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해 2월 개관한 오포 및 실촌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이용자수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10일부터 개관시간을 연장 운영한다.시는 일과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자료실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야간 문화강좌를 개설, 시민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광주=허찬회기자hurch@ekgib.com
행정학 교수 출신으로 과연 1천여 의정부시 공직자를 이끌며 시정을 제대로 펼쳐 나갈까.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도 걱정어린 눈으로 안병용 시장의 취임을 지켜봤다. 취임 6개월, 시민이 평가한 성적표는 당초 걱정이 한낱 기우에 불과한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안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이 섬김과 소통에 있다고 보고 이를 시정의 근간으로 행정을 펴오고 있다. 안 시장의 섬김 소통행정이 시민들의 가슴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이 시장에게 메일이나 서신을 보내 의정부시의 행정서비스를 칭찬하고 있다.-지난 6개월간의 시정을 평가한다면.시장이 바뀌면서 시를 대하는 시민, 공무원의 마음과 느낌이 달라졌다고 본다. 변화와 개혁,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시민들이 체감할 정도로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가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이다. 전 공무원에게 3S를 강조하고 있다. 3S운동은 민원인이 오면 일어나고(STAND) 웃고(SMILE) 예(YES)라고 대답하는 것이다.취임초에는 3S를 실천하는 민원실, 동사무소 직원들이 15%에 불과했다.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3S운동을 강조한 결과, 이제 70%에 이른다. 시민들이 보기에도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낄 정도다. 동민원 창구가 변하고 민원실이 변화하고 있다. 섬김행정, 창의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올해 시정방향은.시의 행정을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이되도록 펼쳐 나가겠다. 지난 6개월은 임기동안 펼쳐나갈 시정의 설계단계였다면 올해는 공약을 실천하는 1차년도다. 호원IC개설, 백석천 자연하천사업, 7호선 연장, 공여지개발사업 등 현안을 공약대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대내외적 여건을 감안할 때 긴축재정 운용이 불가피하다.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6천400여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미군기지 이전, 개발과 관련해서는 오는 11일 샤프 미8군사령관을 만나 협의를 구체적으로 할 예정이다. 의정부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와 전환점이 될 반환미군공여지개발이 되도록 대학 및 민자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의정부는 저평가된 우량주다.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 -현안인 7호선 연장은 어떻게 돼가나.기재부서 예비타당성조사결과 사업추진의 경제성이 없어 안된다고 하면 끝이다. 그래서 지난해 12월1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결과 발표를 미루게하고 현재 장암기지창 양주이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1천억 정도의 개발이익금을 사업추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비용편익비를 낮추기 위한 방안과 함께 정부가 정책적 배려를 해주도록 요구하고 있다.또 지역정치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50~60년간 안보에 희생된 보상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의 7호선 연장은 통일에 대비한 기간시설이라는 측면도 고려돼야 한다. 의정부양주 등 주민들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실력행사에 나설 움직임이다.-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도시 구상은.의정부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 의정부를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조직과 예산을 확보했다.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금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5.6% 400억 이상 줄인 반면 교육예산은 100% 증액했다. 모든 학생이 평등한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학습능력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우리 시가 혁신교육지구 예비지구로 지정된 것은 사실상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오는 2015년까지 376억원을 투자해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것이 의정부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이다.-뉴타운사업에 대해 일부주민이 반대하고 있는데.의정부는 지난 1963년에 시로 승격된 오래된 도시다. 구시가지가 노후돼 도시정비가 필요하다. 가능동, 금오동이 대표적인 곳이다.행정서비스 변화 시민들 체감교육예산 100% 증액사교육비 절감정책 마련뉴타운, 주민 의견 반영해 추진시민의 의견을 고루 청취하고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겠다. 지난해 12월12일 공청회를 거쳐 촉진계획이 마무리 단계이다. 저와 관계 공무원이 금의 뉴타운 사업지구 현장에 나가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통해 뉴타운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의정부 경전철 운영시 적자보전 문제는. 경전철은 취임당시 공정의 71%를 넘은 상태였다. 그러나 재검토해야 할 부분은 적기가 따로없다고 생각하고 문제점을 검토했다. 노선연장, 지하화, 7호선과 연계 등은 사업비를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그러나 운영시 민간사업자의 적자를 보전해주도록 돼있는 최소운임수입보장에 대해서는 대안마련을 위해 경기개발연구원에 경전철 활성화방안 마련과 함께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에 따라 적자보전이 예상되면 최소한의 보장방법을 강구해 시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은. 의정부시가 동북아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시정을 이끌겠다. 저와 1천여 공무원, 44만여 시민이 이같은 희망을 가지고 함께 한다면 의정부시는 틀림없이 세계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섬김과 소통행정으로 1등 도시를 만들어나겠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반환공여지는 市의 미래동력 장기적 안목서 시민여론 수렴올해 역점사업은■ 동부간선도로 확장 등 교통난 해소 총력 의정부시는 44만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칭)호원I.C개설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첫삽을 뜰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구리와 송추 양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최종적으로 협의가 완료돼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기본설계 중에 있다.또 국도비 등 모두 1천560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도 2013년 완공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한다. 지난해 5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BRT) 운영도입을 위한 민락2지구 BRT 개설공사도 2014년 5월 완공목표로 공사 중이다.