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선물은 오색 프리미엄 맛국수로 하시변 어때요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우리밀 국수를 20여 년간 생산해 온 여주 세진식품(주)이 추석을 앞두고 맛가람 명절 선물세트 을 출시했다. 세진식품은 여주산 자색 고구마와 녹차, 백년초, 마 등으로 색을 낸 오색프리미엄 맛국수와 우리밀 맛국수 선물세트는 우리밀100%로 단백질,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고 나쁜 기운을 막고 무병장수와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상생의 삶을 기원 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한다. 또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 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모세혈관의 탄력성을 지켜준다고 전해진다. 지난 1999년부터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정직한 국수를 생산하고 있는 세진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썹(HACCP) 시스템을 도입, 청결한 제조환경은 물론 좋은 재료의 선정에서 포장까지 철저한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선물세트는 모두 3종으로 우리밀 맛국수 (소)의 경우 우리밀국수와 건멸치 건조수프 9인분, 우리밀 맛국수(대)는 우리밀국수와 건멸치 건조스프 16인분, 오색 프리미엄 맛국수는 국내산 원료 5가지 맛과 멋을 낸 국수로 오색국수와 건멸치 건조스프 20인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우리밀 맛국수(소) 1만9천800원, 우리밀 맛국수(대) 3만4천200원, 오색 프리미엄 맛국수 4만6천800원이다. 김은주 세진식품 관리이사는 맛가람 명절선물세트는 엄마의 마음과 손맛으로 100% 우리밀로 국수를 생산해 CJ제일제당, 프레시웨이, 씨푸드, 풀무원, 홈플러스, 동원F&B 등과 미국 전지역과 일본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수전문브랜드다라며이번 추석명절 선물세트는 다량주문시 현재 가격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진식품 홈페이지(sjinoodle.com)와 031-886-6744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민회 밥쌀 수입반대 투쟁

정부는 밥쌀용 쌀의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여주시농민회(회장이국순)는 10일 여주시민회관 앞에서 지역 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농민회측은 지난해 쌀 관세화로 전면개방을 선언한 정부가 쌀 관세율 513%, 밥쌀 수입 금지 등을 선언해 놓고도 1년도 안돼 밥쌀 수입을 선언하는 등 농민을 기만하고 가슴에 피멍이 들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분별한 FTA, TPP 참여와 밥쌀용 쌀 수입에 앞장서고 이는 이동필 농림식품부 장관은 사퇴해야 하며, 제 발로 내려가지 않으면 전국의 농민들이 사퇴투쟁에 돌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민회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10만 농민대회민중총궐기를 예고했다. 또 농민들은 이날 쌀 개방 반대라고 적힌 상여를 메고, 시청과 경찰서 일대 1㎞가량을 행진하는 등 식량주권 실현을 다짐했다. 이국순 회장은 쌀 재고에 따른 부담감이 높고 쌀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밥쌀 수입은 쌀값 폭락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며 특히 수입물량이 들어오는 시기가 벼 수확기와 겹쳐 쌀값 폭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농민이 하나로 뭉쳐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쌀관세율 특별법을 쟁취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세종대왕면’ 명칭변경 두고 찬ㆍ반 주민 간 갈등 깊어져

여주시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명칭변경하는 것을 두고 찬ㆍ반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일 오후 2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명칭변경 의견수렴 주민공청회에서는 지역주민 간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찬성측 주민들은 새로운 컨텐츠와 지역 브랜드 창출과 홍보 등에 무게를 뒀다. 조성문 여주시문화원 사무국장은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예로 들며 명칭보다는 컨텐츠 창출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명칭변경을 통해 세종대왕이 영면한 우리 지역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운집 참숯자연농원 대표는 세종대왕면으로의 명칭변경이야말로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고,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며 이는 여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반면, 반대측 주민들은 민민갈등 확대와 지역 이미지 실추에 초점을 맞췄다. 이보택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고문은 명칭변경은 영릉을 지켜 온 여주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이자 세종대왕의 위대성을 실추하는 것이라며 자칫 지역주민이 지탄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지나친 지역이기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덕배 625참전유공자회 여주시지회 상임부회장도 명칭변경은 기존의 능서면과 혼선이 생겨 혼란을 주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만 야기될 수 있다며 세종대왕의 업적 폄하 우려가 있는 명칭변경은 보편적 차원에서 취소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명칭변경 조례 개정안 상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LH 매입임대주택 사업 예비입주자 330가구 모집

