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과천한마당축제사무처가 오는 15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과천한마당축제-미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최근 과천한마당축제의 정체성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과천한마당축제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이승협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사회로 진행된다.이날 토론회는 박인배 전 과천마당극제 예술감독과 나민 이루애드컴 기획이사가 발제자로, 김영산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과 황순식 과천시의회 부의장, 임수택 과천한마당축제 예술감독 등 3인이 토론자로 각각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축제 명칭과 축제의 콘텐츠는 일치하는지, 축제의 프로그램은 축제의 목적에 부합한지, 축제가 어떻게 공동체 내에서 생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등 과천한마당축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과천한마당축제의 정체성 등이 거론돼 이 같은 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과천한마당축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7일 구제역으로 개통이 연기됐던 국도 37호선 현리~신팔 구간 9.2㎞과 청평~현리 일부 구간 1.5㎞ 등 가평군 상면 항사리부터 포천시 서파검문소까지 총 10.7㎞(4차선) 도로를 개통했다.이 구간은 지난 해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가평군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초소를 운영함에 따라 개통이 연기되었으나 방역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차량통행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구간은 주말과 휴일, 휴가철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지정체 구간이었으나 이번 4차선 신설도로 개통으로 주행거리 및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청평~현리 구간 중 항사IC~연하IC 1.5㎞도 조기 개통함으로써 현리 시가지 통과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원할한 차량 흐름이 기대된다.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청평~현리 미개통 구간 8.4㎞(하천IC~항사IC)도 오는 12월 말까지 차질없이 개통하고,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간선도로 건설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성남시는 시내전역에 설치된 다기능 CCTV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상황실 연계시스템 구축과 전담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키로 했다고 7일밝혔다.이와 함께 보도상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도 미끄럼이 보완된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시는 지난달 14일 성남시의회 176회 1차 본회에서 김재노의원(중동금강동, 한나라당) 이 지적한 다기능 CCTV와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의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 키로 했다.김 의원은 당시 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다기능 CCTV가 관리 인력이 없어 불법투기 감시 같은 기능을 못하는 등 예산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시는 이에 대해 앞으로 업무이관 등 행정적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각 CCTV 상황실에 대한 연계시스템 구축과 전담모니터링 요원 지정 등을 통해 원할한 불법투기 지도 단속을 실시하도록 했다.시는 또 장애인용 점자블록도 보행자의 왕래가 많은 구간부터 점진적으로 미끄럼 보완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자칫 시정운영에 간과하기 쉬운 부분임에도 시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 편의를 위해 개선방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건의를 폭넓게 수용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고양시는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 키스방과 유리방 등 신종 음란업소를 일제 단속한다.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신변종 업소의 경우 기존 길거리 전단지 살포 대신 인터넷을 통한 체인점 모집, 인터넷 예약 손님 중심 영업, 옥외 간판에 전화번호나 웹사이트 주소 등을 표시해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인터넷 사이트로 접속토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일산동구의 웨스턴 돔과 라페스타, 덕양구 로데오 거리 등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동두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까지 하수관 내에 쌓여있는 퇴적물을 제거하기 위한 하수도 준설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하수도 내 준설토 퇴적상태를 조사한 뒤 하수관 노후 및 파손이 심한 부분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 준설토 퇴적구간은 준설사업을 조속히 실시해 하수도 역류 등의 주민 불편을 방지하고, 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시에 자동차 경주장을 갖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민자사업 제안이 접수돼 추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관렵업을 하는 A업체는 지난해 4월 동두천시 안흥동 일대 90만㎡에 민자 2천억원을 들여 자동차 경주장과 관련 체험시설을 갖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시에 접수했다. 이 업체가 제안한 사업제안서에는 드래그 트랙과 오벌 트랙, 드리프트 트랙과 GT코스 등 경주 시설과 격납고, 튜닝센터, 클럽하우스 등의 부대시설을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해 동두천을 국내 모터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답사를 다녀오는 등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테마파크 사업이 시행될 경우 기존 레포츠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최근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와 투자업계의 신규사업 투자 기피, 투자금 회수 방식 등의 문제로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사업제안은 아직 검토 단계일뿐, 사업 추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해당 사업을 발전종합계획 수정안에 포함시킨 것은 아직 추진 여부가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의정부시가 내년부터 운행할 경전철 노선과 인접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도시환경산업이 심곡2동 8천149㎡ 부지에 허용량 2만t 규모의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을 운영 중이다.중간처리장은 수도권 일대 토목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건축건설폐기물 등을 처리, 한해 처리량만 10만여t에 이른다.그러나 주위에 대단위 아파트와 학교, 병원 등이 들어서면서 중간처리장에서 폐기물을 분리선별파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악취 등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특히 중간처리장 일대가 지난 2009년 7월 도시계획시설인 공원으로 지정된 데다 옆 부용천변 위로 내년 6월부터 의정부경전철이 운행할 예정이어서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 1월 시유지 무단점유와 불법적치물을 들어 영업정지처분을 내렸으나 도시환경산업 측이 법원에 영업정지 금지 가처분 신청를 내 현재 소송 중이다.사정이 이런데도 도시환경산업 측은 이전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들어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시는 영업정지 관련 소송과는 별도로 오는 31일까지 중간처리장을 철거해줄 것을 1차 계고한 상태이며 2차 계고 뒤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전을 한다 해도막대한 영업보상이 문제이고 이전을 안해 강제집행을 하려해도 적치물을 처리할 곳과 비용 등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말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한나라당 구제역 특위 이천시 피해농장 방문..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 소재 한 축산농장에서 7일 한나라당 구제역특위 위원장인 정운천 최고위원과 국회의원 등이 구제역 매몰지에서 나오는 침출수를 이용한 액비화 발효 시연회를 가졌다.이창호 농장에서 가진 이번 시연회는 상수원 및 지하수 오염 우려가 있는 침출수에 대한 자원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정 최고위원의 약속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그는 지난달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제역 침출수는 잘 활용을 하면 퇴비를 만드는 유기물도 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그는 이같은 발언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에서 비난이 일자 빠른 시일내에 시현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날 열린 시연회에는 도내 김영우(연천포천)황진하(파주)등 구제역 피해발생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희종 농림수산식품위원과 소비자연맹 부회장, 양돈협회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 농장은 구제역 판정으로 인해 1천600여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매몰된 곳이다. /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구리시 보건소(소장 최애경)가 저출산 극복과 여성건강 증진의 일환으로 임산부와 임신전 예비모의 건강한 아기출산 지원을 강화하고 나선다,. 구리시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임신전 예비모를 대상으로 혈액형검사와 CBC검사, 풍진항체검사, B형간염검사, 매독검사, AIDS검사 뇨당, 뇨단백검사 등 건강검진(산전검사)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임산부만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전 예비모의 유전적 질환과 전염성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사전 예방 등으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그동안 건강검진때마다 지출하던 4~5만원을 절약하는 등 가계부담도 줄였다"고 말했다.
이국적인 몽골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관광 상품인 수동면 몽골문화촌의 공연이 시작됐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몽골의 전문예술인 20명으로 구성된 민속예술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일 2회 정기공연한다.오는 19일에는 12명으로 구성된 마상공연이 처음 열린다.이번에 초청된 공연단은 몽골국립예술단 및 철도공연단 등에서 활동하던 몽골의 최우수 예술인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소개되는 허미(몽골의 전통소리) 분야는 몽골에서도 몇 안되는 여성으로 선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