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보상조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한다. 2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20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관내 숙박업체에서 1박 이상을 하면서 관내 식당 또는 유료 관광지 또는 유료체험 등을 할 경우 1인 기준으로 1박 시 1만원, 2박 이상 시 2만원의 보상금을 여행사에 차등지급하기로 했다. 김승호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한 해 관내 숙박업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3만여명이 투숙했으나, 대다수가 타 지역 관광지로 이동하고 있어 실질적인 관내 관광 소비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보상제 실시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세계 속의 양평 구현’을 통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이 지난 18일 농업선도자 양성과 친환경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입학식을 가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열린 이번 입학식에는 지난 해 모집된 115명의 신입생들이 김선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과 함께 첫걸음을 내딛었다. 신입생들은 지난 해 12월 지원자 신청을 받아 선발심의회를 거쳐 ▲전문농업과 35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이 선발됐으며, 금년도에 32회 164시간의 학사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학사일정은 친환경농업 관련 분임과제 수행, 농촌진흥기관 견학 등 공통과목과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 습득 및 현장 견학 등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농업과의 경우 금년부터는 양평군 10대 품목인 수박(토마토)의 시설과채류 재배농가를 대상자로 선발해 관련 실무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편성됐으며, 앞으로도 양평 시설과채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교 학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에 입학한 것을 축하한다”며, “지금의 열정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실제적 농업기술 연마와 함께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 가공창업 등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촌경제 발전의 선구자가 되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양동면 양동삼산산업지구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동아하이테크(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지난 19일 오전 군청 별관 4층에서는 일반 제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군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동아하이테크(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하이테크 측은 양동면 삼산리 산136-1번지 4만9천109㎡에 총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동차 부품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이 회사는 제조시설로 3천58㎡, 부대시설 2천975㎡의 공장을 조성한다. 완공되면 13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이우용 동아하이테크(주) 회장은 “고향인 양동면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어 실로 감개무량하다”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렵지만 정면 돌파구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2016년도 4대 핵심전략인 사람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부가가치가 높은 우수 중소·중견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유치는 미래특화사업단이라는 행정조직을 신설한 뒤 맺은 첫 번째 결실로 양평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서부지역 주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양평에코힐링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시작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양평에코힐링센터는 165억원을 투자해 양서면 양수리 일원 3천410㎡ 부지에 4천500㎡규모로 수영장을 비롯한 스포츠센터, 환경 문화관, 양평서부 보건복지프라자 등의 복합문화복지 공간이 조성된다. 군은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지 전체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설계 공모를 시작해 5월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6월부터는 기본 실시설계에 들어가 9월 착공과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두물머리로 대표되는 생태관광 이미지와 어울리는 조화로운 건축물 건립으로 공사비와 에너지 절약이라는 경제성과 환경관리를 고려하도록 기본 계획에 반영한다. 류범영 특화도시개발과장은 “에코힐링센터가 서부 지역 주민의 건강힐링복지서비스 제공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이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6년 제1기 요리하는 청춘’을 개강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어르신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사전 건강측정을 시작으로 향후 12주간 주1회 운영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식, 계절식 실습은 물론, 어르신의 영양관리, 치매예방, 당뇨예방관리 등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고령의 남성 어르신의 경우 건강한 식단 관리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내실 ‘청춘을 살리는 요리’를 운영한 계획이다. 