여주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 예비입주자 33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LH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사들여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시중 전세가의 30% 수준)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 부모가족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에 해당하며,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신청 희망자는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신분증, 도장 등을 갖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자격 및 소득확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통보해 배점 순위에 따라 최종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시청 허가지원과 (☎031-887-240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매입 당시 거주 중인 임차인의 퇴거 및 임대공급 시행 전 실시하는 주택 개보수 완료 상황에 따라 입주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재정 교육감 여주교육지원청 방문… 여주교육 방향 제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일 여주교육지원청을 방문, 여주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이 교육감과 학생대표 4명, 정종민 교육장,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시의회의장, 이영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학교장, 학부모 등 20명이 참석해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과 의견을 나누었다. 또 꿈의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자유 학기제, 진로교육 등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교육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세종중학교 학생은 인성교육과 체험교육을 활성화를 위한 UCC공모전 개최, 대신고 학생은 학생회장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학생자치회 관련 연수 기회 제공 확대를 제안했다. 점동고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1등급 학생만 길게 써 주는 것은 차별 아니냐며 지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종민 교육장은 여주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강화를 바탕으로 오는 8일 여주를 학생 특별시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여주는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접적지역으로 다양성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특색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며꿈의 학교는 새로운 개념의 마을학교를 만드는 것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기획하고 운영하는 꿈의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이천교육 현안협의회가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

가을 밤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달리기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은 다음달 3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Salomon)과 공동으로 이색 러닝 대회인 살로몬 나이트 런(SalomoNight Run)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내부 3km와 외곽 4km 등 총 7km 코스를 달리는 야간 러닝 행사로 1일부터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www.salomonsport.co.kr)를 통해 1천 명 선착순 접수, 참가비는 3만 5천 원이다. 살로몬 나이트 런 행사는 러닝과 쇼핑, 클럽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야간 러닝 행사는 폐점 후 텅 빈 쇼핑몰을 무대 삼아 달린다.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으며, 혼자 뛰는 외롭고 힘든 운동으로만 인식되던 달리기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탈바꿈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의 즐거운 러닝문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유명 DJ들을 섭외해 DJ 클럽 음악에 맞춰 아울렛 매장을 뛰고, 레이싱 후에는 간식과 음료가 제공되는 DJ 애프터파티를 통해 러닝과 클럽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 행사 전에 쇼핑과 놀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과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살로몬 나이트 런 기념 티셔츠와 안전한 야간 러닝을 도와줄 TNP 반사 클립이 제공된다. 또한, 비경쟁 팀 미션을 부여해 미션성공 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허전욱 신세계사이먼 홍보파트장은 살로몬 나이트 런을 통해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부터 매 시각마다 서울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가는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양재역과 서울시청역 2곳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행 버스제공) 여주=류진동기자

주민들 환영속 여주보호관찰소 이전 개소

이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여주보호관찰소 이전개소식이 27일 여주시 상동 옛 여주지청 건물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장, 강찬우 수원지검장, 김석재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이동순 목사 등 100명이 참석했다. 청사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동순 목사가 이전 축하행사에 참가했다는 것은 달라진 주민 여론을 상징하는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여주지원과 지청이 인근 법무지구에 청사를 지어 이전하면서 비게 된 지상 3층, 연면적 4천777㎡ 규모의 옛 지청 건물에 홍문동에 있던 보호관찰소를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하고 이날 확장 이전식을 가졌다. 법무부는 보호관찰소를 기피시설로 여기고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청사 근처 담장을 허물고 산책길을 조성하며, 청사 내에 헬스장 등을 설치해 보호관찰소를 주민 근린시설로 만들었다. 또 인근 지역에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염려를 덜어줬다.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요인은 법무부 직원들의 면대면 설득과 우호적인 언론 등이 한몫을 담당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갈등관리전담팀 직원들은 수백 차례에 걸쳐 지역주민들을 만나 보호관찰소의 안전성과 의의를 설명하고 언론을 통해 홍보했다. 그 결과 여주보호관찰소는 하루 평균 60여명의 여주 지역주민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주민 친화 시설로 변화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전식에서 민주적이고 완전한 합의를 통해 청사 이전을 하게 돼 여주시민께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보호관찰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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