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른 친구를 괴롭히지 않을 것이고, 또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울 것입니다. 이천 신하초등학교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독특한 학생 자율활동 프로그램 실천을 다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른바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은 교실 등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느 한 학생이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이 다 함께 멈춰하면서 따라 한다. 동시에 학생 1~2명이 곧바로 담임교사에게 사태의 진상을 알려 폭력 상황이 더는 확대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신하초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 선포식을 하고 실천에 나섰다. 또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 제출하는 등 학교 폭력 근절 실천 의지를 다졌다. 산하초는 학교 폭력에 대한 평화적인 방법의 문제 해결은 물론 동무에 대한 존중감 배양,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해 교장은 멈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 폭력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부발읍 하이닉스 인근 36만㎡가 새로운 공업지역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이천 부발읍 가좌리 64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한 가좌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지난 26일 경기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가좌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은 이천 하이닉스공장 서측 36만㎡ 부지를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첨단산업 관련 기업 및 하이닉스 협력업체 등을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좌지구 가결로 자연보전권역 내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공장증설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천시가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투자유치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사음동 세창상사, 복천식품 주변 10만6천㎡에 이어 지난 1월 부발읍 무촌리 진로공장 일원 33만㎡를 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한바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제작한 UCC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동영상은 3분 32초의 립덥(립싱크+더빙)형식으로 벚꽃이 만개한 지난 지난 4월초 이천경찰서 직원들과 이천 양정여고생들이 출연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학교폭력과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UCC는 멋진 경찰관과 발랄한 학생들의 모습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양정여자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이천서 여청과장이 특별 출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영상에 출연한 양정여고 정윤지 양(2년)은 처음에 경찰 아저씨들과 서먹서먹했는데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고 또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 임국빈 서장은 학교폭력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현재 이 영상물이 널리 전파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양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경찰서 학교폭력 근절 UCC는 이천경찰서 페이스북과 유투브 경기경찰 채널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게시 이틀만인 이날 현재 조회 1천500뷰를 돌파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6일 본청 회의실에서 상담자 15명을 대상으로 Wee프로젝트 상담자 심리검사 활용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Wee 프로젝트 상담자에게 다면적 인성검사(MMPI)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활용 기법 등을 습득케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리검사의 기능과 개요를 비롯 타당도 척도, 임상척도 소척도, 성격5요인 척도, 실 사례의 해석 등 전반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천교육청 관계자는 Wee프로젝트 상담자의 전문성이 배양된 다면적 인성검사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의 열매로 맺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우리는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고 또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도울 것입니다 이천 신하초등학교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독특한 학생 자율활동 프로그램 실천을 다짐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이다. 실천 방안은 학교 교실 등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느 한 학생이 멈춰라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 다 함께 멈춰 하면서 따라 한다. 동시에 학생 1~2명이 곧바로 담임 교사에게 사태의 진상을 알려 폭력 상황이 더 이상 확대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신하초는 이를 위해 26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멈춰(STOP) 프로그램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 프로그램 실천에 나섰다. 또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 제출하는 등 학교 폭력 근절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학교 폭력에 대한 평화적인 방법의 문제 해결은 물론 동무에 대한 존중감 배양, 그리고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하초 심상해 교장은 멈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 폭력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서울메트로 전기통신사업소 제6전기관리소 갑반 직원 10여명은 지난 24일 국립이천호국원을 찾아 카네이션 접어 헌화하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애국,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뤄지고 있는 한송이 카네이션 접어 헌화하기는 유족들이 카네이션을 만들어 주면 어버이날 이천호국원 측이 대형 화환을 만들어 묘역에 대신 헌화하는 행사다. 직원들은 이날 헌화 신청이 많아 난감해 하던 호국원 측에 십시일반 도우미 손길을 펼쳤다. 특히, 서울메트로 출신으로 이천호국원에 영면한 고(故) 노광우조수현씨의 묘역을 찾아 참배, 눈길을 모았다. 이규태 관리부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훌륭한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하다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이곳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 줄 교육(재능)기부 후원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직업 분야에서 자신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와 줄 의사만 있다면 이번 재능기부에 후원자로 동참할 수 있다. 기부 방법은 청소년들이 기부자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직업 체험을 하도록 하거나 기부자가 학교 등으로 찾아가 자신의 직업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하면 된다. 이천
이천시 증포동에 2천여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새롭게 탈바꿈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23일 이천고등학교 주변지역 36만8천㎡에 대해 35만 계획도시 형성 및 주변 여건 변화에 대응, 증포3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 마련 등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증포동 개발에 나설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증포3지구 지구단위계획은 2천300가구 6천500명 계획 인구를 목표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 시설용지 9만2천㎡, 공동주택용지 12만1천㎡, 공공시설용지 15만5천㎡로 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2천여가구, 6천여명) 등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증포3지구 세부계획 수립으로 지역주민과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이천시 35만 계획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시설채소 농가들이 물 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지하수가 고갈되면서 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이웃간 갈등을 겪는 등 인심마져 흉흉해 지고 있다. 23일 이천시의회 임영길 의원 등에 따르면 이천지역 상추 등 엽채류 재배지는 238농가 385.7ha에 이르며 오이 등 과채류 또한 91농가 200.1ha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근채류, 조미채소류, 양채류 재배지역도 382농가에 491.8ha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백사면이 118농가에 159.5ha로 가장 많이 위치해 있으며 장호원읍 14농가 61.7ha 등 시 전역으로 면적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농가들은 연중 적정량의 용수 확보를 위해 대부분 관정 굴착 등의 방법으로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지만 해마다 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설농가 특성상 겨울철이면 보온 수막용 용수가 부족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형편이며 백사면 일원 농가 중심으로 최근들어 물이 급격하게 줄어 들면서 이웃간 충돌을 빚고 있다. 최근 A씨는 용수 확보를 위해 이웃 농경지 경계지점에 관정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다툼을 벌이는 등 곳곳에서 주민간 용수 확보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강변 양수정 개발 등을 통한 용수 확보 및 빗물 등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시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임영길 의원은 이천지역은 시설하우스 농가가 급증, 수도권에서 채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러나 용수가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강변 양수정을 개발, 주입정을 통해 보온 수막에 사용할 수 있는 물을 확보하고 또 빗물을 여과 침조 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가들의 주된 요구는 수막용 물을 사용하고 난 후 그 물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시설을 바라고 있다면서 조만간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의,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학교 폭력대책자치위원회 소속 학부모 및 지역위원들이 21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증포증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연수를 가졌다. 연수는 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와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폭력에 노출돼 있는 부적응 학생에 대한 상담자 및 부모의 상담 사례 등 학교폭력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자치위원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우리 아이들이 학교뿐 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인권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