양평보건소 관계자는 “요리하는 청춘 이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포괄 의료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환경을갖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만큼 ‘땅,산물, 사람이 건강한 보석같은 도시’를 반드시만들겠습니다” 행복한 도시,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 하나로 24시간이 모자란다는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한겨울에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민원현장에서 달려왔다는 김 군수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평의 미래상을 들어봤다. “양평을 힐링과 웰빙이 조화로운 건강한 행복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Only One’ 양평을 건설하는데 능력을집중해 나갈 것”이라는 김 군수는 “군민의 최대현안인 6차 산업을 토대로 한 산림·힐링 관광벨트, 도심지 사격장 이전, 자연보전권역해제, 주민중심의 5대 행복공동체 등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6차 산업과 산림·힐링 벨트 조성“양평만의 푸드플랜으로 소비자와 생산농장을 직접 연결시켜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6차 산업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김 군수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생을 통한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농업도시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의 1.7배에 달하는 광범위한 자연환경을 11개 읍면의 지역별 특성을 살려 명품특화 신소득 작목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체험관광형 소득 작목을 결합해 도농이 하나가 되는 신성장 농업동력도 육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김 군수의 복안이다.김 군수는 “앞으로 6차 산업 지원센터를 지역별로 구축하고 네트워크화 해 새로운 자원발굴, 주민역량 강화 등을 도모, 농촌과 도시가 소통하고 신뢰하는 표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양평 농산물이 전국에서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의 청사진은 한마디로 전체 면적의 74%인 산림자원을 자연보석으로 재가공하겠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 선보일 것”이라며 “양평쉬자파크 치유의 숲,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비즈니스 벨트를 확대 발전시켜 양평의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먹거리는 웰빙과 힐링을 동시에 만족하는 힐빙(Heal-Being)이 트렌드로 잡을 것이 분명하다”며 “그 중심에 양평이 우뚝 설 것”이라고 확신했다.이를 위해 그는 전국 최초·유일의 친환경농업특구인 특성을 살려 농·축·임산물의 고급화 전략으로 전국적인 명품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을 머금은 심산 계곡이 키운 명품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 음식, 퓨전 음식의 가치를 살려 새로운 고급 먹거리의 트렌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최근 현대인의 기호에 맞춘 웰빙요리 메뉴 개발을 위한 용역(산채 파스타 등)을 시작했는데 이를 통한 건강 음식 레시피를 일반 음식점에도 제공, ‘양평하면 건강 명품음도시’로 누구나 인식할 수 있도록 긴 안목으로 차근차근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군사격장 이전과 자연보전권역 철폐김 군수는 “60여년 동안 도심지 한가운데 위치한 군부대 사격장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제약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며 “국방의 중요성은 알지만 군인들도 더욱 안전하고 편한 곳에서 심도있는 사격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도심지 외곽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관내 20사단 종합훈련장은 군과 주민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으로 시가지 인근에 입지해 사격 소음, 훈련 시 진동에 따른 주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안전사고의 우려가 상존하는 등 도심지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양평발전의 최대 걸림돌이다. 김 군수는 “군 사격장 이전 또는 폐쇄는 양평군민 모두의 소망으로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며 “서울과 수도권 인구가 점점 늘어 양평군으로 유입되는 속도가 전국 군단위 1위에 다하는데 도시지역의 포화와 위험의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전담 T/F팀도 구성했다. 김 군수는 “도심지 사격장에서 날아온 포탄이 주민들의 민가와 관광객들의 차량에 떨어지는 등 수차례 사선을 넘나들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을 위해 다시한번 이전 정책을 철저히 준비해 중앙정부와 정책 협약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자연보전권역 해제 또한 김 군수에 있어 또하나의 큰 과제다. 김 군수는 “자연보전권역 철폐와 불합리한 농업진흥구역 해제는 현정부의 주요 정책의 하나인 불합리한 규제의 철폐에 가장 핵심사안 중 하나”라며 “행정구역 위주로 불합리하게 지정된 자연보전권역은 반드시 철폐돼야 하며 가장 시급한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특별대책지역 외 지역의 자연보전권역의 해제 요구는 불합리하고 과도한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차대한 현안이다.지난해에는 8개 시·군 공동건의 및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양평군이장협의회의 자발적인 서명운동,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의 시민·사회 운동 등 규제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는 이를 체계화, 정부의 긍정적 시각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그는 “중앙정부의 2016년 경제정책 방향에 수도권 동북부 낙후지역의 규제완화의 내용이 담긴 것은 이러한 일련의 개선 건의가 반영된 것으로 삶의 터전을 발목잡은 규제와 법은 과감히 철폐돼 행복한 삶을 영위한 권한을 주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며 “불합리하게 남아있는 ‘농업진흥지역’도 반드시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미래 희망이 보이는 5대 시책양평군의 꿈을 담은 행복도시에 대해 설명하는 김 군수는 표정은 환하게 바뀌었다. 그러고는 5대 중점 시책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김 군수는 “첫째가 민(民)주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로 양평만의 특색을 융합해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 발전계획을 위해 주민 인식 전환 및 참여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民주도 행정 실현으로 활력 넘치고 자생력 있는 행복공동체 양평을 건설해 내겠다는 약속이다.이어 그는 “헬스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헬스투어와 보건복지프라자를 연계한 안정적인 건강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대박을 터뜨린 헬스투어 코스를 더욱 다양화하는 동시에 U-헬스센터를 확대해 전국 최고의 복지·건강·학습·건강을 아우르는 맞춤형 포괄의료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피부로 느끼는 안전도시 구축도 김 군수의 약속중 하나다. 이를 위해 안전 문화 의식을 확산, 범죄없이 안전한 양평을 구축하고 주민 안전에 빈틈없는 통합관제센터를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김 군수는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양평전통시장을 처음 방문하는 외부 손님들은 재래시장의 다양하고 새로운 변신에 깜짝 놀란다”는 그는 “시장입구에 들어서면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양평시장 1길, 토요 야시장, 시장매니저 등 경기도 3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에서 뜻밖의 기쁨을 만날 수 있다”고 자랑했다.