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안전 신문고’만 두드리면 즉시 해결

양평군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손쉽게 신고해 제거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를 언제나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까지 추진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이 안전신문고다. 홈페이지(https://www.safepeople.g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도록 손쉽게 되있다. 누구든지 상·하수도시설, 도로, 교량, 옹벽, 위험건축물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고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방법은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에는 학생들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사고도 예방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안전신문고에 신고한 내용은 처리 진행상황과 결과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받을 수 있다. 봉사시간은 신고내용이 처리기관에서 수용된 경우에 한해, 신고 1건당 1시간씩, 하루 최대 4시간, 기간 중 10시간까지 인정된다. ‘1365자원봉사’포털과 ‘안전신문고에’ 회원 가입을 한 후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 신청을 하고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신고를 하면 된다. 신형국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안전신문고로 위험요소 신고가 가능하다며”며 또한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위험요소는 최대한 수용하여 주민 생활안전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전자과학고, 금연선도학교 선정… 전교생·교직원 금연서약서 작성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가 30일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돼 전교생이 학교흡연예방, 금연교육 선포를 하고 나섰다.양평군 보건소와 학교측에 따르면 양평전자 과학 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 등 370명이 참석해 전 학년이 금연서약서 작성했다.금연 전문 강사님의 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별도로 설치된 부스에서는 흡연 폐해모형 및 폐기종 환자 체험, Co측정, 금연고글을 통한 금연체험 등을 실시했다.보건소 금연상담사들의 개별교육 및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적극적인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선포식을 마쳤다.금연 선도학교 선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하는 친구들이 안타까웠고, 금연을 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자신과 친구들의 금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전자과학고 홍충복 교장은 “학교흡연예방, 금연교육 선도학교 선포식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평생금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보건소장(권영갑)은 “최근 들어 흡연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흡연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연학교 만들기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며 “양평 전자과학 고등학교의 금연선도학교 지정을 발판으로 관내 전 학교로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일봉기자

양평군 강하면에 문화예술품 직거래 ‘88 아트팜’ 개장

양평군 강하면에 오는 4월 2일 친환경농산물과 고품격 문화 예술품 직거래 장터인 ‘강하 88 아트팜’이 문을 연다. 30일 군에 따르면 강하 88 아트팜이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농산물과 예술품의 직거래 장터다. 강하면 내 농업단체,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강하88놀공학교 등의 대표자로 구성된 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4월 2일 오전부터 강하레포츠공원 인근에서 열리며, ▲강하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 ▲예술품 판매 장터 ▲토속음식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평생학슴마을로 지정된 강하88놀공학교에서 제작한 주얼리 교실, 도예교실, 목공교실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고품격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8놀공학교 식생활 창업수업에서 지역 먹거리로 개발한 표고강정을 선보이는 자리와 함께 ‘양평을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하는 야외 전시회가 열려 다양한 수공예 아트체험도 경험해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매월 1회 행사 실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농작물 수확이 많은 시기에는 횟수를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은 손님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팜은 행사일 이외의 평일에는 각기 지정된 마을 부스에서 주민들의 자율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행복한 출산' 행정은 단한번에 끝

양평군이 출산에 따른 행정서비스를 한단번에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란 정부3.0 생애주기 서비스의 일환으로 출산과 관련한 각종 지원 신청을 한 장의 통합신청서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생신고 시 각종 수혜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원스톱서비스에는 ▲양육수당 신청 ▲다자녀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요금 경감 신청 ▲출산장려금 신청과 함께 ▲모유수유클리닉 ▲유축기 무료대여 ▲오감발달 놀이교실 ▲다자녀 우대카드 발급 ▲다자녀가정 공영주차장 감면 ▲다자녀가구 보건기관 진료비 감면 ▲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감면 등의 일체의 서비스가 단 한번에 끝난다. 산모나 가족은 읍·면사무소에서 1번의 통합신청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말 그대로 원스톱 처리로 신청인의 편의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출생아동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아의 부모 또는 조부모가 신분증과 함께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출생신고를 한 후 신청하면 된다. 3명이상의 다자녀가구가 공공요금(전기, 도시가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 출산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제공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깨끗한 양평’ 주민들이 평가한다

양평군은 앞으로 양평군민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깨끗한 양평 만들기’를 직접 평가해 더욱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게 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30일과 31일 1/4분기 주민 평가를 통해 삶의 행복운동 실천과제 중 하나인 ‘깨끗한 양평만들기’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주민이 직접 평가를 실시해 행정의 주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하고자 한다. ‘깨끗한 양평만들기’는 시가지, 주택가, 공원, 하천, 외곽도로, 승강장 등에 대한 청결 상태를 주민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1그룹(양평읍,용문면,양서면,서종면,강상면,옥천면) ▲2그룹(지평면,개군면,양동면,강하면,청운면,단월면)으로 나누어 분기별로 교차평가를 한다. 분기별 평가결과를 종합해 그룹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특별상 읍면을 선정하여 ‘깨끗한 양평 만들기’ 생활화를 위한 상사업비를 읍면에 지원할 방침이다. 류범영 전략기획과장은 “‘청결’의 생활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라며 “개인 실천사항인 내 집 앞 청소하기, 쓰레기 줄이고 분리 잘하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 내 논 밭 깨끗이 하기 및 마을(공동체) 실천사항인 도로 주변 깨끗이 하기, 하천 깨끗이 하기, 마을 공동시설 깨끗이 하기, 숲 깨끗이 하기 등을 민과 군이 함께 실천하여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에 100억 투자하면 30억 통큰 지원

양평군이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관외 중소기업에게 30억원까지 통 큰 투자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군은 대규모 투자유치에 공이 인정되는 민간인, 법인, 단체 및 공무원에게도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평군 기업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233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이번 조례는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 및 촉진 지원 규정 ▲기업의 우선구매지원과 여성기업인 우대지원 규정 ▲기업애로 발굴처리를 위한 기동반·지원단 구성운영 ▲기업애로 지원 관한 사항 ▲기업의 입주 지원 및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 규정 등에 관한 사항 ▲양평군 투자유치심의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사항 ▲우수기업인에 대한 예우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 ▲인력파견 활용 ▲우수기업 및 기업유치자에 대한 포상에 관한 사항 등 총 45개 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저당권 설정, 가등기 또는 보증보험증권 설정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빙자한 불법보조금 지급을 예방하기 위한 규정도 만들었다. 이에 따라 2013년 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향후 양평군의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향후 10년을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근거가 마련된 만큼 민선 6기내에 산업단지 3개소 설치를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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