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경제타운’ 유치 여주시·시의회 본격화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경기도가 구상중인 따복경제타운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와 시의회는 11일 김영자 부의장, 이상춘ㆍ이항진ㆍ이영옥 의원을 비롯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구례군 자연드림파크를 견학하고, 지역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 고용과 소득창출, 지역경제 파급 효과, 인구유입 등 전반적인 투자 현황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지역에 도입하기 위한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아이쿱(iCOOP)생협사업연합회가 운영 중인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지난달 3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자 견학한 곳으로 현재 13개 기업, 16개 공장이 입주해 농산물 6차산업의 생산ㆍ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도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인 경기도형 따복경제타운을 여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김영자 부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도ㆍ농복합도시인 여주시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는 시와 협력해 다양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따복경제타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375st 창립 5주년기념 특별 감사 세일

여주 375st 자연속 힐링 아울렛이 개점 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여주지역 농ㆍ특산물과 국내ㆍ외 200여 개 브랜드대전을 개최, 최대 90% 할인하는 다양한 쇼핑찬스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국내ㆍ외 유명브랜드대전은 콜핑 전 품목 50~80%와 마운티아신상품 70~50%, 팀스 신상품 균일가전, EXR 수도권 최초 이엑스알 80~40%, 센터폴 50~60%, 디스커버리다운 초특가 70~30%, 블랙야크 전 품목 40~80%, 카파 균일가 최대 60%를 할인판매한다. 또 신상품 특가세일 트레이닝 바지/상의 2만 원/3만 9천 원부터 오리털다운 4만 9천 원부터, MLB 50~70%, 웨스트우드 겨울상품 50%~70%, 파크랜드 85~50%, 지오지아 최대 70%, 카이아크만 이월상품 40~80%, 퀵실버 스노우보드복 50%, 청바지 균일가 3만 9천 원, 루이까스텔 이월 전 품목 70%, 마모트 신상품다운 14만 3천700원, 마인드브릿지 이월상품 70~40%, 트윈키즈 최대 80% 한정수량, 유니온베이 오리털 점퍼 6만 9천 원 균일가, ABC마트스포츠 70%(나이키, 뉴발란스, 써코니) 1만 9천~5만 9천 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약 20% 이상 늘어난 200억 상당의 물량을 대량 투입하고 참여브랜드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국내ㆍ외 유명 남성 아동, 골프, 장르브랜드가 폭넓게 참여, 개점 5주년을 기념해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여주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더 본 한입쌀찐빵과 오성농원, 강천보 농장, 두루농원, 여주오산꿀벌농원, 솔빛농원, 참샘농원, 삼채농원, 약수농원 등 지역 농ㆍ특산물 생산판매업체가 직접 참여해 찐빵과 만두, 땅콩, 고구마, 사과, 꿀, 쌀, 버섯, 군밤, 장아찌, 장류 등?3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당나귀 체험과 주말 삐에로 행사는 오는 14일과 15일, 21일, 22일 주말을 이용해 무료로 진행한다. 서광일 여주375st 상가번영회장은 “개점 5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특별 감사 이벤트 행사를 기획했다”라며“여주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여주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만 원 이상 구매시 5천 원 농산물 구매권 증정과 30만 원 이상 구매시 고급 우산 등을 증정한다.문의 031-883-7531번, 홈페이지 http://www.yeoju375.com여주=류진동기자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연중 최대 할인 축제 '슈퍼 새터데이' 개최

신세계사이먼 Super Saturday이 행사가 오는 7일과 8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 3곳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수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는 초대형 쇼핑 축제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미드나잇 매드니스(Midnight Madness)를 한국 시장에 접목시킨 행사다. 지난해 첫 행사는 주말대비 150%에 이르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행사를 2일로 늘려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 역대 최대 규모인 47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Super Brand) ▲ 아울렛 할인가에서 추가 20% 할인(Super Price) ▲ 테마파크 이상의 즐거움 제공(Super Fun) 등을 통해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르마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브루넬로 쿠치넬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이자벨 마랑 등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폴로 랄프로렌, 브룩스 브라더스,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와 노스페이스, 빈폴 아웃도어, 콜맨, 살로몬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또 테일러메이드와 아디다스, 푸마, 리복, 슈마커 등과 같은 스포츠 브랜드와 리바이스, 게스 등 캐주얼 브랜드 및 르쿠르제, 테팔 등 리빙 브랜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중 25~65% 할인하는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것도 수퍼 새터데이만이 주는 특별한 혜택이다. 여주 등 3곳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등으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수퍼 새터데이’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어우러져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세계사이먼만의 쇼핑 축제”라며 “향후에도 우리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적인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거듭되는 악재… ‘세종대왕배 축구’ 좌초위기

