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여성과 내외빈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 여성! 행복한 가정! 함께하는 이천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유승우 국회의원을 비롯 이광희 시의회의장 등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증포초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남궁옥분의 유쾌한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행사는 라이브 가수 박강성의 순서에 이르러 행사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올해 이천시 여성상에는 이정임씨(59중리동여성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와 장금부씨(44대월면효행 및 훌륭한 어머니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또 송옥선(장호원)이정숙(부발읍)조재근(창전동)이상희(중리동)신경옥씨(관고동) 등 5명이 이천시 여성발전유공자 표창을, 박우순(장호원)조강연(설성면)황금자(창전동)신기남씨(증포동) 등은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 열린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시상식에서 수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조경영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영대상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전국경제인연합, 한국소비자학회 등이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는 경영혁신에 성과가 있는 공공기관을 비롯 국내 굴지의 기업, 대학 등 45여개 수상기관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우위를 점하고, 더불어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이라는 까다로운 입지조건에도 불구,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택지개발사업과 소규모 산단, 녹지공원 등을 확충해 난개발을 막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한 노력이 인정됐다. 특히, 도자산업을 관광과 문화,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복합창조산업으로 육성하고 작지만 강한 글로벌 창의문화도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지난 2010년 7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조병돈 시장은 시는 단순 1차산업에 머물던 지역농업을 2ㆍ3차가 선순환하는 6차 향토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물류단지, 특급호텔, 전통한옥마을을 유치해 5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창조적 관광도시 기반을 다진 점이 상을 받게 된 이유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특전사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민관군이 서로 간 쌓여 있던 불신의 실타래를 풀어보자며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천 마장면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주민들과 이천시와 특전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100여명은 17일 서울 특전사 군부대에 모여 화합의 행사를 했다. 마장면 이장단협의회가 마련한 푸짐한 음식과 부대측이 준비한 다과를 즐기면서 축구 등 체육 행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병집 이천시 부시장은 특전사가 이천시에 오는 것은 기정사실인 마당에 같은 식구로서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형제애가 필요하다면서 상대방 처지에서 모든 것을 순리대로 하나 둘 풀어가며 살기 좋은 마장면, 그리고 이천시를 만드는데 서로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부시장은 또 LH에 대해서도 택지보상이 적게 산정됐다며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게 현실로 다시 한 번 심사숙고 대책을 세우고 갈등을 풀어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윤병집 부시장과 이광희 시의회 의장, 정태근 사격장이전대책위원장, 안인수 특전사이전대책위원장, 황경우 마장농협장, 박종구 마장면장, 이명섭 마장면 이장단협의회장 등 50여명과 특전사 부대장 등 장교들, LH 위례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기도교육연수원은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임을 인증하는 것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인증심사 제도를 통과해야 한다. 이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부여된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인증마크로 국가 표준 지침(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기반으로 정밀심사 등 3단계 품질 검증을 거치며 인증심사의 모든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등급을 갖춘 장애인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검증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원은 이를 위해 시청각 장애인 등이 컴퓨터를 통해 홈페이지 내용을 보는 데 불편이 없도록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대체 텍스트 개발, 동영상에 대한 수화, 자동 변경 콘텐츠에 대한 정지 기능 제공, 키보드만으로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웹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친구야, 다시 시작하자! 이천경찰서는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법의 잣대를 들이대기 보다 도움의 손길을 건넴으로써 본인 상처 치유는 물론 친구에 대한 이해로 재범을 억제할 수 있는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Dream-Project)을 인기리 운영하고 있다. 지나 17일 대월면 소재 한국치유문화원과 노승산 일원에서 이천서 전담경찰관 4명과 J군(14)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교실, 자기극복 프로그램, 체육활동, 퓨전난타와 핸드벨 연주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K군(14)은 좋지 않은 일로 여기에 오게 되었지만, 스스로 바뀌도록 다시 시작할 힘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서 김봉수 여청과장은 언어폭력, 집단폭행과 성희롱 등의 가해전력이 있는 학생들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가슴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은 분명한 것 같다며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그들을 좋은 길로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문화관광 분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2013년 이천 쌀 문화축제가 오는 10월30일부터 4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천시와 이천 쌀 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17일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쌀 문화축제 일정과 장소 등을 확정하고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로 처음 개최되는 점을 감안, 킬러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대동놀이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또 축제의 주제를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로 정했다. 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토록 하는 한편, 이천 쌀 현장홍보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햅쌀 대동놀이를 비롯해 가마솥 쌀 밥 짓기와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세계 쌀 요리경연, 거북놀이와 용줄다리기 등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체험형 대동놀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금님표 이천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이천 쌀의 우수성을 살펴 볼 수도 있도록 하고 특히 외국관광객에게 우리의 농경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01년 처음 소규모 지역행사에서 출발한 이천 쌀 문화축제가 지금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 이천 쌀 문화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쌀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은 18일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원시생태체험학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체험학습은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구성됐으며, 공룡생태농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공룡체험학습은 중생대 화석을 관람하고 공룡 뼈 발굴 체험을 해 본 뒤, 원시인 복장을 하고 공룡과 이글루 마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생태체험학습 시간에는 곤지암도자공원 자연생태원에서 수서 곤충을 비롯해 미꾸라지, 다슬기를 채집하고 계절에 맞는 곡식을 수확하는 등 농촌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은 17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경기도 산하 9개 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경기도 주관으로 이날 간담회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추진사항을 공유한데 이어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문화재단 엄기영 대표, 경기도문화의전당 손혜리 사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 경기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 경기도생활체육회 한규택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김영석 사무처장, 한국도자재단 송영건 대표 등 9개 도 산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 부발여성의용소방대는 17일 부발읍 죽당리 소재 주라장애인쉼터를 찾아 장애우들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부발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이날 쉼터 생활관 중심의 대청소 시작으로 작업장과 채소밭에서 일손을 거들어 주는 등 하루 종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었다. 최죽절 부발여성의용소방대장은우리가 방문할 때 마다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반기는 장애우들을 보면서 온종일 힘들 줄 모르고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쉼터를 찾아 장애우와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 교통조사 3팀(경사 김진영 주상교 이상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목격자도 현장 단서도 확보치 못한 상태에서 신속, 세심한 수사 기지로 자칫 미궁에 빠질 듯한 뺑소니 사고를 척척 해결해 내고 있기 때문. 지난달 19일 밤 10시 30분께 112지령실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마장면 관리 부근에 사람이 도로 위에 쓰러져 있다는 제보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한 김 경사 등은 사망자를 확인 후 인근 방범용, 차량용 CCTV를 수거한 후 정밀 분석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검은색 용의 차량의 하부에서 사람의 머리카락과 혈흔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 끈질긴 수사로 1개월 만에 M씨(64)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7일 새벽 5시께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66.8KM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도 명쾌하게 해결했다. 도주 예상되는 톨게이트 16개소 통과차량 2천여대를 정밀 분석, 어렵사리 가해차량을 붙잡은 바 있다. 김진영 경사는 뺑소니 사고의 경우 사건 해결이 어려운 것만은 사실이지만 끝까지 추적,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이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