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하남시 권역 전입인구가 1만 명을 돌파했다. 하남시 위례동(동장 이정훈) 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전입인구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입주민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환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례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11월 5일 개청, 감이동 일부와 학암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전입 인구 3만 명을 목표로 직원 7명이 업무를 보고 있다. 1만번째 전입 주민 민모씨는 “남한산성과 인접한 좋은 환경에 위치한 위례동에 살게된 것도 기쁜데 깜짝선물까지 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동장은 “위례동은 시청 등 관공서와의 거리가 먼데다 현재 기반시설과 교통시설 등이 체계가 안 잡혀 주민 불편사항이 적지 않다”며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배가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과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에 ‘친환경 논습지’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일대는 김포시 홍도평ㆍ대장동 등 주변 지역 개발로 농경지 면적이 감소됨에 따라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청둥오리 등 철새들의 먹이원과 휴식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장항습지가 철새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수년 간 방치돼 있던 유휴농지 3만1천100㎡를 지역 농민의 협조를 받아 제초제 등 농약사용 없이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할 예정이다. 또, 일부 구간은 묵논습지(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물이 유지돼 습지생태계가 형성되는 논)를 조성해 야생생물의 휴식지로 활용,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논습지는 지난 2008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돼 그 중요성이 인정됐으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자 다채로운 습지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습지이다. 그동안 장항습지는 멋진 경관과 생태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소 부족해 탐방객에게 아쉬움이 남았다. 두 기관은 조만간 손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논에 사는 곤충 관찰, 벼베기, 철새 먹이주기 등 다양한 계절별 체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12일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에 통행료 무인수납기 4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행료 미납의 주요 원인은 카드 미삽입과 통신오류로 인한 것이 대부분으로 올해 1분기에만 수도권에서 200만 건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통행료 미납시 문자메시지로 안내되고 있지만, 계좌이체의 방법밖에 없어 고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22개휴게소와 졸음쉼터 3곳,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버스환승장 5곳 등에 무인수납기를 지난 10일 설치했다. 무인수납기는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미납통행료 조회와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또, 미납통행료 납부는 톨게이트 사무실, 전국편의점 CD기 등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도공콜센터(1588-2504)에 하면 된다. 김성엽 도공 수도권본부 고객팀 차장은 “통행료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쓰이는 소중한 재원으로서 고의ㆍ반복적인 미납자에 의해 선량한 납부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지방세 과오납금을 찾아 납세자에게 100% 돌려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과오납금은 자동차세 연납후 소유권 이전과 폐차말소나 국세의 조정 및 연말정산 환급, 납세의무자의 이중납부, 지방세 납부 후 사후감면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천959건 33억원을 납세자에게 환급했으나 찾아가지 않은 미지급 과오납금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천793건 6천900여 만원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 연납후 소유권이전, 폐차 등으로 발생한 자동차세 환급 발생금액이 3천137만원, 국세조정 및 연말정산 환급으로 발생하는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ㆍ법인소득분ㆍ종합소득분ㆍ특별징수분) 환급 발생금액이 2천675만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환급대상과 금액을 해당 납세자에게 환급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납세자와 직접 통화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배너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시청 지방세 안내 ARS(031-790-6200)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세무과를 방문(신분증 지참)하면 과오납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청년창업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도공은 오는 16~27일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35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푸드트레일러’ 창업 아이템을 공모한다. 11일 도공에 따르면 공모 대상지는 수도권의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울), 대구경북권의 경부고속도로 검단(서울ㆍ부산), 부산경남권의 남해안고속도로 지수(부산) 등 4개 졸음쉼터다. 