여주시와 여주시축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종대왕배 축구대회’가 거듭된 악재 속에 좌초 위기에 처했다.수년간 이어져 온 초·중·고교 축구대회가 성인대회로 방향을 튼 데다 참가팀 모집 실패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자칫 예산만 낭비하는 전시성 행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4일 여주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여주종합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열릴 예정인 ‘세종대왕배 축구대회’가 참가팀 부족 등의 이유로 다음달 5~6일로 1개월가량 잠정 연기됐다. 지난달 말까지 100개 팀 참가를 목표로 모집에 나섰지만 10여개 팀만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대회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행사가 10~11월로 몰리면서 축구팀들이 대회 참가에 난색을 보였다는 게 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2009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온 초·중·고교 축구대회를 미리 선점하지 못한 안일한 대응도 악재로 작용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이천시에서 같은 성격의 ‘임금님표 이천쌀배 초·중·고 축구 페스티벌’이 치러진 뒤라 이달 대회의 참가팀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수년간 이어온 ‘초·중·고교 축구대회’를 버리고 ‘성인대회’로 급선회하면서 정체성마저 잃은 셈이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2월의 대회 개최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부정적 견해가 잇따른다. K씨(50)는 “엄동설한에 축구대회를 개최하면 시민참여는 물론 참가자들도 힘들어해 ‘그들만의 축구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여주시에서 1억2천만원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호일 여주시축구연합회장은 “대회의 성패는 치러봐야 안다”며 “대회 개최일자가 변경됐지만, 여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대회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조만간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장 관광박람회 추진키로

여주시 등 도시명에 주(州)를 포함한 기초자치단체들이 관광박람회 개최 등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회장 원경희 여주시장)는 최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2015년 하반기 정례회의’를 열고 공동협력사업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원 시장을 비롯한 광주, 원주, 상주, 공주, 영주, 진주, 청주, 충주, 파주, 경주시 등 11개 지자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 공동협력사업 실행계획 4건과 내년도 상반기 총무도시 선출안 등을 처리했다. 공동협력 사업은 ▲관광박람회 공동개최 ▲동주도시 역사와 문화 뿌리 찾기 투어 ▲지역축제 공동홍보 부스 운영 및 참가 등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동주도시의 명품 특산물 판매 등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사업 등이다. 또 차기 총무도시로 경주시를 선출했다. 원경희 시장은 “전국동주도시들이 교류를 하면서 도시 간 공동 번영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동주시 상생협력을 통한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주도시협의회는 전국 15개 동주시장 모임으로 2003년 창설되어 교류협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금사파출소 50대 자살기도자 구조

금전문제로 자살을 기도한 50대 관광버스 기사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여주경찰서 금사파출소 천명기 소장(경감)과 박상진 경위, 한인용 경사는 지난 29일 낮 12시께 당일 오전 8시 해외산행에 동행하기로 한 관광버스기사로부터 자살암시 문자를 받은 산악회 회원으로부터 긴급한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외동행 산악회원의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한 결과 ‘죄송합니다. 일이 잘못되어 죽음으로 대신하니 용서를 빕니다.’라는 내용을 확인하고 곧바로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산악수색을 벌여 금사면 이포리 야산에서 자살기도자 K씨(58)의 차량과 함께 나무에 목을 맨 K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K씨는 경찰의 발견 당시 빨랫줄에 목을 맨 상태로 의식이 없었으나 심폐소생술 진행 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천명기 소장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민의 생명을 신속 정확한 무전지령과 면밀한 수색으로 구조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경찰의 사명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가을잔치 ‘여주오곡나루축제’ 내일 개막

