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9일 축사 및 돈사 등 특별안전관리 추진을 위해 축산업 관계자들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양평군 관내 축사 시설 현황으로는 11월 10일 기준 돈사 52개, 우사624개, 가금류84개 총 760개가 양평군 전 지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축사는 건축물 대부분이 경량철골조 및 샌드위치 판넬 구조로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원거리 및 험로에 입지하여 소방차량 접근성이 열악한 실정으로 겨울철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은 전국 한돈협회 지부 등 관련단체를 통한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협회 정기 모임 등을 통한 화재예방교육 실시 등 관계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것으로, 향후 축사등 화재피해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한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축사의 화재 위험성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정기회의 시 소방안전교육, 훈련 등을 통한 화재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상 축사 화재가 많이 발생된다”며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 등으로 축사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지평면에 주둔하고 있는 항공대대 장병들이 성탄절 산타가 되었다. 항공대대 장병12명은 지난 25일 지평면 곡수리에 소재 요양원 햇빛촌을 찾아가 노래와 춤으로 성탄절 산타를 대신했다. 장병들에게는 귀한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햇빛촌을 찾았다. 항공대대 장병들은 105항공대대 강구형 중대장과 신은석 원사 등 본부중대원들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봉사에 뜻이 있는 사람을 모아 노래와 율동을 연습하고 레크리에이션을 선물했다. 임영희 햇빛촌 원장은 “씩씩한 장병들 방문에 어르신들이 기운나 하시고, 손자들 재롱을 보는 흐뭇함이 얼굴에 보여 너무 기쁘다”며, “항공대대에서는 지난 추석 때도 와서 즐겁게 해줬는데, 오늘은 성탄절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민들의 사랑나눔이 뜨겁다. 대한노인회 양동면분회(회장 이재수)가 쌀 20㎏들이 30포를 양동면사무소에 기탁한 것을 신호탄으로, 양동명청년회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좌식의자 300개와 라면 50박스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기탁품은 청년회가 주최한 양동면민 한가위 노래자랑과 사랑더하기 나눔 콘서트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양동면청년회는 매년 독거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저소득층 연탄·쌀 전달, 각종 행사 지원 등 끝없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잇고 있다.더불어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도 독거노인 8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침구세트(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는 내년에는 봉사영역을 확장, 옥천초교 모범 졸업생 2명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평면 시장에 소재한 건강원을 운영하는 한순예씨가 호박즙 3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선뜻 내놨다. 또 지평시장상인회도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면 40박스를 기부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도 12개 읍면 각 단체와 주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끝없이 어어지고 있다” 며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사랑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싹틔우는 것을 보면 더없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희망찬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에서 내년 1월1일 새벽 6시에 개최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수도권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새벽 물안개 피어오르는 강물 덕분에 더욱 진한 감동과 함께 새해 복된 첫날을 시작할 수 있다. 양서면주민자치위원회는 “두물머리 느티나무 앞에서 해맞이 손님을 위해 뜻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추위를 녹여줄 떡국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 기자
양평군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실 자유체험 여행’을 통해 행복해지Go 캠프를 다녀왔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가평 남이섬에서 자유체험을 다녀왔다. 행복해지go 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을 계획하고 이끌어 가는 과정을 통해 자발성을 회복하고 자아성취감을 경험했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적응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할수 있게 해주는 여행어있다. 남이섬에서 진행된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요리의 기회도 가졌다. 스스로 체험할 것들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자기 긍정 찾기’ 등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며 소망을 찾고 다시 새롭게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식사 준비부터 만들기까지 내가 직접 하고 싶은 것을 해봐서 즐거웠다” 며 “스스로 계획하고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한일봉기자
