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9일 개관됐다. 복지관은 미사강변도시 1301동 1층 전체 1천5㎡ 규모로 조성됐으며 민생안정후원회가 5년 동안 위탁 운영한다. 특히 복지관에서는 아이사랑놀이터와 정보화 교실, 배움터 사업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복지의 손길이 절실한 임대주택단지에 복지관이 건립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시 복지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본부장 박인수)는 지난달 30일 하남시 덕풍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유방암으로 치료 중인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대해 위기가정지원사업비 150여 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월드비전은 하남지역 아동ㆍ청소년 가정에게 지난 2014년 23가구에 3천3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2가구 2천여만원, 올 6월 말 현재 7가구 1천9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7천2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월드비전 하남지회 최기혁 목사는 “이웃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 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민ㆍ관기관의 노력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의 위기아동지원사업 ‘희망의 샘’은 일시적 위기상황이나 어려움이 가중된 아동 및 청소년의 가정에 자립과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 위기지원사업을 유관단체들과 함께 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내달부터 관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안심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배기사를 직접 보지 않고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받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부부 등 주간에 택배수령이 용이하지 않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고속도로 무인택배수령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외곽고속도로 구리ㆍ남양주 영업소와 영동고속도로 군자 영업소에서 시범 실시 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택배 신청시 안심택배함(구리남양주:구리시 서울외곽순환도로 27, 군자: 시흥시 군자로 335번길 36-29)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물품이 도착하면 택배기사는 고객에게 택배도착 문자와 물건을 찾을수 있는 인증번호를 전송하고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24시간 연중 원하는 시간대에 물품을 찾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오는 2018년부터 하남시에도 지하철 시대가 활짝 열린다.지하철 5호선 하남선 복선 전철 사업이 전 구간에서 한창 진행중인데다 지하철 9호선을 미사강변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최근 정부가 반영했다.앞서 시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하남선 복선전철사업 2ㆍ3ㆍ4ㆍ5공구의 착공식을 잇달아 가졌다.이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5호선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장하는 건설 사업으로 9천9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7.7㎞ 구간에 5개 역사(미사ㆍ덕풍ㆍ신장4거리ㆍ하남시청ㆍ검단산역)가 설치될 예정이다.시는 오는 2018년까지 상일동에서 미사강변도시까지 1단계 구간(서울 상일~미사역)을 우선 개통하고 2020년까지 2단계(덕풍~창우동ㆍ검단산역)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체 5개 공구 중 시도 경계를 기준으로 하남시 구간(2~5공구)은 하남시가, 서울시 구간(1공구)은 서울시가 맡아 시행하고 있다.시는 하남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하루평균 1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남시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이 수월해져 하남에서 종로3가까지 30~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단산을 비롯해 한강, 하남위례길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미 준공된 하남유니온타워와 오는 9월 준공예정인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동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 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현재 공구별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8월 착공한 2공구(서울시계~미사강변도시 1.562㎞)는 14.8% 공사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착공한 3공구(미사강변도시~풍산지구 이마트 2.1㎞)는33.6%의 공정률을, 같은 해 같은 달에 공사를 시작한 4공구(풍산지구 이마트~신장초교 1.295㎞)는 13.4%, 지난해 12월29일 착공한 5공구(신장4거리~검단산 1.638㎞)는 2.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철도산업위원회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을 발표하면서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하남 미사강변도시를 잇는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1.4㎞)도 확정했다.