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유조차 화재로 인해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구간의 통행이 빠르면 오는 20일 재개될 예정이다.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구간의 손상된 노면과 철제빔 복구작업이 예상보다 빨라 오는 20일 이전에 차량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공 측은 화재 발생 이후 훼손된 노면과 철제보 철거작업을 24시간 진행하는 한편, 콘크리트 양생작업시간을 줄이는 신공법 도입으로 예상 개통일(3월30일)을 10일가량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남양주시는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14개월간 816명(2010년 말 현재)의 신용회복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신용회복 지원은 대한법률구조 공단과 연계해 파산면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융채무 불이행 상태인 신용불량자 등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운영하면서 지난해 말까지 1천358명을 상담해 이중 816명(60.1%)의 신용회복을 도왔다.신용회복자 가운데 남성이 478명으로, 여성(338명)보다 140명 많았다.연령별로는 30대 303명, 40대 299명, 50대 134명, 20대 37명, 70대 4명 순이다.직업별로는 단순 일용직이 3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화도읍이 149명으로 가장 많았다.신용불량이 된 이유로는 근로소득 감소가 2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실패 223명, 실직 125명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시는 신용불량자 지원 확대를 위해 이달 중 기존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미소금용 대출과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자립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ekgib.com
4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후보 경쟁이 윤태문 전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63)와 이상운 전 구리시의원(69)의 양자 대결구도로 압축됐다.구리농수산물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전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후보 공모에 지원한 윤태문 전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 등 4명 가운데 2명을 선별, 임면권자인 구리시장에게 추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임원추천위원회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이사회 추천인사 2명과 시 추천인사 2명, 시의회 추천인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조직통합 능력과 강력한 리더십, 경영전문성, 인품, 전략적 의사결정 및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비교 검토한 뒤 사장후보 2명을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시장이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후보 2명의 점수, 순위와 상관없이 면밀한 검증절차를 거쳐 적임자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성과 직무실적 등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의정부 뉴타운사업 반대대책위원회는 3일 김문수 경기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뉴타운사업 취소를 촉구키로 했다.또 이달 중순께 정당, 시민사회단체, 각급 노동조합, 재개발구역 반대주민 등과 함께 뉴타운사업 취소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뉴타운사업 반대대책위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능금의 뉴타운 지구는 이미 국가에서 구획정리 방식으로 도시개발을 진행한 곳으로 뉴타운사업이 오히려 우범지대화 및 슬럼화를 촉진시킨다며 뉴타운사업 중단을 촉구했다.또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일체의 재축, 증축, 신축 등 개발행위가 금지돼 사업지연에 따른 우범지대 및 슬럼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안병용 시장은 지난 2월25일 민주당 경기도당 경기지역 뉴타운 개선대책 간담회에서 뉴타운사업을 중단하면 도심지 난개발로 인한 슬럼화가 우려된다며 전체 사업지구별로 주민 전수조사를 벌여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강행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거짓말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최근 안양시가 만안지구 뉴타운사업을 포기해 도내 23개 뉴타운 지구 중 군포 금정, 안양 만안, 평택 안정지구 등 3곳이 지구해제 또는 취소됐다며 사업성이 없고 원주민 재정착도 불가능한 의정부 뉴타운사업도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성남지역에서 운행 중인 경차택시가 업체와 운전기사는 운행을 기피하고 있지만 승객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경제조사연구소가 경차택시 이용객 198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6%(종합만족도 5점 척도로 환산해 3.57점)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앞으로 이용할지를 묻는 항목에 타지 않겠다는 응답이 17.2%인 반면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82.8%에 달했다. 경차택시 선호도 역시 65.5%로 그렇지 않은 응답자 13.7%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용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요금이 79.8%로 가장 높았고 호기심이 11.6%로 그 뒤를 이었다.이용하는 목적은 출퇴근귀가가 41.3%이고, 운행 대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89.3%로 나타나 출퇴근시간대 집중 배차와 증차 필요성이 제기됐다.