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들의 힐링로드 축제한마당, 제5회 하남위례강변길걷기대회가 21일 시청광장과 유니온파크 잔디광장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과 김승용 시의회 의장, 이현재 국회의원,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했다. ‘백제의 꿈을 만난다’를 주제로 본보와 하남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시청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한강변~위례강변길~유니온파크광장을 잇는 약 6.5㎞ 코스로 시민들은 가족ㆍ친지 등과 함께 거닐며, 백제 온조왕의 기상(氣像)과 초여름 위례강변길의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를 마친 후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에서 하남색소폰동호회 공연과 통기타 공연팀의 연주, 하남시녹색어머니회의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이후 추첨을 통해 43인치 LED TV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와인냉장고,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참가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한강을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도 감상하고 역사의 숨결도 느낄 수 있는 하남 위례길은 친환경 웰빙 청정도시 하남의 자랑이다”며 “하남 위례길이 시의 자랑을 넘어 전국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순국 본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약보다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낫고 좋은 음식보다 걷기가 낫다는 말이 있다”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명품 위례길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해 하남 시민 모두 더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 위례길’은 위례사랑길(산곡천~팔당댐 5㎞·1시간30분)과 위례강변길길(산곡천~선동축구장 13.5㎞·3시간), 위례역사길(광주향교~이성산성~선법사 5.8㎞·2시간 30분), 위례둘레길(덕풍골~남한산성~샘재 39.7㎞·7시간30분) 등 4개 코스(총연장 64㎞)로 지난 2011년 7월15일 개방했다. 하남=강영호 하지은기자 인터뷰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자연친화적 프로그램 개발 주력전국 최고 트레킹 명소 자리매김” -벌써 5회째를 맞았다 소감은.총 연장 64㎞의 하남위례길 4개 코스를 개방한 것이 지난 2011년이다. 그 다음해인 2012년 경기일보와 함께 ‘백제가 꿈꾼 하남위례 강변길 걷기대회’를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생각난다. 하남위례길을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의 둘레길 못지않은 하남시만의 독특한 관광 아이템으로 키우고자 했다.이제 하남위례길은 해마다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트레킹 명소로 부상했다. 더불어 하남시의 브랜드 가치도 그만큼 높아졌다. 경기일보와 우리시가 공동주최한 ‘백제가 꿈꾼 제5회 하남위례강변길걷기대회’는 명실상부한 ‘건강컨텐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자부한다.-오늘 대회를 평가한다면.경기일보와 공동 주최한 지가 벌써 5년째여서 수도권과 전국에서 하남 위례길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의 새로운 브랜드가치 창출과 수도권 최고의 웰빙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진일보했다고 자부한다.-하남 위례길의 특징과 인기 비결은.하남위례길은 인위적이지 않고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걷기만 하는 코스가 아닌 4개 코스마다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했으며, 이들 코스마다 서로 다른 매력의 풍경을 지니고 있다.이같이 하남위례길만이 갖춘 장점들을 잘 살려 낸 것이 인기 비결이 아닐까 한다. 걷기대회가 열린 이곳 위례강변길은 푸른 물결의 한강과 억새밭이 만들어낸 절묘한 풍경뿐만 아니라 시원한 강바람도 느낄 수 있어 특히 수도권 시민과 연인을 자주 찾는다.-하남위례길의 향후 계획은.한번 걸으면 또 걷고 싶은,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은 그런 ‘힐링로드’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남위례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하남위례길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천혜의 풍광을 품고있는 하남위례길의 보존과 유지도 중요하지만 체험거리ㆍ볼거리 측면 등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따라서 생태학습체험장과 여가활동 등 사람과 물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하남시는 36만 자족도시를 바라보며 모두가 꿈꿔왔던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하남위례길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경기일보와 함께하는 ‘하남위례 강변길 걷기대회’를 해마다 개최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하남=강영호기자이모저모자원봉사 한전직원·학생들 숨은 주역○…이번 제5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하남지사 직원과 관내 중ㆍ고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자처해 눈길.한전 하남지사 직원 20여명은 출발지점인 하남시청 광장에서 미리 준비한 빵과 물을 참가자 전원에게 배포하며 즐겁고 건강한 걷기 운동을 기원. 특히, 관내 중ㆍ고교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하남시자원봉사단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인 이른 시각부터 운집해 주차요원, 음료 제공, 안내요원 등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봉사를 펼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끈 숨은 주역으로 등극.장정일 한전 하남지사 배전운영팀장은 “올해는 자원봉사자로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하남 시민으로서 걷기대회도 참가하고 경품도 타고 싶다”고 바람을 전해.시민 직접 참여한 메인행사 인기○…이날 걷기대회 이후 진행된 메인행사에서는 하남 시민들이 직접 참가, 무대를 꾸미는 공연이 열려 큰 인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하남색소폰 동호회’는 소양강 처녀, 아름다운 강산 등 멋진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 바톤을 이어받은 ‘하남 통기타 클럽’ 회원들은 젊은 그대, 자기야,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화려한 연주와 가창력, 멋진 화음에 하모니카 연주까지 곁들이며 시선을 사로잡아. 