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550억 원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지로 여주가 선정됐다.
8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시 상거동과 포천시 영북면 등 3곳의 후보지 중 상거동 시유지(13만2천㎡)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주시 상거동 지역은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단지 등이 인근에 있어 유리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위해 2018년까지 총 550억 원을 투입한다.
테마파크에는 ▲유기동물 보호구역(4만6천㎡) ▲연계산업 클러스터 구역(2만6천㎡) ▲리조트형 관광구역(5만9천600㎡)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고, 이곳에 반려동물 1만 마리를 수용하게 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명품 여주건설의 초석이 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고용창출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쇼핑과 반려 동물이 함께 상생하는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며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남경필 지사님과 정병국 의원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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