시 관계자는 “지하철 개통은 하남시 대중교통 인프라 확장 뿐만 아니라 36만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중심축에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편리하고 쾌적한 지하철이 하루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 지하철 추진일지△2011년 4월 26일: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2011년 12월 30일: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광역철도 신규 반영△2013년 11월 20일: 기본계획 고시(국토교통부 제2013-694호)△2014년 3월 14일: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협약 체결△2014년 8월19일: 3공구 공사 착공△2015년 7월 31일: 4공구 공사 착공△2015년 8월 3일: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계획 변경 승인(1ㆍ2ㆍ4공구 승인)△2015년 8월 3일: 2공구 공사 착공△2015년 10월 28일: 5공구 사업계획 승인신청 및 공람 공고△2015년 12월 29일: 5공구 공사 착공△2018년 하반기: 1단계 개통△2020년 하반기: 2단계 개통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 다음달 1일까지 하남시 팔당댐~서울 강동대교 총 13㎞에 이르는 한강에서 특수전사령부와서울시 등과 함께 대규모 관ㆍ군 합동 수중정화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14번째 맞는 이번 정화활동은 연인원 1천100명과 잠수장비 50세트, 고무보트 23대, 단정 5대, 부교 2문 등 대규모의 전문가와 장비가 투입된다. 수중정화활동은 1∼2일차에 팔당댐에서 미사리 조정경기장 구간, 3∼5일차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강동대교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전사는 2인 1조씩 투입, 수중정화작업을 진행하며 바둑판식 정밀 수색을 통해 손의 감각만으로 물속에 방치된 폐타이어, 어망, 기타 각종 쓰레기를 찾아 수거하고 있다. 과거 정화활동은 특전사 잠수부원이 수거한 쓰레기를 일일이 수면 밖으로 옮겨 시간적 제약으로 수거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공병대가 8m×27m 크기의 부교 2문을 설치하여 쓰레기를 부교에 적치한 후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이송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홍정기 한강청장은 “이번 정화활동으로 상수원 수질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수생태계의 건전성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2016년 하남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채용박람회에는 중소기업 3곳과 ㈜대명리조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용역사 ㈜진영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300여 명이 몰렸다.대명리조트에는 41명이 일자리를 구했는가 하면 관내 업체와 스타필드 하남 용역업체(환경·주차)에 총 150여 명이 등록했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개장에 따른 제2차 취업설명회(판매서비스 분야)는 다음 달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청사와 의회청사가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증축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증축되는 별관청사는 현 시청사 부지내 본관청사 좌측 뒤 부설주차장 부지를 활용한다. 연면적 1만6241㎡(지하3ㆍ지상5층) 규모다. 의회청사는 현 의회청사 뒤 1층 필로티 구조에 2~3층은 수평증축으로 연면적 1천347㎡ (지하1ㆍ지상3층) 규모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에 대한 설계공모 공고를 통해 오는 11월께 당선작을 발표하기로 했다. 설계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당선자는 설계용역권(기본 및 실시설계)을 가지며 우수작(1점)은 상금 4천만원, 가작(1점)은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건립한 지 20년이 지난 하남시청사는 미사강변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설 확충이 필요해졌다. 앞서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과 지방재정투자 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설계공모로 기본ㆍ실시설계가 확정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제7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윤재군 의원(2선)이, 부의장에는 같은 당 소속 김종복 의원(초선)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27일 오전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의결을 통해 이 같이 의장단을 선출했다. 총 7명 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 투표로 진행된 의장단 선출에서 윤재군 신임 의장과 김종복 신임 부의장은 각각 6표(기권 1표)를 얻어 새로운 의장단으로 선출됐다. 신임 윤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직하고 시민을 우선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27일 고학력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행정인턴 7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29세 이하 하남시민으로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 소유자에 한 한다.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해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내달 18일부터 5개월 동안이며 시 본청ㆍ각 주민센터 등에서 행정과 사회복지 분야의 업무를 보조할 예정이다. 본인 요청 시 주1일 무급 취업 준비일을 가질 수 있으며, 유급 취업박람회 참석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정규 공무원 임용 또는 임용시험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은 없다.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보수는 1일 5만3240원이 지급된다.이 밖에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이 별도 지급된다. 앞서 시는 상반기 행정인턴 9명을 채용했다. 문의 하남시청 기업지원과 (031)790-5567.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2일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 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행복단말기는 보급형 단말기로 2만5천 원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된다.한편, 도공은 지난 2014년과 지난해에 행복단말기 100만 대를 보급했다.이후 하이패스 이용률이 13.1% 증가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