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악 철퇴를 위한 경찰 행보에 시민들도 힘을 보탰다. 어머니자율방법대 10여 명은 21일 이천경찰서 생활안전팀원들과 함께 우범지대로 전락해 가는 공폐가 진급 점검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이천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안전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는 공폐가는 물론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발생 우려가 큰 취약 지역까지 대상을 확대, 세심한 점검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어머니자율방법대 정민자 대장(56)은 4대악은 반드시 우리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할 독소로 경찰이 앞서 퇴치작전에 나서고 있지만 시민들의 힘도 필요하다면서 어방대원들은 힘 닫는 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봉채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은 앞으로 시민과 합심,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새 정부의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주목받는 4대 악 근절에 대응하고자 이천경찰서가 특별한 상담반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새 학기를 맞아 불거지는 학교폭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마련한 학교폭력예방상담반이 그것. 이천경찰서 소속 김명진 순경김병옥 경사한인철 경장 등 삼인방은 학교폭력상담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상담사로서 최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발탁된 이후 이천지역 초중고교반 19~20학급을 맡아 예방교육 및 수사활동의 두 가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은 담당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 범죄예방교육은 물론 학부모설명회, 학교폭력대책자취위원회 등에 참석, 가피해학생 상담 및 선도 업무 등 학교폭력업무만을 전담해 상담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 김 경사 등은 범죄예방 교육 시 딱딱한 주제를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형식으로 진행,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한인철 경장은 앞으로 학교폭력 사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청소년들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후처방보다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교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옥 경사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학생들이 즐겨보는 드라마도 챙겨보고 자주 쓰는 언어도 구사한다 며 이천시만큼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경찰과 학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퇴직 경찰이 관련 업계에 재 취업 할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됐다. 이천경찰서는 19일 퇴직 경찰관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이천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이천서 재직 중 퇴직한 경찰관에 대해 재취업을 알선, 퇴직 후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퇴직경찰관 중 취업 희망자가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 공유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쌓는데 힘을 모은다. 이경순 서장은 이번 협약이 퇴직경찰관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차원에서도 일자리 창출의 견인이 되었으면 한다말했다. 신현익 이천상의 회장은 30년 이상 근무한 퇴직경찰관들의 경험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내에 적극 홍보할 것이며 이는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수도권 내 최대 규모의 명품아울렛 매장으로 건설 중인 이천패션물류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대형 축사로 인해 명품단지 조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19일 한국패션유통물류(주) 등에 따르면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와 호법면 단천리 일원 79만7천643㎡ 부지에 수천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복합물류단지를 조성,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명품아울렛 매장 등 판매시설을 비롯해 크고 작은 복합물류시설과 307실 규모의 특급호텔도 들어선다. 이에 따라 이천시와 경기도는 6월 중 단지 내 토목공사 준공에 이어 오는 10월 준공에 맞춰 주요 시설물인 명품아울렛 매장과 호텔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단지 인근에 위치한 1만5천802㎡ 규모의 대형 축사 매입 과정에서 보상가를 두고 난항을 겪으면서 명품단지 조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축사는 단지 내 아울렛 매장과는 200여m, 특히 특급호텔 부지와는 불과 100여m 거리에 있어 그대로 방치될 경우 단지 내 악취 유입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이천시와 인근 표교리 마을주민들까지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주선하고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표교리 주민들은 축사에서 흘러 나오는 냄새로 그동안 문제가 많았다며 축사 이전이 안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명품단지 조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천패션물류단지 관계자는 축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물론 주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 걱정이 많다면서 협의를 통해 매입 절차를 끝내고 쾌적한 명품단지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장 관계자는 이 정도 크기의 농장을 이전 하려면 토지매입비, 축사 건축비 등이 필요하고 정부 정책자금도 갚아야 하는 힘든 점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30여년 전에 들어선 축사에는 현재 수천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중국 등 외국 장교 50여 명이 국방어학원 10개월 교육과정에 입교, 눈길을 끌고 있다.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장(전갑기 대령)은 최근 이천 장호원읍 소재 국방어학원 강당에서 장병과 군무원, 어학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20개국에서 선발된 50명의 외국군이 입교했으며 특히 1992년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군 장교 3명(육해공군 각 1명)이 입교해 시선을 모았다. 