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파주사업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실시

K-water파주사업단(단장 백종국)은 지난 9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

파주사업단의 봉사동아리인 바람개비회로 구성된 회원들은 겨울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탄면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낡은 벽을 털어내고 보온을 위한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회원들은 곰팡이로 더러워진 벽면과 바닥을 긁어내고 벽지와 장판으로 새롭게 꾸몄다.

또 부서져 내리는 천정을 뜯어내고 열악한 주방을 다시 꾸몄으며 겨울 강풍을 막아줄 칸막이까지 완성해 재가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백종국 단장은 “낡고 허름한 집에서 생활하는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파주사업단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주사업단은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끌어안아 함께 행복한 사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 수리는 파주수도관리단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의 사회공헌 공동추진 사업인 ‘재가장애인 이동생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제공하고 편의를 증진시켜 재가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파주사업단은 올 한 해 동안 17회의 이동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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