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송추길 국도 39호선도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 중인 장흥~송추 우회도로 개설공사와 연계하여 확장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2012년말 준공예정인 양주시 구간의 개통시기와 맞춰 공사가 완료되도록 하겠다.이밖에 진행 중인 경전철 사업을 비롯해 지하설7호선 연장, 교외선 복선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등 지역 교통난해소를 위한 중장기적 교통관련사업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반환공여지개발로 의정부 재도약계기 마련 의정부시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가 지난 5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치르면서 얻은 소중한 자산임을 명심하고 의정부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개발, 활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현재 반환공여지인 캠프카일과 시어즈에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착공에 들어간 경기경찰청 제2청사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의정부역 캠프 홀링워터와 에세이욘에는 역전근린공원과 레포츠공원 등을 조성한다. 2016년 이후 반환예정인 캠프스탠리 부지에는 지난 2009년 11월 건국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의정부시에 최초로 4년제 대학이 유치될 전망이다.시는 반환공여지 활용에 대해서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민들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밸리 조성으로 관광인프라 확충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화관광밸리 조성에 나선다.우선 의정부 둘레길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설계용역 후 세부코스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하여 광역화방안을 모색한다. 또 행복로 일대에 상설공연장 및 전시장 등을 만들어 문화예술 기능을 강화하고 이미 조성된 행복로, 녹색거리, 부대찌개 거리 및 향후 미군 반환 공여지에 조성되는 공원과 연계해 상시 공연 및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다문화, 예술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경기 동북부의 국제회의 및 전시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컨벤션센터를 만들고 종합운동장 조성계획을 변경, 익스트림 레포츠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자연환경,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적 관광 로드맵과 종합적인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오산시가 출산보육 시범도시 및 혁신교육도시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어린이보호시설 및 놀이시설 개선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출산보육 시범도시 및 혁신교육도시로 선정돼 이달 중 관련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약체결 등에 나설 예정이다.시는 협약 내용에 따라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보육 및 교육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적인 정책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하드웨어적 인프라 구축도 필수적이라는 판단,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시설 및 안전망 구축, 놀이시설 등의 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시는 어린이들이 혼잡한 교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올해 10억원을 들여 예일나라 어린이집(외삼미동), 아랑어린이집(수청동), 로뎀장애아전담 어린이집(궐동) 등 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방지턱 및 방호울타리 설치, 차선도색 및 칼라포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제또 초등학생들이 성폭력 등 사회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3천500만원을 들여 매홀초(수청동), 고현초(고현동), 대원초(갈곶동), 운산초(부산동) 등 7개 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14대의 CCTV를 설치, 화성동부경찰서가 관제토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성장 및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가수동 제1어린이공원 등 12개 공원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대폭 교체한다.시 관계로는 보육 및 교육 등 어린이들과 관련된 사업은 단지 교육뿐만 아니라 신체적 발달, 범죄로부터의 예방 등 입체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종 시설을 정비, 개선할 방침이라며 올해 안에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보육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2011년은 평택시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복지평택, 세계화 중심도시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민선5기 평택시정을 이끈지 6개월여가 지났다. 너털 웃음과 함께 여유로운 덕담 등으로 시민들에게 여유로움을 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탁월한 행정력과 함께 발빠른 추진력을 겸비한 김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시정을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는 평이다. 특히 민선 5기 출범 이후 김 시장은 6개월여 만에 6천235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6천여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새로운 일자리 정책과를 태동시키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고 있다.-20011년 신묘년 새해 계획은.평택시는 새롭게 정비된 체제속에서 더 큰 희망을 가지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시민각계의 뜻과 지혜를 모으고 시가 가진 힘과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이를 위해 시정의 역점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고용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와 시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또 내실 있고 체계 있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은 새해에 전체적으로 지장물보상이 되도록 하고 일부라도 개발이 시작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행정,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모시는 섬김행정을 구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 바르고 효율적인 행정, 정성어린 섬김행정을 추진하고 장학사업 확대, 출산장려금 및 보육비 지원, 전화한통복지센터 운영 등을 통해 각 분야별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를 만들겠다.-지난해 삼성전자와 고덕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의미와 경제효과를 전망 한다면.