이 밖에 여성들이 주를 이룬 ‘블랙로즈 태권무 팀’과 ‘벨리댄스 팀’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댄스로 남심(男心)을 저격하며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천혜의 자연환경 살린 걷기 코스○…위례강변길 걷기대회의 코스가 천혜의 환경을 내뿜으며 명품도시 하남시의 자랑거리로 입지를 재확인. 이날 하남시청 광장을 출발해 아름다운 덕풍천길과 한강의 풍경,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는 위례강변길을 지나 유니온파크까지 걷는 6.5㎞ 구간은 멋진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여유를 제공. 특히, 기존의 노후화된 환경기초시설을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ㆍ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하며 신개념 환경기초시설로 우뚝 선 유니온파크 역시 지상에 어린이물놀이시설과 다목적체육관 등 힐링공원으로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설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큰 인기.은정길씨 ‘43인치 TV’ 주인공○…걷기대회의 최대 관심사(?)였던 경품 추첨에서 1등인 ‘43인치 LED TV’ 상품의 주인공이 된 은정길씨(57). 은씨는 “이런 행운이 주어져 너무 기쁘다. 길을 가다 우연히 플랜카드를 보고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하며 참가 시민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아. 아울러 은 씨는 “무엇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 동네 이웃들과 함께 걷기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어 좋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주변 지인들을 독려해 해마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혀.하지은기자
수원지검 특수부가 박덕진 하남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하남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 5명이 박 사장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 중인 하남도시공사 사장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3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통탄할 일이다”며 “이로 인해 시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민의 기업인 공사 사장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혐의가 사실이라면) 양심에 따라 스스로 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의원은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 등 의회의 모든 권한을 동원해 시와 공사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더욱 철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지역현안사업부지 2지구 가로등 공사 발주정보를 브로커에게 미리 알려줘 업자가 부당이득을 얻도록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장 취임 이전 종친회장이라는 직분을 이용한 종중묘 이장 관련해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는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의회는 19일 지역현안1부지 개발 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재를 구매할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서한을 ㈜하남마블링시티 개발 대표이사 앞으로 발송했다. 시의회의 이 같은 조치는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른 것으로 아파트 시공에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자재 구매ㆍ사용, 지역의 건설근로자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시의회는 “지역한안1부지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본격적으로 아파트 공급과 시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특별히 다시 공문을 발송,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승용 시의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관내 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남시 투자기관인 하남도시공사가 출자, 설립한 ㈜하남마블링시티개발은 공공성이 있는 기업이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지역현안1지구 2ㆍ3블록 총 814가구에 대한 분양가는 1천20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에 따르면 하남마블링시티개발㈜과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이 사업에 대한 분양가 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대우건설 등이 신청한 분양가를 살펴보면 2블록(59㎡ 133가구ㆍ84㎡A형 215가구ㆍ84㎡B형 108가구)은 3.3㎡당 평균 1천249만 원이다. 또, 3블록(98㎡A형 294가구ㆍ98㎡B형 61가구ㆍ141㎡ 3가구)는 3.3㎡당 평균 1천278만 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심의위는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지역현안1지구 분양가에 대한 심의를 통해 적정 분양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분양가는 통상 신청가격에서 일부 하향 조정되는 선에서 결정돼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덕풍동 일원 주택재개발 A정비구역이 최근 해제돼 각종 건축물 신ㆍ증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심의에서 해제가 의결돼 지난 13일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고시 됐다. A구역은 덕풍동 383-1 일원 19만7천여㎡로 지난 2014년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번 구역해제가 결정돼 토지이용계획과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이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전으로 환원됨에 따라 건축물 신축, 증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앞서 시는 A구역에 대해 지난 3월 재개발 추진 여부를 묻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밟아왔고 주민투표 결과 정비구역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경기광주지사(지사장 최경석)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광주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한다. 