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도락)은 열악한 현장여건에서 묵묵히 청소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운전원 및 미화원 202명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공감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저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현장을 찾아 릴레이로 실시한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작업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이사장이 직접 청취하고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점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도락 이사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깨끗하고 행복한 파주 만드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18일 김성섭 파출소장, 아동안전지킴이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년 동안 학교주변 아동보호를 위해 노력한 아동안전지킴이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목소리를 청취하여 내년에도 아동이 안전한 파주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경찰이 그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한데 대해 노고를 격려해주고, 근무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주고받는 대화의 장으로 힐링의 장으로 이어졌다. 김성섭 서장은 올 한해 학교폭력 및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통학로,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활동한 결과 단 한건의 아동범죄가 발생하지 않은데 대해이러한 결실을 맺게 해준 아동안전지킴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과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선배 언니오빠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어요. 파주 봉일천고등학교(교장 서영순) 강당이 때아닌 음악의 향연으로 넘쳐 흘렀다. 바로 고사리 손으로 연주하는 미래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기 때문. 봉일천초 바이올린반 꿈나무들의 작은 음악회를 타이틀로 내건 이날 음악회는 기나긴 입시전쟁을 치른 봉일천고 3학년 언니오빠 390명을 객석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실력을 선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은 봉일천초교 교과특성화 바이올린반 학생 32명과 같은 반 출신 봉일천중학교 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 바이러스,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친근한 클래식 16곡을 레퍼토리로 엮어 감미로운 바이올린현 위에 올려 선물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신재희(3년)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바이올린 경험이 자신을 음악치료사라는 장래 꿈으로 이끌었다며 후배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에 서영순 교장은 선배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학생들과 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초중고교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LG디스플레이㈜가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후원을 펼쳐 주신 LG디스플레이 직원들께 파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파주시에서도 소외계층 복지 증진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에 외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점이 들어선다.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롯데그룹은 16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별해 면세점 사업을 추진하는 주도적 역할을 맡고 롯데그룹은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추진할 면세점 사업에 공동참여해 사업에 필요한 면세점 운영기술과 경험 등 직간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도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면세점 사업개시 및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면세점이 개설되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진열비율을 70% 정도로 맞추고, 나머지 30%는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으로 채울 계획으로 시는 면세점이 들어설 부지가 지난 2011년 개장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해 있어 해외 관광객 유치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전용 면세점은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파주시 문발동 세븐페스타(Seven Festa) 사업 예정부지 내에 1천7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이젠 마음 놓고 걸을 수 있어서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 파주마디편한병원(원장 황필성)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관절수술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계층은 비급여 항목에 해당되는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마디편한병원은 인공관절수술이나 관절내시경수술에 한해 수술 전 검사 항목으로 인한 추가 비용과 수술비는 물론 간병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노인복지연합에서 저소득층에게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고, 병원에선 비급여 부분을 최소화해 공동 간병실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 최춘섭씨(70)는 다리가 아파 10여 년을 고생했으나, 비싼 수술비 때문에 참고 살아왔다며 병원측의 배려로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걸을 수 있게 돼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수술혜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황필성 원장은 파주시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관절수술 지원 협약을 맺고 많은 분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은 혜택으로 새 삶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디편한 병원은 그동안 병원장을 단장으로 무상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찾아 골다공증검사, 혈압, 당뇨 등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주민숙원 사업으로 추진했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됐다. 11일 이인재 시장은 이날 열린 파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이평자 의원의 세종병원 사업 취소에 대한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세종병원이 사업비 추가 소요로 인한 재정 부담으로 인해 사업 중단을 지난달 4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세종병원은 월롱면 덕은리 산 186의 1 일원 10만8천여㎡에 1천600억여원을 들여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1천208병상의 병동과 게스트하우스, 치매재활센터, 간호교육센터, 의학연구소 등을 갖춘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부대 이전 문제와 관련, 세종병원이 산림청에 대체부지를 요청했지만 산림청은 도시계획구역으로 변경된 이후에 대체부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차를 보였다. 결국 예비군 훈련장 이전비용 등 사업비 초과지출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취약했던 파주시에서는 종합병원 유치란 청사진에 행정지원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까지 발 벗고 나서 군부대와의 협의 문제를 해결하며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최종 사업백지화라는 의사 전달에 따라 허탈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발한 파주 최초의 종합병원이 무산돼 안타깝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전국 의료법인과 병원을 대상으로 종합의료시설 유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이인재 파주시장이 제9회 경기도박물관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파주시 박물관 지도 제작과 한영중일 4개국어 박물관 가이드북 발간을 비롯해 홍보사업 등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박물관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이 사명감이 없다면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일을 할 수 없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그러한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질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파주시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는 10일 농협중앙회(농업경제 대표이사 이상욱)와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운정지구 내 2만6572㎡ 부지에 880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판매장, 식자재매장, 도매집배송장 등을 지상2층에 건축연면적 1만9800㎡ 규모로 2015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설치로 파주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특히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뿐만 아니라 센터 운영을 위한 직원채용 등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도 파주시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파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기에 완공해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답하였다. 이번 유통센터 건립은 정부에서 농축산물의 7단계 유통경로를 4단계로 축소시키는 것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어 파주시 농축산물 유통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K-water파주사업단(단장 백종국)은 지난 9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 파주사업단의 봉사동아리인 바람개비회로 구성된 회원들은 겨울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탄면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낡은 벽을 털어내고 보온을 위한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회원들은 곰팡이로 더러워진 벽면과 바닥을 긁어내고 벽지와 장판으로 새롭게 꾸몄다. 또 부서져 내리는 천정을 뜯어내고 열악한 주방을 다시 꾸몄으며 겨울 강풍을 막아줄 칸막이까지 완성해 재가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백종국 단장은 낡고 허름한 집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파주사업단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주사업단은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끌어안아 함께 행복한 사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 수리는 파주수도관리단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의 사회공헌 공동추진 사업인 재가장애인 이동생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제공하고 편의를 증진시켜 재가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파주사업단은 올 한 해 동안 17회의 이동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