모집 아이템은 졸음쉼터 내 지정된 공간인 푸드트레일러에서 창업이 가능한 창의적인 간식류와 식사류 등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 따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운영하던 푸드트레일러가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희망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공은 다음달 중으로 사업계획서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푸드트레일러 운영자를 최종 선발해 영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자는 최대 2년간(1년 원칙ㆍ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매장은 1년 연장 가능) 푸드트레일러를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도공은 푸드트레일러를 제공하고 임대료도 초기 6개월 동안 면제를 해주는 등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졸음쉼터에서 푸드트레일러를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도공은 지난해 국토부와 식약처와 협의해 졸음쉼터에서도 푸드트럭(푸드트레일러) 영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으며 휴게시설이 부족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에 졸음쉼터를 조성, 11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이 미사강변도시를 잇는 시내버스에 탑승해 애로를 청취하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문제파악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6시 40분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12ㆍ13단지 정류장에서 83번 버스를 이용, 상일역까지 두 차례 이동했다. 이어 미사 28단지를 경유하는 81번 버스에도 올라 타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승객들은 “출퇴근 시 배차시간 지연 등으로 항상 만원버스를 타게 돼 불편이 크다”며 강변역 방면 노선 신설과 광역버스 신설, 1-4번 배차간격 축소, 주말 배차간격 단축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실제 출근시간대 버스에 탑승해보니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만차 운행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배차시간 단축과 증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최근 남경필 경기지사와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을 각각 만나 위례신도시 버스노선 등 교통망 개선 및 치안시설 설치와 위례신사선 위례하남역 연장, 학군 개편 등을 위한 ‘위례신도시 대책위원회’ 설치 등을 요청했다. 사진설명: 이현재 의원이 출근시간 만원버스에 탑승, 지역 신도시 대중교통 관련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2016 아시아ㆍ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2개 분야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스티비어워즈는 아시아ㆍ태평양 22개나라의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의 경영업적 등을 평가, 시상한다. 올해 17개 나라에서 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정부 혁신우수상’분야에서 기관 수상은 물론 ‘출판물 혁신’ 분야, ‘시정소식지 청정하남’ 우수 등 2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호주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은 시정홍보지, ‘청정하남’의 친근한 디자인와 가독성, 차별화된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해 시정홍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고객 맞춤형 행정으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돋보기판 제작, SNS활동, 하남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시민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8일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도로 건설 및 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건설 목표와 우선 사업순위를 담은 2020 도로건설ㆍ관리계획을 확정, 최근 고시했다. 시의 고시계획에 따르면 도로의 체계적인 건설 관리를 위해 천현동 429∼3번지 구간(700m) 등 5개 노선은 신설하고, 팔당댐∼광주 시계(1.38㎞) 등 7개 노선 도로는 확장을 우선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우선 사업으로 천현동 등기소 입구∼천현사거리 1.74㎞ 구간 확장 공사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꼽았다. 투자 우선순위도로는 경제성과 주변 도시 간 대단위 개발지역, 주변 지역 간 연계성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투자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구간은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도로”라며 “고시된 계획에 따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도시공사(이하 하도공)가 지난해 임원과 일반 1ㆍ2급의 인건비는 동결한다는 정부의 ‘임직원 인건비 인상률 결정 지침’을 묵살하고 고위직 4명에 대해 특별인상이라는 편법을 동원해 ‘나눠먹기’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와관련, 감사원은 하도공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4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이들 4명에게 적용된 특별인상은 임원 A씨가 200만 원, 일반 1급 B씨 600만 원, 일반 2급 C씨 400만 원, 일반 2급 D씨 500만 원으로 총 연봉 1천700만원에 달한다. 더욱이 이 같은 특별인상 재원은 3급 이하 하위직 직원들의 인건비 재원에서 충원됐다는 점에서 시선이 곱지 않다.제보를 접수한 감사원은 지난 3일 하도공에 2명의 직원을 급파, 진위 파악에 들어가는 등 인건비 특별인상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하도공 관계자는 “감사결과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면, 지급된 인건비 회수 등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동결 결정에도 불구 특별인상을 지불했다는 게 이해가 안가다”며 “인상률 결정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에 근거해 적용한 것인 만큼 전액 회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하도공의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시는 지난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하남도시공사 임직원 인건비 인상률 결정’을 3급 이하 직원들에 한 해 호봉인상 없이 기본인상만 3.8% 적용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오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상황반을 운영한다.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임시공휴일 민원부서와 시민생활 밀접부서인 교통 분야와 쓰레기수거분야, 보건소,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 필수인원을 구성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관광 등 내수 진작을 위해 관내기업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6일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생활불편 사항은 종합대책 상황실(☏790-6112)로 연락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