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年 4천900개 일자리 창출”

의정부시는 오는 2014년까지 해마다 4천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두 8천800명의 취업지원에 나선다.시는 지난 1월31일자로 고용노동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지역 일자리 창출계획을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지역 일자리공시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추진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공시하도록 돼 있다. 시는 이에 따른 지역 일자리 대책회의를 지난 18일 갖고 창업 지원사업, 직업훈련 지원, 신규 고용사업장 유치,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을 부서별로 추진키로 했다.특히 재정투입 일자리사업의 고용창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큰 점을 고려해 사업별 재원확보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또 민간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서별 관련기관단체 및 사업체 등에 홍보하기로 했다.시는 이와 함께 민간부분의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조사, 분석을 실시해 단기중장기 취업 지원대책 수립, 민관 상호지원 방안 및 MOU 체결, 전문가 집단의 관련대책 자문 등 대응전략을 마련키로 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부천문예회관 건립 타당성 용역 발주

부천시가 문화예술회관 부지 선정 및 회관 건립 타당성 파악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문예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문예회관 부지를 시청사 옆 부지(1만5천500여㎡)로 할 것인지, 인접 호텔 예정부지와 상가부지를 포함해 부지(3만4천200여㎡)를 100% 늘릴 것인지, 시청사 앞 중앙공원 부지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용역을 오는 23일 전문기관에 발주할 계획이다.시는 당초 예정 부지에 인접한 호텔부지까지 포함할 경우 민자를 유치, 회관과 함께 주상복합건물과 호텔 등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문예회관 부지가 3.3㎡당 2천만원을 호가하는 점을 감안, 이 부지를 매각해 재원을 확보하고 회관은 중앙공원에 건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오는 8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12월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친 뒤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이어 2013년 착공, 2015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시는 문예회관을 국내 3대 교향악단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수 있는 2천석 규모의 전용 콘서트홀을 비롯해 500석의 소극장과 전시관, 박물관 등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홀로 기획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농가 승마시장 문턱 낮추고 말조련사 자격제 등 전문화

말산업 육성법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돼 말산업 육성의 법적체계적 기반이 마련됐다.21일 마사회에 따르면 말산업 육성법이 지난해 12월 법사위를 통과한 지 2달 만인 지난 18일 개회된 임시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말산업에 대한 통계실태조사, 말 등록기관 지정, 말산업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하며,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을 지정해 말산업의 연구와 말 이용 등에 관한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 또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자격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아울러 소규모 농가의 말산업 참여가 용이하도록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근거를 두었으며, 말산업의 유기적 결합과 성장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말산업 특구지정도 할 수 있다.말산업 육성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이뤄진다면 2015년에는 말 두수가 현재 2만8천두에서 5만두로 늘어나고, 말산업의 국민경제 기여효과도 5조2천300억원에서 7조3천7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육성법이 통과됨에 따라 말산업 연구소 설립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전문자격제도 도입 설계 등 말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28㎞ 시흥늠내물길 2019년 완성

시흥시 물왕저수지에서 갯골생태공원, 오이도를 잇는 수변관광벨트가 조성된다.시흥시는 1천608억원을 들여 물왕저수지에서 갯골생태공원, 군자지구, 월곶, 오이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28㎞ 규모의 수변관광벨트인 시흥늠내물길 조성사업을 오는 2019년까지 완료하겠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늠내물길을 오이도~군자지구~월곶포구를 잇는 해양존과 갯골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물왕저수지를 연결하는 갯골존으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오이도와 갯골생태공원을 늠내물길의 핵심권역으로 거점화해 개발할 계획이며, 자전거도로와 육해상 교통체계 등 교통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시는 늠내물길을 3단계로 나눠 조성할 방침이며, 갯골생태공원 내 공유수면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염전테마투어와 열기구체험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또 오이도엔 갯벌탐방로와 해수풀장, 모래사장 복원, 해변공원 등이 들어서며, 월곶포구는 선착장을 정비하고 갈대습지와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이 밖에 연꽃테마파크와 물왕저수지 민물습지원 등을 조성하고 군자지구도 친수공간 활성화 계획에 반영시키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늠내물길은 생태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업이고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도비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파주 洞지역 2곳→ 7곳으로 확대

파주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구역을 5읍5면2동 1출장소에서 4읍5면7동1출장소로 동 지역을 기존 2곳에서 7곳으로 늘려 도시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 인구가 지난 1월말 현재 36만7천명을 넘어선데다 신도시 건설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교하읍의 인구가 11만7천여명으로 급증해 4개동(1개동 3만명)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키로 했다.또 시청 소재지인 금촌동의 경우 1996년 3월1일 읍에서 동지역으로 승격이후 인구가 증가하면서 현재 금촌1동 3만7천여명, 금촌2동 5만2천여명 등 8만9천여명에 달해 기존 2개동을 3개동으로 늘려 재편성한다.이와관련 시는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용역을 3~4월 중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행안부 승인과 의회 의안심의를 거쳐 오는 8월께 행정구역을 재편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읍지역에서 동지역으로 개편될 경우 기존 읍사무소에서 처리했던 인허가 업무는 시청에서 직접 업무를 보게 되며 동사무소에서는 단순 제증명서류와 복지업무와 단순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된다.기존 교하지역에 거주하며 대학입학시 농어촌특례적용을 받던 혜택은 현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까지만 적용된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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