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추억을 안겨주는 ‘제7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추억과 꿈을 깨워주는 ‘제7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2016년도에 꼭 가봐야 할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된 양평의 명품 축제중 하나다. 축제는 어린이날인 5월5일에 양평읍 일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부터 8일까지는 용문역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첫 선을 보이는 전야제는 어린이날인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물맑은양평시장 쉼터에서 시작된다. 대대적인 퍼레이드 행렬이 쉼터에서부터 양근섬까지 펼쳐지고 퍼레이드 종착지인 양근섬에서는 가수 홍경민과 박상민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제격이다. 6일부터는 용문역 및 용문산 관광지에서 산촌문화가 살아 있는 산나물 축제가 펼쳐진다. 청정 양평지역에서 자란 자연산 산나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눈과 귀를 쉴 새 없이 행복하게 만들 각양각색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6일 오전 11시에 실시되는 개막식을 통해 펼쳐지는 산나물 진상행렬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여명으로 구성되는 산나물 진상행렬은 조선 중기 동국여지지에 내려오는 “진상품으로 용문산에서 나온 산나물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천백년 은행나무를 상징으로 하는 천백명분의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에도 많은 관광객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전통놀이체험 ▲산나물 화분만들기 ▲목공예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권 산나물 축제 교환권을 양평농촌나드리에서 판매하고 있다. 티켓 구매시에는 세미원 50% 할인원, 두메향기 무료입장권 등 파격적인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는 양평농촌나드리에서 가능하며, 전화 문의(031-774-5427) 및 온라인 구매(www.ypnadri.com)가 가능하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새마을회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실시

양평군을 맑고 깨끗하게 양평군새마을회 22일 오전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각종 물품을 수집하는 캠페인으로 ▲재사용(Reduce) ▲재활용(Recycle) ▲발생억제(Reduce)를 일상생활에 정착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는 12개 읍면 새마을회가 평소 생활에서 수집한 고철, 병, 종이류, 헌 옷, 폐비닐 등의 자원을 한 데 모으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집량의 우위를 가릴 수 없을 만큼의 방대한 양이 집하됐다. 경진대회의 형식을 빌린 것으로, 읍면별로 수집량을 계근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을 주도하는 모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봉사, 나눔, 배려의 새마을 정신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계신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이웃, 행복한 마을, 행복한 양평군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와 함께 나루께축제공원에 조성된 새마을동산에서 제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을 통해 권덕명 새마을지도자양평군협의회장과 강영혜 지평면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중앙회장의 표창을 받았으며, 김범중 새마을지도자옥천면협의회장과 소미희 강하면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 경기도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한일봉기자

‘건강과일바구니’ 양평어린이들의 건강 파수꾼

양평군 보건소는 올해부터 건강과일바구니에 담은 과일·채소로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체계적인 영양을 지켜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 인식과 태도변화를 유도하고자 저소득층 어린이 건강과일바구니사업 시작했다. 관내 4개소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영양 통합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상반기 2개소(양평읍·용문면 포도밭에 친구들), 하반기 2개소(양서면, 강상면) 주1회 8주간 운영해 나간다. 어린이 건강과일바구니사업 ‘영양통합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과일 및 채소의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 한 가족 부모아동에게 신선한 과일 및 채소과일 유기농식품으로 주1회 아동1인당(200g) 공급한다.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구강, 금연, 운동,등)영양교육을 보건소 전문 영양사가 균형 잡힌 식생활, 건강한 간식, 과일, 채소 반찬 먹기, 제철음식 먹기 등 올바른 색생활 실습·체험교육을(과일 및 채소 먹기 8주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있다. 양평군보건소장(권영갑)은 “‘과일, 채소 어린이 건강관리바구니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건강 식습관을 유도하여 비만예방 및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 통합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 전화 031-770-3525,351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나이는 숫자일뿐이라고 전해라’… 새내기 어르신 학생 70명 양평명문대학 입학 노익장 과시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는 지난 18일 양평군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양평명문대학(학장 이환오) 입학식을 개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신입생 70명이 새롭게 노인대학에 입학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입학식은 산여울 하모니카 봉사클럽의 축하공연에 이어 양평초등학교와 신입생 70명이 맺은 경로효친 결연식이 이어졌다. 세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에게 경로효친의 참뜻을 일깨워주는 자리로 진행됐다. 양평명문대학은 1982년 노인학교로 시작된 이래 2011년 노인대학으로 개칭됐으며, 올해로 33회를 맞이했다. 그 동안 1,7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1천만 노인시대에 평생 교육을 통하여 사회참여 활동능력을 배양하고 자원봉사 장려 및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입학식에 참석한 김성재 부군수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명문노인대학에 참여하심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오 대학장은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사회를 바로 세워야 하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명문노인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워 봉사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자”고 답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 모두가 행복한 세상 ‘장애인의 날’ 마음 나누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주일 동안 ‘함께하는 세상’을 이어간다. 19일 군에 따르면 행복한 세상은 ▲장애인고용장려캠페인 ▲향기로운 꽃 나누기 ▲장애 및 비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레일바이크 여행 ▲경복궁나들이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19일부터 테마를 정해 성인발달장애인들의 꿈의 현장인 장애인 카페 ‘담소 1호점 및 2호점’에서 장애인 고용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내에 설치된 담소 1호점에서는 장애인들의 근로 욕구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일일 바리스타체험인 “나도 바리스타”를 진행하며, 군청 본관 로비에 있는 담소 2호점에서는 장애인바리스타 카페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함께하는 세상 기념 할인쿠폰 나눔행사”를 진행된다. 20일에는 장애인복지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봄날의 아름다운 향기를 함께 나누고자 무료 꽃 화분을 나누는 행사가 예정돼있다. 21일에는 장애 및 비장애 또래들의 관계 증진을 위한 ‘함께 굴리는 세상’이 진행된다. 양평 레일바이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역의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행사로 기획됐다. 총 100여명의 장애, 비장애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 문화여가체험을 벗어나 장애와 비장애의 허물을 벗고 ‘함께’라는 주제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의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상징인 청와대와 경복궁 나들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규창 장애인복지관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기념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 스스로 성장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만드는 세상’을 기획하였으며, 아동부터 노년기까지 모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의 사람들 모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장애인식캠페인을 확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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