그러나 운영업체와 운전기사는 운행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택시와 비교해 업체는 38.2%, 운전기사는 11.2%가 수익이 적고 운전자의 피로감이 높아 운행을 꺼리고 있다. 경제성 분석에서는 요금이 일반중형택시의 77.8% 수준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다.반면 일반중형택시보다 수익이 업체는 38.4% 낮았고, 운전자는 11.2%(하루 1만521원)를 손해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용역연구진은 손실을 보전해주거나 장애인복지택시로 시범활용해 2~3년 뒤 재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승객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은데다 고유가 시대의 유류비 절감과 Co₂배출량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운행을 지속하면서 보조금 지급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고양시는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교육예산을 지난 해 155억원에서 150% 증액된 235억원으로 편성하고 2014년까지 전체 예산의 5%를 교육에 투자하기로 했다. 무상급식도 올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2014년까지 중학교 전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력 제고사업을 추진, 30개 고등학교를 공모를 통해 11억원을 지원한다.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영어 체험실 설치 및 원어민 강사를 초중고 79개 교에 배치해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학습센터를 무료 운영키로 했다. 또 유치원초교중학교 등 72개 학교에 특수교육 보조교사 111명을 배치하고 학교시설 현대화를 위해 초중고 38개 학교에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중인 원어민 영어교실은 고양시 관광홍보를 위한 생활영어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고 학습 동아리 지원 등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구리시는 3만여 자원봉사자의 보금자리인 자원봉사회관을 건립키로 했다.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3년 말까지 60억원을 들여 인창동 673의 1 일대 1천2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900여㎡ 규모의 자원봉사회관 건립한다.시는 1층에 자원봉사 홍보관과 갤러리열람식 등을 갖춘 도서관 등을, 2층에는 자원봉사자 상설교육장과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구실동아리방시청각교육실 등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또 3층에는 공연장과 대강당세미나실자료실 등을, 4층에는 봉사단체 사무실과 상담실특화교육실식당 등을 각각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과천시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양재천 개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나 지난 2009년부터 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되는 등 홍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의 하천정비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양재천의 하폭을 확장하는 개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1차 사업으로 과천시 환경사업소에서 무명교까지 1.4㎞ 구간에 대해 제방 축조와 하폭 확장, 호안정비 등 개수공사를 추진했다.또 지난 2009년에는 무명교에서 서울시 경계까지 700m 구간에 대해 개수공사를 실시키로 하고, 경기도에 사업비를 요청했다. 무명교에서 서울시 경계구간의 개수공사는 도비 99억원과 시비 1억4천만원을 들여 제방축조와 10m15m 이상의 하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도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양재천 개수공사 사업비를 배정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예산문제의 이유를 들여 사업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태다.이 구간은 지난 2009년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비닐하우수가 물에 잠기는 등 수해를 입은 지역이어서 사업이 추진이 어려울 경우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개수공사를 하지 못한 무명교 지점은 하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개수공사가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라며 올해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경에 사업비를 편성,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플랜트은행이 이달 중 첫 가공식품을 시판한다.2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에 따르면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이하 영농조합)과 센터 내 농식품가공플랜트은행에 대한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 1년간 김포농산물 가공상품화와 소득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농조합이 생산판매하던 현미쌀과자, 영양미숫가루, 건고구마, 영양바, 발효가공품 등을 이달 말께 농식품가공플랜트은행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다.센터는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과의 협약에 따라 구매력 있는 상품을 제조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또 농식품가공플랜트은행(장소), 가공 전문가 육성 교육과정(사람), 가공법인(상품화) 3개 축을 연계한 김포농산물 가공 상품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센터의 농식품가공플랜트은행 구축사업은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에서 농산물가공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초 인센티브사업비 3억100만원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은 바 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화성시는 한반도 중서부에 속하는 경기도의 서남 해안을 끼고 위치해 있으며 육지로는 7개 시를 접하고 바다로는 서해의 평택항으로 충청남도와 경계되며 서쪽의 옹진군과 접하여 선감도, 대부도를 마주하고 있다. 