제17회 여주오곡나루축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마당극 ‘대왕님도 여주 없이는 못살아’를 시작으로 풍년 나루터에서 맛있는 여주 햅쌀밥과 달콤한 고구마, 동물농장 체험,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 등 풍성하고 다양하게 진행된다.기존 행사의 형식과 틀에서 과감하게 탈피, 시민이 주도해 흥겹고 재미있는 체험과 볼거리 등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옛 풍습을 재현, 과거 수로문화가 발달했던 남한강 여주의 풍속도를 행사프로그램 속에 속속 담아냈다.신륵사 관광지 일원과 남한강변은 볏짚과 옥수수대 등 농촌에서 쓰이는 토속적인 재료들을 이용해 정겨운 주막 및 전통 찻집 등을 설치했다. 또한 대장간 풍경도 재현했고 난전 시장을 마련, 여주햅쌀과 고구마, 땅콩, 사과, 배,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눈여겨볼 행사는 민속전승놀이인 여주 가남읍 본두리(조기울) 낙화놀이다. 조기울 낙화놀이는 본두1리의 옛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1천700년대 좌의정 김이소의 묘를 이곳 마을 중심에 이장하면서 시작돼 본두1리(소곡동)과 본두 2리(해촌) 두 마을에서 매년 번갈아 동제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7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수상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전통문화 씨름을 배우고 체험하는 천하장사 이태현과 함께하는 씨름마당과 여주청년회의소(JCI)가 주최하는 씨름대회가 오는 31일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음악을 즐기며 질그릇 등 도자기를 노천소성을 통해 제작하는 노천소성콘서트도 함께 개최된다.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남한강에서 잡은 물고기로 만든 어죽을 나눠 먹으며 풍년농사와 임금님 진상을 자축하는 ‘남한강 어족잔치’가 풍년 나루터에서 열린다.원경희 시장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시민들이 주도해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기획됐다”며 “여주쌀과 고구마 등 우수 농ㆍ특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도농교류 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심광섭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대표 “동게자油 먹고 감기 날려버리세요”

“절망의 끝에서 찾은 희망, 게걸무 기름(동게자유)을 먹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고추농사를 짓다 농약중독으로 폐질환을 얻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심광섭씨(농업회사법인 동게자 대표·60). 여주지역 토종 게걸무(동게자)를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 세계화를 꿈꾸는 심 대표는 “감기와 같은 기관지와 폐질환에 좋은 채소가 동게자”라고 설명했다.그는 게걸무 동게자 씨앗으로 기름을 짜 만든 동게자유(油)를 특허출연(등록번호 제02-0001-1246호)해 농가 소득증대 성공 사례로 알려진 인물. 현재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 4만여㎡에 동게자 농장과 인근 계약재배 등으로 연간 7t가량의 동게자씨를 수확해 전국에서 손꼽는 동게자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동게자의 재배입지와 생장에 적합한 여건과 병해충 예방 등 농사기법을 연구해온 심 대표는 “동게자는 두해살이 무 채소로 배추뿌리처럼 원추형으로 조직이 단단하고 겨자와 같은 매운맛을 내며 평균 10cm 이하의 크기로 씨앗으로 기름을 채취해 감기나 천식 등 환자에 좋은 채소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여주지역 게걸무 토종 동게자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한해 겨울을 넘긴 다음해 여름철 동치미 등 밑반찬을 만들어 먹고 그 씨앗을 기름으로 만든 것이 동게자유다. 그는 “예로부터 여주 가남지역에서만 재배됐던 특산물로 집단적으로 조금씩 재배되어 게걸무(동게자) 동치미와 무침 등 밑반찬을 만들어 먹었던 고유식품이었다”라며 “지난 2010년 토종 게걸무(동게자유)에 대한 효능을 연구해 특허출원하고 최근 농업법인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세계화 보급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더불어 올해 인근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7t의 동게자씨를 생산해 동게자유를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4t으로 두 배 증가시켜 생산할 계획으로 올해 40억 원의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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