외국군 장교들은 오는 12월6일까지 40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료 후 내년부터 국방대학교, 합동군사대학교, 각 군 사관학교 등에서 한국군의 효율적인 국방운영 시스템과 선진 군사지식을 배우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한국주재 무관, 자국의 군사외교 또는 교육훈련 정책수립, 군사교육기관 교관 등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딱딱한 어학공부에만 매진하는 것이 아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등 한국바로알기 프로그램도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국방어학원은 이를 위해 전자교탁과 칠판, 자신의 말을 스스로 녹음하여 진단해 볼 수 있는 학습용 컴퓨터 확보 등 교육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9명의 베테랑급 한국어 교수를 확보하는 한편 10여 명을 한 학급으로 편성, 듣고 말하기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또 언어권별 한국어 발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한 맞춤식 지도를 펼친다. 중국 공군 갈아비 대위(32)는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을 함께 한 이웃으로 특별한 관계로 생각한다 며 중국군을 대표, 처음으로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미래 양국의 우호적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전갑기 국방어학원장은 입교사를 통해 10개월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한국어 숙달은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특히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넘어 협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는 16일 신학기 학교주변 안전 확보를 위한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오전 김복칠 경비교통과장을 비롯 교통경찰, 녹색어머니회원(회장 김정화), 실버교통봉사대등 20여명이 참석, 이천시 갈산동 소재 한내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김 과장은 신학기 학교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관내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에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강좌가 열린다. 이천문화원은 오는 4월2일 창전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문화강연 이천 렉처콘서트를 마련한다. 기존의 지루한 강연 형식을 탈피, 2~3명의 연사가 15분 안에 강연하는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강좌에는 두 명의 강사를 초청, 이천을 주제로 한 영화 두 소년의 전규환 감독이 첫 번째 강연자다. 전 감독은 지난해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에서 영화 무게로 퀴어 라이온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현재 이천을 배경으로 영화 두 소년을 제작중이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처음으로 이천시민에게 영화 두 소년을 소개한다. 또 다른 강연자인 김필숙씨는 이천의 자매도시이며 정신문화의 수도라고도 불리는 안동의 이야기꾼으로 안동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구수한 사투리로 멋스럽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러다. 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 이천문화학교는 일방적으로 지식과 기능을 전달하는 학원식 강좌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문화를 주제로 참다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농업생명대학 입학식이 13일 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신입생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친환경농업과와 생활농업과, 농업마케팅과 등 3개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124명이 입학식과 함께 배움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조병돈 학장(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천농업생명대학을 열게 됐다면서 124명의 입학생 모두가 1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의 영광과 함께 이천농업의 선도적인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중국 등 외국 장교 50여명이 국방어학원 10개월 교육과정에 입교,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장(전갑기 대령)은 지난 15일 이천 장호읍 소재 국방어학원 강당에서 장병 및 군무원, 어학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20개국에서 선발된 50명의 외국군이 입교했으며 특히 1992년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 이후 처음으로 중국군 장교 3명(육해공군 각 1명)이 함께 입교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군 장교들은 오는 12월 6일까지 40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료 후 내년부터 국방대학교, 합동군사대학교, 각 군 사관학교 등에서 한국군의 효율적인 국방운영 시스템과 선진 군사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런 과정 등이 끝나면 한국주재 무관, 자국의 군사외교 또는 교육훈련 정책수립, 군사교육기관 교관 등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방어학원은 이를 위해 전자교탁과 칠판, 자신의 말을 스스로 녹음하여 진단해 볼 수 있는 학습용 컴퓨터 확보 등 교육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9명의 베테랑급 한국어 교수를 확보하는 한편 10여명을 한 학급으로 편성, 듣고 말하기 등을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또 언어권별 한국어 발음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한 맞춤식 지도로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들 외국군 장교들은 한국 역사문화군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험과 안보현장 견학 과정도 갖는다. 중국 공군 갈아비 대위(32)는 한국과 중국은 수 천년을 함께 한 이웃으로 특별한 관계로 생각한다 며 중국군을 대표, 처음으로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미래 양국의 우호적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전갑기 국방어학원장은 입교사를 통해 10개월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한국어 숙달은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특히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넘어 협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가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민경 총력대응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서는 지난 12일 조병돈 이천시장, 이광희 시의장, 김윤식 교육장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민행복시대, 일선 치안행정 추진에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이경순 서장은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과 수사에 경찰력을 최대한 투입하는데 이어 각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공동체제를 갖춰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