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오는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1)에서 건전레저홍보관을 운영한다.SPOEX 2011은 오는 27일까지 국 내외 관련 업체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스포츠 레저용품 전시회다.정광국 경주사업본부 마케팅팀장은 체육진흥공단과 경정경륜을 친근하고 재미 있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청정지역인 가평과 양평 일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안양지역 40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용으로 공급된다.안양시는 21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가평양평군과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안양지역 4만여 초등학생들은 농약을 쓰지 않은 친환경 쌀을 섭취해 건강증진을 기하게 됐다.협약체결에 따라 안양, 가평, 양평 등 3개 지자체는 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고, 농산물 가격 등 소비자 정보를 교환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어린이들의 친환경 농산물 체험 등 상호교류를 넓혀나가기로 했다.시는 올해 전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확대, 관련 예산도 무상급식비 75억5천500만원과 우수 농축수산물 구입비 36억2천200만원 등 모두 110억9천300만원을 학교급식 경비로 지원할 방침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친환경 쌀 공급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교급식에 대한 불신 해소는 물론, 도내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김선교 양평군수, 정욱 양평지방공사사장, 신동훈 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석만 가평군 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대표, 지역 내 초등학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돼 21일부터 운행한다.20일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는 고잔동(자유센터)스타플라자월피동부곡동구로디지털단지보라매역대방역여의도 구간을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군포시도 일산(8407), 강남역(6501)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8407번은 군포시청금정역범계역비산동안양1번가외곽순환도로일산 백석역마두역주엽역킨텍스(대화역)까지 하루 15회 운행 계획이며, 현재 업체와 운행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6501번은 복합화물터미널군포 베네스트골프클럽당말터널군포시청산본시장군포문화예술회관외곽순환도로서울 예술의전당서초역교대역강남역양재역까지 10~15분 간격 다음 달 3일부터 운행한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렛츠 플라이 청년 재능, 알콩달콩 메모판, 수원화성 퍼즐 투어 등 시민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진행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수원시민창안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열렸다.수원시와 희망제작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수원시민창안대회 최종 결선에는 최종 5개 프로젝트 중 3개가 본선에 올랐다.이 중 실업으로 침체돼 있는 청년들의 재능을 개발하는 렛츠 플라이 청년 재능기구 프로젝트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개발하고 싶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과 일반시민이 함께 구성한 청년 둥지팀이 제안, 진행했다.이와 함께 2등에는 소셜벤처 더버튼팀이 진행한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가 3등에는 이야기 주머니라는 뜻의 설낭 팀이 진행한 퍼즐지도 투어가 각각 선정됐다.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시민들의 아기자기한 생각들이 모여 소통을 이루고 사회 혁신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의정부시가 신세계의 의정부 민자역사 이마트등록허가 여부를 SSM 규제조례 제정 뒤로 결정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가운데 이마트 입점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세계 측이 지난 15일 신청한 의정부 민자역사에 입점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록 여부를 SSM 규제조례 제정 뒤로 미루기로 하고 처리기한인 내달 7일 안으로 반려키로 했다.시는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등록을 규제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까지 마쳤으나 건축허가를 받은 경우는 제외시키기로 한 경과규정이 말썽이 되자 이를 삭제해 지난 16일 재공고, 오는 25일 입법예고기간이 완료되면 다음 달께나 의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 홈페이지에는 신세계 이마트의 입점을 찬성하는 시민들의 글이 잇따르고 반대입장을 표명한 지역정치인에게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주민 안모씨는 의정부 발전에 도움되는 이마트를 의정부의 여야 정치인들이 여론을 무시하고 내년 총선 때문에 눈치 보고 끌려 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황모씨도 이마트의 개설은 경제난에 시달리는 의정부에 고용창출과 함께 싸고 편리한 구매를 통해 서민들의 어려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회원 수 1만8천여 명의 모 포털의 의정부이야기카페서 실시하고 있는 이마트 설치 찬반 투표 결과 이마트 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이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모 시의원은 시민들의 항의가 이렇게 거셀 줄 몰랐다며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공존하는 방안을 찾는 등 해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김정식)가 21일 일산동구 장항동 롯데백화점 옆 신청사로 이전한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2004년 3월29일 개청 이후 7년간 현 임대청사를 사용해 왔으나 계속된 대상자 증가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과 도시외곽에 치우쳐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는 등 지속적으로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신청사는 대지면적 2천667㎡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158㎡ 규모의 현대적 건물로 주변 상가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부천시는 뉴타운 개발시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기반시설 설치비 일부를 덜어주는 등 뉴타운 사업 개선보완 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뉴타운 사업 추진시 도로와 상하수도 등을 제외한 공공청사와 문화복지시설 등의 기반시설 설치비를 시 예산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을 오는 4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원미, 소사, 고강지구 등 3개 뉴타운 개발지역 내 기반시설 설치비는 4천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주민이 ㎡ 당 부담해야 하는 기반시설 설치비가 19만2천원에서 13만2천으로 6만원 줄어든다.또 뉴타운사업 추진 주체인 조합이 기반시설을 법정 기준 이상으로 설치하거나 세입자에게 법정기준(4개월) 이상의 주거이전비를 제공하면 정도에 따라 용적률을 높여줄 예정이다.재래시장 대체부지를 제공하거나 유상 매입할 경우에도 용적률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창립총회 직접 참석 요건 및 대의원 선출과 총회 의결 방법, 시공사 사전 홍보활동 방지 등을 조례로 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이밖에 전월세 주택 부족사태를 막기 위해 지구별로 단계적 사업시행인가 쿼터량을 정하고 대형 평형을 중소형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자가 종교시설의 경우 1대1 대체부지를 제공하고 임대시설은 감정평가에 의해 보상토록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뉴타운 개발의 사업성을 높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시 재정으로 부담하고 일부 용적률 상향 조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면서 그러나 사업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의 위법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화성 동탄신도시 노작근린공원 내 들어선 노작홍사용문학관<사진>이 오는 3월 리모델링에 들어간다.이번 리모델링은 그동안 초청강좌 등 다목적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는 산유화 극장을 이름에 걸맞게 연극 공연이 가능한 소극장으로 꾸미기 위함이다.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계단식으로 100석 규모의 좌석과 무대, 조명 및 방음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는 대학로 소극장처럼 창작연극 공연, 연극관련 강좌 등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할 예정이다.노작홍사용문학관 김중일 팀장은 노작 홍사용 선생은 시인이자 연출가, 극작가였으며 산유화는 노작 홍사용 선생의 창작 희곡이라며 연출가이자 희곡작가로서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안산시 상록구는 신청사<사진> 건립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3일 개청식을 갖는다.20일 상록구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03 ㎡ 규모로 e-끌림(휴게공간), 예식장, 다목적대강당 등 시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개청식은 각계 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구민 축제의 장으로 안산시립 합창단 및 국악단,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구제역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최대한 검소하고 내실 있게 치러진다.상록구는 앞으로 신청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권혁수 상록구청장은 신청사를 구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상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록구는 개청식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최근 아파트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인터넷 포털을 통해 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제공한다.성남시는 이달 말일부터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 kr)과 아파트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를 통해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국토해양부가 확정일자 제도를 활용해 전월세 거래정보를 입력관리할 수 있도록 거래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정보를 제공한다.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정보는 단지명가격층계약월 등과 함께 공개되며, 아파트단독다세대 등 주택유형별, 지역별로 전월세 거래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악덕 중개업사무소 및 임대자로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 임대가격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