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양평군은 6차 산업도시를 뛰어 넘어 앞으로 더욱 빛나는 명품도시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양평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넘치는 명품화로 가기 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보석같은 도시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양평=한일봉기자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이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원장 조용)과 업무 협약을 통해 본격적이 투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12일 양평군과 서울시교육연수원은 양평헬스투어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교육연수원은 양평군의 헬스투어와 지역자원을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연수원 산하기관 및 연계기관에 헬스투어 홍보를 협력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양평헬스투어는 성찰과 치유, 힐링 등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서울교육연수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것이 이번 MOU 체결로 이어진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연수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4회의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 서울시교육연수원장은 “힐링 으뜸도시 양평의 헬스투어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내실있는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힐링과 건강회복을 기대한다”고 협약이유를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청정 양평의 헬스투어 프로그램이 연수원 소속 직원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되찾아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실질적인 운영으로 효과를 내 연수원을 비롯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강하면에서는 정월대보름만 되면 액운을 물리치고 한 해의 소원을 담아 달집을 태우는 대규모 ‘홰동화제’를 통해 소원을 활활 태우고 있다. 오는 22일 31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하 홰동화제는 항금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홰동(동홰)은 온 마을을 비출 수 있는 큰 횃불을 의미하는데, 항금리에서는 올해로 316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홰동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주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로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소원지 작성 등의 행사가 진행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본 행사가 실시된다. 참석자에게 나눠준 초에 붉을 밝히고, 10m 이상 높게 쌓아올린 홰동에 불을 붙이며 마을 풍년기원, 축문 낭독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살고 싶은 문화예술의 도시 서종면의 수능2리에서도 홰동화제 못지않은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수능2리 청년회(회장 서광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5회째로 오전 10시부터 농악놀이를 비롯한 사전행사와 함께 일몰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동아리 공연, 달집태우기, 소원 풍등 날리기, 폭죽놀이가 예정돼 있다. 양평읍 양근섬에서도 달빛 바라기 행사가 22일 오후 7시부터 실시된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실시되며, LED조명을 활용한 쥐불놀이와 달빛 소원날리기가 이색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속 최대의 풍습 중 하나인 대보름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예정돼 있다”며 “추운 겨울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액운도 제거하고 소원도 빌며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2016년 친절행정서비스’ 실현에 사책사업 추진 등 사활을 걸었다. 10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구호로만 외치는 형식적인 친절이 아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내놨다. 군은 우선 친절을 생활화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응대함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담당자 공백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허가 처리과정을 양평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법령에 따라 투명·공정·적법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합민원 협의시 주무처리부서를 지정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고, 민원인후견인제도, 사전심사청구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친절 리더십 교육 △전 직원 친절 교육 △민원모니터링 CS-Call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 △민원인 대상 ARS 민원처리만족도 조사 △군민민원상담관 운영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부서 직원 아침인사 연습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수의 단호한 의지의 표명 중 하나로 시책중점 추진사업으로 더욱 철저히 시행해 민원들에게 친절한 공직상을 깊이 심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강소농 교육에 60여명이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소속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10명 모두가 양평으로 직접 찾아와 분야별 7개 분야(▲농촌지역개발 ▲식량 ▲과수 ▲원예 ▲농산물가공 ▲농업경영마케팅 ▲농촌관광) 컨설팅을 직접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에 앞장선 이상필 강사는 “농업여건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농업정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했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기도 내 관련 전문가 10명이 모두 양평을 방문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강소농 사업은 전국의 Best of Best로 소개된 바 있는 양평의 역점 추진 사업으로, 농가의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원 민간전문가와 협력적 관계 유지와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