260여년의 역사를 지닌 경기도 3대 5일장 중 하나인 양평물맑은시장이 오는 28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를 조성,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전통시장으로 재도약한다. 24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는 지난 2012년 시장경영진흥원의 자문을 거쳐 면적 2천446㎡, 건축면적 348㎡, 건축연면적 988㎡, 건물규모는 지상 3층으로 도비 균형발전기금 20억과 군비 13억5천300만원 등 총 33억5천3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쉼터는 준공 이후 지역사회 내 주민들의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상 1층은 청소년의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체험센터, 카페테리아, 쉼터 운영 관리를 위한 사무실이, 2층은 시장방문 고객을 위한 놀이방과 작은도서관, 상인과 지역주민 교육을 위한 교육장이 문을 연다. 3층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경로당이 들어서며 쉼터 앞 광장은 시장 내 휴식공간으로서 주민들의 문화·예술 및 화합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조성으로 시장 방문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해 장보고 싶은, 장보기 편한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통시장 재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2015년 경기도 규제개혁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규제개혁 전담부서 신설 2주년을 맞이해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경기도 평가는 인구수 기준에 따라 ▲A그룹(인구수 50만명 이상) 9개 시·군 ▲B그룹(인구수 20만명 이상) 11개 시·군 ▲C그룹(20만명 미만) 11개 시·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규제개혁 인프라 구축 현황, 규제 개선실적, 도정시책 참여 등 3개 분야 16개 지표를 심사했으며, 군은 이중 C그룹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군은 2015년 한해 주민생활불편을 초래하는 ‘손톱 밑 가시’인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월 3건 이상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계획을 수립해 수시로 주요 분야 담당자와 논의해왔으며, 군청 및 읍·면에 설치한 규제신고센터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49건의 불합리한 자치규제 개선 및 47건의 법령개선 과제를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또한 불합리한 자연보전권역 규제를 개선하고자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단체 방문 건의 10회, 자연보전권역 시·군 실무회의 10회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자연보전권역의 불합리성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양평군 이장협의회의 범군민 서명운동 및 특수협 8개 시·군 공동 서명운동 추진 등 민(民)이 주도하는 민·관 합동의 규제개혁 추진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군민 및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합리한 자치법규 규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불합리한 법령규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더욱 능동적이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양서면 사랑나눔희망봉사단이 자선음악회를 열고 사랑과 희망의 메신저로 활약했다. 이날 공연에는 팝페라 가수 박정소씨를 초청해 음악 선물을 나눴고, 두물머리합창단 공연도 이어졌다. 공연으로 발생한 입장권 수익금 전액은 지난해에 이어 양서면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의 인구증가가 급속히 늘고 있다. 2015년 11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10만8천104명(외국인 제외)으로 전년대비 2천802명이 증가했다. 전국의 군지역 인구증가 속도 1위를 기록, 초고속 인구증가 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총 세대수도 4만8천576세대로 전년보다 139세대나 늘어나 살기좋은 양평을 수치로 증명했다. 당초 군은 2015년 인구증가 목표를 2천300명으로 잡았으나, 11월말 기준으로 2천802명이 늘어나 목표대비 21.8%를 초과했다.군은 그동안 매주 수요일 범 군민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과 더불어 양평거주 미전입자 주소이전, 양평 내 거주하는 1인 세대 중 가족 미전입자 주소 이전 등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최근 수도권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웰빙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전원주택 등 외부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여주시보다 주민등록인구는 적지만 세대수는 많아졌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출산장려 정책 발굴과 신규 전입자에 대한 환영분위기 조성, 야간 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인구증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2015년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 결과에서 80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해 지방자치단체 국민행복제안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는 ‘국민행복제안’과 ‘정책참여’ 2개 분야로 구분해 평가했다. 평가방법은 매우우수(85이상), 우수(80이상), 보통(75이상), 미흡(65이상), 매우미흡(65미만)의 5개 등급으로 나눠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했다. ‘국민행복제안’ 분야의 평가는 전반적인 제안 처리수준을 파악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제안 실시율, ▲제안채택률 향상 정도, ▲처리기간 준수율, ▲정책반영 충실도를 정량·정성으로 평가하고 ▲국민제안 처리실태를 점검해 전반적 제안제도 운용 수준에 대해 평가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국민신문고 국민행복제안 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