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洞지역 2곳→ 7곳으로 확대

‘인구 증가’ 교하읍 4개동 개편 도시기능 강화

파주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구역을 5읍5면2동 1출장소에서 4읍5면7동1출장소로 동 지역을 기존 2곳에서 7곳으로 늘려 도시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 인구가 지난 1월말 현재 36만7천명을 넘어선데다 신도시 건설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교하읍의 인구가 11만7천여명으로 급증해 4개동(1개동 3만명)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키로 했다.

 

또 시청 소재지인 금촌동의 경우 1996년 3월1일 읍에서 동지역으로 승격이후 인구가 증가하면서 현재 금촌1동 3만7천여명, 금촌2동 5만2천여명 등 8만9천여명에 달해 기존 2개동을 3개동으로 늘려 재편성한다.

 

이와관련 시는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용역을 3~4월 중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행안부 승인과 의회 의안심의를 거쳐 오는 8월께 행정구역을 재편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읍지역에서 동지역으로 개편될 경우 기존 읍사무소에서 처리했던 인·허가 업무는 시청에서 직접 업무를 보게 되며 동사무소에서는 단순 제증명서류와 복지업무와 단순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기존 교하지역에 거주하며 대학입학시 농어촌특례적용을 받던 혜택은 현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까지만 적용된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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