광활한 대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수도권의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화성시는 유니버설스튜디어코리아리조트, 전곡 마리나항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과 자연, 문화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해안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희망의 땅이다. 농작물 수출 좌절과 도전 끝내 과학농업으로 일냈다 최종성 파프리카 박사 최첨단 유리 온실 컴퓨터가 알아서 농사 척척웰빙바람 타고 국내외서 인기50㏊규모 지열 이용 친환경 시설 야심찬 계획정부 지원금 좁은문 여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에 가면 수도권에선 좀처럼 찾기 어려운 농작물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최종성씨(70)를 만날 수 있다.부지 6만㎡에 유리온실 2만6천㎡를 지어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최씨가 처음부터 이 작목을 선택한 건 아니다.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그는 20여년 동안 장미를 비롯해 각종 화훼들을 키우며 농작물 수출 길을 찾았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작물은 경쟁력에서 약해지고 가격 및 유가 변동 등으로 안정화조차도 쉽지 않았다.그러나 최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재배, 수익을 내는 것은 물론이고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작물이 있다고 확신하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지난 1994년 유리온실을 생각해 내고 파프리카를 키우기 위해 영농법인을 조직했다.이어 지난 1996년부터 50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파프리카 종주국인 뉴질랜드에서 직접 건축재료를 들여 와 길이 200m, 너비 118m의 최첨단 유리온실을 지었다. 이때부터 파프리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최씨는 현재까지도 단한번도 한눈을 팔지 않고 파프리카 재배에 정열을 쏟고 있다.최첨단 유리온실에서 키워지는 파크리카는 한번 묘를 심으면 첫 수확까지 4개월이 걸리며 8개월 동안은 계속 수확할 수 있다.1년 농사를 짓고 다음해 육묘를 하고 수확을 하는 농작업을 되풀이하는 것이다.그는 최첨단 유리온실은 파프리카 재배를 위한 물, 습도, 환경관리, 영양관리 등을 컴퓨터 하나로 조절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돼 있어 사람의 손이 필요한 부분은 수확 때와 선별작업 후 포장뿐이라며 요즘 젊은이들은 웬만해서는 농사를 지으려하지 않는만큼 완벽한 시설을 갖춰 젊은이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최씨는 그동안 자신이 겪은 고생보다는 앞으로 농업을 이끌어 가야할 젊은이들에 대한 걱정부터 앞세운다.컴퓨터 등 첨단 장비들을 활용하면 농사도 쉽게 지을 수 있는만큼 농업에도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농업이 살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컴퓨터만 잘 사용하면 젊은이들은 안방에서 잠을 자다가도 시설을 작동시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파크리카 농사도 젊은이들이 나서야 효율성을 높히고 수출길도 더욱 넓힐 수 있습니다.파프리카에 대한 그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처음 유리온실을 지어 생산한 파프리카는 전량 일본이나 미국으로 수출했었다.그러나 수출하면서도 바이어들이 갑자기 거래를 중단하거나 유가 등의 변동이 오면 판매에 위험이 뒤따를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실감하게 됐다.이때부터 최씨는 국내에서도 판로 개척에 나서는 등 기반을 닦기 시작했다.최씨는 시간이 흐를 수록 국내에서도 파프리카가 영양과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소문이 나면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파프리카를 대량으로 생산해 수출도 다변화하고 국내에는 좋은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첨단 유리온실은 동남아에서는 누구도 따라 올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로의 수출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이나 국내 판매시장이 모두 무궁무진해 파프리카 전망은 매우 밝을 뿐 아니라 생산이 모자라 어디에 판매할 지 모를 지경입니다. 대량으로 생산해야 하는데 여건이 따르지 못해 아쉽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정부나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지원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빠른 시일 내 시화지구나 화홍호 인근에 시범사업으로 유리온실 10㏊를 조성하고 최소한 50㏊까지 넓혀 국내 최고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농산물로 키우고 싶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기름을 사용하기보다는 지열을 이용하는 첨단 유리온실을 지어 더욱 고급화하고 경쟁력도 높이고 싶지만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지열을 이용하면 연료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여기에서 개발한 신기술까지 이용하면 파프리카의 색깔과 신선도 등도 크개 개선할 수 있어 세계 어느 농산물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게 최씨의 판단이다.그는 일본의 경우도 파프리카가 영양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기후나 기술 등의 문제로 대량 생산이 어려워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우리의 입장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등지 보다 물류비용이 싼만큼 소비량이 많은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에 수출하면 새로운 효자 품목의 농산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