회를 사전검토해 대부분을 시민공모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이나 여성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POOL제 및 여성 참여비율 30%제 등을 도입,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유사중복기능을 수행하거나 실적이 없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위원회는 과감하게 통폐합할 방침이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의정부시는 1인 창조기업 및 시니어 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3월부터 전문적인 창업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1인 창조기업 및 시니어 창업 지원센터는 의정부 3동 구 영빈예식장 건물 4층에 100평 규모로 들어서며 개인 사무공간 및 교육장, 컴퓨터실, 세미나실, 자료실, 비즈플라자 등을 갖추고 1인 창업기업 양성 및 40~50대 퇴직자 창업교육 등 창업활동을 지원한다.시는 창업매니저 등 전문가를 배치해 상담을 통한 창업 지원과 지역 일자리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공동사무실로 사용하면서 개인 창업사무실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25실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1인 창업자들이 상주하면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 및 시니어 창업 지원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돼 설치되는 것으로 전국 6개 기초지자체만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매년 1억5천만원씩 3년간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안병용 시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고 희망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와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15.7㎞ 구간을 잇는 지방도 337호선(왕복 4차로)이 3일 완전개통했다.지난 2003년 착공해 총 공사비 987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이천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의 우회도로 역할을 해 이천 시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국도 3호선 대신 지방도 337호선을 이용할 경우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40㎞에서 64㎞로 향상되고, 하루 물류비용도 2천5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임병권limbk1229@ekgib.com
광주시는 625 전쟁 중 납북피해자 진상규명 신청을 접수한다. 신고대상은 625전쟁 중 강제 납북된 전시납북자(군인 제외)로 피해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자가 신고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총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1, 2차 사실조사를 거치며,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에서 납북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광주=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