이번 협약체결은 시가 일류평택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협약으로 시는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 유치를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이끌어가는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395만㎡의 삼성고덕산업단지에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태양전지, LED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삼성전자의 신수종산업 생산시설들이 입주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수 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또한 삼성전자 유치는 고덕국제신도시 등 시가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돼 지역균형발전과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따라서 시도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의 입주에 발맞춰 각 분야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해 일류도시로의 발전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약당시 삼성전자는 오는 6월께 착공, 2015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의 계획은.삼성전자 입주지원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은 물론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재정확보를 통해 삼성전자가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를 위해 T/F팀 입주지원단은 행정지원과 함께 삼성전자가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간 네트워크를 구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확보를 추진하고 있다.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입주경제 중심지 급성장 발판 될 것무상급식 단계적으로 실시출산장려금보육비 지원 확대또 T/F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지휘하고 부단장에 부시장, 팀원을 관련부서 과장들로 우선 구성해 운영하고 향후 전략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설치, 삼성전자 입주시까지 삼성전자와 동반자로서 기업을 섬기는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이와함께 삼성전자 협력업체의 안정적 유치 및 지원에도 각별한 행정력 지원을 해 나가겠다.-민선5기 출범 이후 섬김행정을 강조하고 있는데 섬김행정 및 복지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행정의 민주성경제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체제를 세워 나가면서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정립, 효율적이고 형평 있는 반듯한 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복지정책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우수한 학생들이 자기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무상급식은 단계적으로 올해에는 초등학교 3~4학년까지, 내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유초중학생들의 건강체력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산장려금과 보육비 지원을 큰 폭으로 확대하는 등 시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돌보겠다.이와함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쉽게 필요한 복지망에 연결될 수 있도록 전화 한 통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가사 및 간병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권역별 복지네트워크를 연계한 지역복지 자원의 효율적형평적 동원 및 배분과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시가 복지사가 된다는 마음으로 시민 한명 한명을 정성껏 보살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은 물론,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추진되는 고덕국제 신도시를 비롯해 삼성전자 고덕국제신도시 유치, 평택항 배후도시 개발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산재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 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삼성 전용산단 6월 착공 문화예술 활동기반 확충올해 역점사업은■ 일자리 창출평택시는 올해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고용증대를 통해 시의 경제와 시민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우선 저소득층의 체계적인 자활을 촉진하는 한편 근로 인센티브를 확대해 자립의욕을 고취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전통시장의 활력화를 위해 시장 현대화사업과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신규창업과 업종전환 지원을 강화하며 투자 및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투자나 이전을 계획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의향 조사와 유치설명을 수시 실시하고, 기업별 소요에 맞는 부지를 적기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기업유치를 추진한다. ■ 주민숙원사업전체적으로 내실 있고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조속한 시행 및 조정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조 추진하고, 부진한 개발사업들에 대한 촉진, 보완, 정리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덕국제신도시 사업은 새해 전체적으로 지장물 보상이 되도록 하고 일부라도 개발이 시작 되도록 추진키로 했다.삼성전자 전용산단은 조기 조성에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가면서 오는 6월께 우선 착공 하도록 추진한다.특히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서재지구 행복주택은 철저한 분양대책을 바탕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균형개발그동안 상대적으로 택지개발이 부진했던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의 개발촉진 방안도 강구하고 각종 위원회, 정책토론회 등에 시민전문가와 학계 및 분야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실질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등 지역거버넌스를 활성화 한다.서부지역의 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서는 안중출장소 건립을 준비하는 한편 팽성읍과 오성면, 지산동 주민센터를 신축해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기 위해 버스노선을 조정 및 확대하고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도농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천혜의 자연관광 자산인 평택호와 아울러 평택항을 이용해 특색있는 명품축제를 발굴 정착시켜 나가면서 장르별 예술단체와 동호인회 활동지원 등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발표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기반을 확충키로 했다.원효대사 오도 성지(悟道 聖地)를 비롯한 전통문화를 발굴재현하고 유무형 문화의 전승활동을 지원하며 민세 안재홍 선생과 지영희 선생 기념문화사업 추진과 함께 일류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추진하는 등 평택문화를 창달한다는 방침이다.