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소방공무원 전원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20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 소방공무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전원 심폐소생술 전문가로 변신한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교육은 2016년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군민과 함께하는 새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단계별 추진 계획에 맞추어 소방안전교육의 주요 강사로 활동하는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실행능력 제고 및 현장활동 대원의 고충사항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심폐소생술은 심근경색을 비롯한 각종 심정지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 아니라 뇌손상도 최소화해 소생 후에도 정상적인 삶을 지키는 방법이다. 인체의 피에는 약 4분간 뇌를 지탱할 산소밖에 없기에 그 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혹시 살더라도 치명적인 뇌손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 그렇기에 많은 심장전문의와 응급의학전문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 정확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소방안전교육의 주요 강사인 소방공무원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군민과 함께하는 새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추진에 있어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심폐소생술 범군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특정인이 아닌 양평군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가능자가 되어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선포

양평군이 12개 읍면 담당자 및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올해 역점추진 사업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이란 헛되이 버려지는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에너지 확보와 청결을 동시 공략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랑」캠페인과, 소중한 삶의 터를 어지럽히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자 하는「전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이 캠페인은 ▲부자치단체장 이상 청결활동 참여 ▲청소취약지역에 대한 클린누리사업 ▲사회단체 도로 입양사업 ▲자원 순환을 위한 나눔장터 운영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군은 12개 읍면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담당자 및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업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엄익태 환경관리과장은 “쓰레기의 자원화와 무단투기 근절은 공공기관의 힘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며 “일반가정 및 사업장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쓰레기를 버리는 순간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나부터 지켜야지’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경기도 주관 시책평가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분야에서 ▲부단체장 이상 정화활동 참여횟수 1위 ▲도로환경감시단원의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비율 4위 ▲나눔장터 운영 4위 등 3개분야에서 S등급에 선정돼 종합 9위에 랭크된 바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민의 건강 ‘U-헬스센터’가 밀착관리

양평군민의 건강관리에 U-헬스 센터가 더욱 체계적으로 나선다. 12일 양평군보건소는 보건복지프라자에서 운영되고 있는 U-헬스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군민의 건강을 더욱 밀착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기존 갈산공원 화장실 앞부터 시작되던 걷기코스 1구간의 시작점을 금광아파트 앞으로 옮겨 운동거리를 기존구간대비 1.5배 확대한다. 최대의 운동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 체크폴 구간 보도블럭을 찾기 쉽게 표시해 건강관리카드를 잊지 않고 터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유헬스(U-Health) 시스템은 유비쿼터스 헬스의 줄임마로 건강관리카드 한 장으로 이용자의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갈산공원 내 4개 체크폴에 건강관리카드를 터치하면 체지방부터 근육량, 신체나이 등의 건강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 “마이캐디”(안드로이드, iOS 모두 가능)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cady.kr)에서 확인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한 건강관리서비스다. 유헬스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건강관리카드는 현재 4개 지점(힐링건강지원센터 보건복지프라자, 보건소 건강증진실, 양평장터, 갈산공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양평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가장많이 이용하는 운동과 산책구간에 헬스시스템을 구축해 군민들이 건강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