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외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점이 들어선다.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롯데그룹은 16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별해 면세점 사업을 추진하는 주도적 역할을 맡고 롯데그룹은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추진할 면세점 사업에 공동참여해 사업에 필요한 면세점 운영기술과 경험 등 직·간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도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면세점 사업개시 및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면세점이 개설되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진열비율을 70% 정도로 맞추고, 나머지 30%는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으로 채울 계획으로 시는 면세점이 들어설 부지가 지난 2011년 개장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해 있어 해외 관광객 유치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전용 면세점은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파주시 문발동 세븐페스타(Seven Festa) 사업 예정부지 내에 1천7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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