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LH 매입임대주택 사업 예비입주자 330가구 모집

여주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 예비입주자 33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LH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사들여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시중 전세가의 30% 수준)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 부모가족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에 해당하며,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신청 희망자는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신분증, 도장 등을 갖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자격 및 소득확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통보해 배점 순위에 따라 최종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시청 허가지원과 (☎031-887-240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매입 당시 거주 중인 임차인의 퇴거 및 임대공급 시행 전 실시하는 주택 개보수 완료 상황에 따라 입주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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