미납통행료 현장조회와 미납통행료 수납, 중부고속도로 개량공사 등으로 인한 지ㆍ정체 관련문의,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발급 상담 및 신청, 고속도로 이용 시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에 대한 상담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지자체와 합동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지역 맞춤형 서비스 일환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미납통행료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16일 상수도 미보급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이 음용하고 있는 지하수 8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오염 의심지역 및 취약계층, 복지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무료로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별로 수질검사를 할 경우, 경제적 부담(비용 약 28만원)이 커 실질적인 자금 지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당 지자체에서 2년에 1회 음용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지하수는 통상 주변 오염원에 의해 중금속, 병원성 세균 등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많은데다 오염시 정화가 어려워 사전검사를 통해 오염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수질검사는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총 47개 항목을 분석하며 시료채취 및 운반, 시료분석 등 관련법에 따라 실시한다. 또한, 신뢰성 및 대외적 인지 확보를 위해 채수 및 분석과정에서 민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검사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부적합 지하수는 관할 지자체 및 대상시설에 관정 소독 등 철저한 수질관리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강청은 수질 조사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지하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행동요령과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해 지하수 음용방법 등 주민홍보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환승 정류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이동 시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가천대역 환승 정류장 이용객의 이동 시간이 하루 평균 23분 단축됐다. 가천대역 고속도로 환승 정류장 이용객은 하루 평균 1천200명이었다. 인근에는 가천대ㆍ동서울대가 있어 전체 이용객의 86%가량이 학생들이다. 결국, 이들 학생의 등ㆍ하교 시간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 도공 측의 분석이다. 거주지별로는 과천과 충북 충주, 평택, 남양주, 충북 천안 순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엽 도공 수도권본부 고객차장은 “지난 1월 개통한 동천역 환승 정류장도 평균 통행시간이 약 14분 정도 단축돼 전체 이용객의 53%인 회사원의 러시아워(출ㆍ퇴근) 시간대 단축에 도움이 됐다”며 “환승 정류장 설치가 고객만족도가 높은 성공적인 사업으로 분석된 만큼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은 고속도로변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이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주변 목적지로 바로 갈 수 있고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갈아탈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직원 역량강화와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창의적 시책ㆍ사업 발굴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발굴 시책사업으로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발전 및 행정서비스 개선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전개한다. 이에 시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 4명 이내의 직원끼리 조를 편성, 올해 안으로 자율적인 기간을 정해 시책발굴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특히, 효과 제고를 위해 도입 및 실현가능성이 높은 시책ㆍ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또, 우수 시책ㆍ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 벤치마킹도 적극 실시토록 권장했다. 앞서 시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이 전 직원 월례회의와 간부회의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행정추진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이달부터 상ㆍ하수도 요금고지서를 봉합고지서로 제작 발송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상ㆍ하수도 요금 고지서에는 요금감면자와 가구수를 비롯, 사용량과 체납여부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담당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 미봉합 고지서를 송달했다. 이 과정에서 수용가들의 개인정보 침해와 관외 거주자들과의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고지서 대신 봉합된 고지서를 발송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범죄예방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봉합고지서로 제작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관외거주로 수도요금 고지서를 직접 받지 못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이체납부, 전자납부, 가상계좌납부 등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기 곤란한 노인 및 고지서가 필요한 회사, 군부대 등을 위해 특별관리 송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