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 100주년 기념 실내체육관 준공식 개최

파주시는 지난 1일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롱(月籠) 지명 탄생 100주년을 맞아 월롱 100주년 기념행사와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관 건립 경과보고와 더불어 월롱 100주년 기념 축시 낭송과 100년 발자취 동영상을 상영하고, 월롱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월롱인에 대한 시상과 매년 4월 1일을 월롱인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월롱 100주년 기념 체육관은 2013년 5월에 착공해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월롱 100주년이 되는 4월 1일에 맞추어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총 사업비 국비 46억 9천만원을 들여 월롱면 휴암로 434번지에 지상 1층 건축면적 1,870㎡ 규모로 건립됐으며,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테니스, 요가, 헬스 등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 관람석(400석), 주차장(40면), 야외공연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월롱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생활체육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돼 또 다른 새로운 도약의 백년 역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정책과 현장의 가교役… 안전한 식탁 지켜드립니다”

내 가족 내 형제가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40만 파주고양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황익수 신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파주고양사무소장(56)의 신념은 단호하다. 우선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산물과 관련된 위반사례에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장을 포함해 21명의 전 직원은 140만 파주고양시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위해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열악한 근무여건을 신념으로 불태우며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어 나가고 있다. 또 국가기관으로서 청사 주차장 개방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손을 내밀고 농관원의 활동사항을 활발히 보도하는 체계적인 홍보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국민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와 깨끗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요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축산물인증, GAP, 우수식품인증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농관원은 하반기에만 민간인증기관 79개소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업체 6천여개 사무소를 조사해 인증기관과 절차를 위반한 민간인증기관 22개소에 대해 지정취소와 업무정지 등 조치를 취한바 있다. 이어 최근 학교급식의 확대와 요양시설 증가로 단체급식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르는 식재료 안정성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아동과 청소년, 노약자 등의 먹거리도 관심을 기울여 단체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황 소장은 농관원은 앞으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보다 더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현장농정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농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겠다면서 파주고양사무소 전 직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고 있는 농정여건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최공의 농식품 품질관리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들도 친환경 및 우수식품인증, 원산지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체없이 농관원에 신고해 제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관원의 발빠른 농업정책 대응과 노력이 곧 140만 시민들의 안전한 식탁이 된다는 책임감이 우러나는 대목이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산단 이주자택지內 주차장 규제 푼다

파주시가 일반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내 다가구주택의 주차장 확보 기준을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 완화한다. 시는 1일 일반산단의 주차장 확보 기준을 가구당 1대에서 0.5대로 완화키로 하는 내용의 파주시 주차장 설치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 이날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지난 2012년 8월 경기도 고시로 이주자택지 내 다가구주택에 대한 가구 수 제한이 풀렸으나 주차장 확보 기준은 그대로 남아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LDD월롱당동선유 등 4개 일반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내 220채가 혜택을 받게 됐다.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거주지를 잃은 주민의 이주를 위해 마련한 이주자택지에는 지상 4층까지 다가구주택을 지을 수 있었지만 가구 수 제한의 적용을 받아 1층 상가를 제외한 24층에는 3가구만 거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숙소가 부족해지자 건물주들이 불법 쪼개기로 가구 수를 급격히 늘리자 경기도는 이주자택지 다가구주택에 한해 가구 수 제한을 폐지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차장 확보 기준은 그대로 적용돼 건물 마다 늘어난 가구 수 만큼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3월 말 현재 전체 220채 중 104채 건물주에게 10억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일반산단 이주자택지 내 다가구주택의 가구 수 제한이 풀려 건물을 지을 때 확보한 주차장으로는 기준을 맞추기 어려워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기준 완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주자택지 특성상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대부분 거주, 주차장 확보 기준을 완화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도내 지자체 중 세계화수준 가장 높아

파주시가 경기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세계화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미래도시포럼이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의 세계화 순위 결과를 보면 파주시는 70.15점으로 경기도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이 69.53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고양과 수원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전국 78개 지자체 중에서도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전국 도시의 세계화 여건, 노력, 성과 등을 조사해 순위를 매겼으며 조사범위는 민선 5기가 시작된 지난 2010년 7월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 조사에서 파주시는 지난 2012년 이후 경기도 외자 투자유치 총액의 85%에 해당하는 2조4천170억원의 외자유치를 기록하며 수도권 기업도시로 급부상했다. 신규 외국인 투자가 없었던 경기북부 지역에 2012년 이데미쯔코산을 시작으로 ASE코리아, EGkr, 테크노포로라스코리아, CCI코리아, 2013년 EGKr 2차 투자까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롯데쇼핑과 4천억원 규모의 파주 세븐페스타(Seven Festa)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파주 세븐페스타는 파주시 문발동 일원 총 30만2천㎡ 부지에 문화예술산업복합 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아울러 파주읍 일원 총 372만㎡에 민간자본 1조6천억원이 투자되는 파주 프로젝트(페라리월드)도 정상 궤도를 밟아가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시행 승인과 주민들에 대한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그동안의 외자유치 뿐만 아니라 파주의 세계화 수준이 이렇게 높게 나타난 것은 모든 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파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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