지식정보 서비스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장당도서관 부지매입 및 설계에 착수하고 읍면동에 작은도서관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시민을 위하는 봉사정신으로 공직생활을 한다면 언제든지 연공서열 없이 승진하는 성남시 인사기준 신상필벌 원칙이 적용된 첫 사례가 나왔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5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이같은 인사기준을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시는 지난해 12월31일자로 계약기간이 끝난 기간제 근로자 이만성씨(48)를 지난 1일자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기간제 근로자는 계약기간에 따라 일을 하고 계약 갱신 등을 통해 근로기간을 매년 연장하는 반면, 무기계약직은 정년이 보장된다.이번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이씨는 지난 2009년 1월 중원구보건소 환경미화담당으로 채용돼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면서 보건소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는 일이 없도록 근무 시간이 아닌 공휴일이나 일요일에도 자발적으로 나와 주변을 청소해 왔다.이씨는 또 보건소를 찾는 노인이나 거동불편 시민들의 안내까지 도맡아해 보건소 파수꾼으로 통한다.시 관계자는 주어진 일에 열정적이고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공무원이 일자리를 그만둬야 하는 딱한 사정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면서 시는 계약기간 없이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는 무기계약 근로자로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이씨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계기로 모범적인 기간제 근로자는 선별적으로 무기계약직 채용의 기회를 열어나가기로 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주민센터 3층에 주민들을 위한 113㎡ 규모의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이 도서관은 3천500여권의 책, 검색용 컴퓨터, 유아 및 성인용 열람실, 북카페, 문화사랑방으로 꾸며졌다.매월 말일 독서기증의 날을 운영해 장서를 늘리고 초등생 독서논술, 독서왕 선발대회 같은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ekgib.com
과천시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한국형 안전도시사업을 추진한다.시가 최근 실시한 과천시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 용역 결과 과천지역의 안전사고는 운수사고, 낙상, 자살자해, 타살폭력폭행 순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사업 대상을 영유아기와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 등 5단계로 나눠 실시하고 사업분야는 가정과 학교, 도로, 지역사회, 사업장 등으로 분류해 추진키로 했다.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유괴폭력예방사업, 보육아동상해보험료 지원, 보육시설평가인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업은 어린이교통공원 건설과 어린이 성폭력예방 및 가정폭력 사업, 안전문화시범학교 운영, 어린이 안전감시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청소년 안전사고 예방사업은 학교폭력 예방 및 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청소년들이 사고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성인 안전사고 예방사업은 정신보건센터 운영과 성매매가정폭력성폭력 예방교육, 아버지교실 운영, 자살예방교육, 안전사고시 응급조치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 안전사고 예방사업은 낙상예방과 교통안전교육, 경로당 건강교육사업, 노인보호구역정비, 노인의집 시설보수 등을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 청소년 등 약자계층은 물론 성인들까지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는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해양산업단지, 경기국제보트쇼, 전곡마리나리조트 등 대한민국 해양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성시 전곡항 어민들이 경기씨그랜트사업단(단장 김우성 인하대 교수)과 전곡항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화성시 전곡3리 마을과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은 지난 7일 전곡항에서 MOU를 체결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전곡3리와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은 앞으로 전곡항 홈페이지 구축, 차별화된 상품개발, 어민의식 개혁을 위한 교육 및 워크숍, 관광활성화 토론회 등의 사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은 국토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해양 현안을 발굴해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 해 화성시와 함께 전곡항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화성&씨그랜트 요트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김우성 경기씨그랜트 단장은 전곡항은 한국의 해양사를 새롭게 장식하게 될 것이라며 전곡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어민들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국립한경대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9일 한경대에 따르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다.한경대는 부족한 재원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보충할 계획이며 교육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증액할 방침이다.한편 한경대의 등록금 동결은 이달 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의왕시는 시립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을 창단한다.시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관람 욕구 충족과 다른 지역 공연활동을 통해 시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 연말 시립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오는 2013년까지 시립합창단도 창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60여명으로 창단하는 시립오케스트라의 경우 연 4회 정기공연을 위해 매회 당 1천200만원씩 4천800만원의 수당과 무대장치를 비롯해 음향시설시설임대 등 공연비 7천만원 등 모두 1억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예산으로 세웠다.시는 상하반기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4회 공연을 실시하고 12월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이다.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될 때까지 사설 오케스트라단 자체연습실을 연습장으로,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우경예술관을 빌려 공연장으로 각각 활용하기로 했다. 또 80여명으로 오는 2013년 10월 창단 예정인 시립합창단은 비상임 여성합창단으로 지역 내 공연을 연 20회 개최할 예정이며 지휘자와 반주자, 단무자, 비상임단원 인건비 2억4천만원과 공연비 9천400만원 등 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를 예산으로 수립했다. 시는 합창단 운영시 전용연습장과 공연장소가 필수적인 점을 감안,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기에 맞춰 창단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