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경제타운’ 유치 여주시·시의회 본격화

구례자연드림파크 견학, 방안 모색

▲ 11일 여주시와 여주시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구례군 자연드림파크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농산물 6차산업 연계 등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경기도가 구상중인 따복경제타운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와 시의회는 11일 김영자 부의장, 이상춘ㆍ이항진ㆍ이영옥 의원을 비롯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구례군 자연드림파크를 견학하고, 지역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 고용과 소득창출, 지역경제 파급 효과, 인구유입 등 전반적인 투자 현황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지역에 도입하기 위한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아이쿱(iCOOP)생협사업연합회가 운영 중인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지난달 3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자 견학한 곳으로 현재 13개 기업, 16개 공장이 입주해 농산물 6차산업의 생산ㆍ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도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인 경기도형 따복경제타운을 여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김영자 부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도ㆍ농복합도시인 여주시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는 시와 협력해 다양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따복경제타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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