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지역을 중심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취지의 100세 운동이 전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이천시 ‘마장면 100세 걷기운동 모임’(회장 신영교, 본부장 신광철). 이들은 지난 6일 마장면 일원을 중심으로 첫 걷기 행사를 갖고 행사가 끝난 후 맛깔스런 음식으로 허기를 달랬다.
100세 모임은 신영교 전 마장면 노인회장과 신광철 6년근 인삼경작자회장 등이 중심이 돼 조직된 지역 원로 친목조직이다.
현재 회원은 60세 중반 이상으로 50여명에 달하며 앞으로 100명까지 늘려 지역 내 강건한 어르신 건강 모임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들 100세 모임은 매월 걷기행사를 정례화하고 더불어 도로변 등 지역내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신광철 본부장은 “농촌 거주주민들의 연령대가 날로 높아지면서 고령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활동 무대는 그리 많지가 않는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100세 모임 등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많은 활동과 무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