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7일 공원사랑 자원봉사활동으로 운정 호수공원에서 꽃밭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씨밀레, 코오롱 자원봉사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운정 호수공원 수변 카페 주변 화단과 테라스가든의 꽃밭 가꾸기에 나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심은 꽃들은 다년생 식물로 해마다 5 ~ 7월경에 꽃을 피며 앞으로 운정 호수공원 내 화단을 관리 분양받은 씨밀레 회원과 파주시청 녹우회 회원 등이 비료 주기, 잡초 제거 등으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꽃 심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아름다운 공원 가꾸기에 동참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2일 토요일 교하 중앙공원에서 두 번째 꽃 심기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원사랑 봉사활동은 앞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에 호수공원을 비롯한 관내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로 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민들은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가칭 야당역의 명칭을 운정호수역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26일 야당역 건설역사 명칭 선호도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결과 참여한 총 446명 중 운정호수역을 선호한 응답자가 36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야당역이 76건, 운정삼동역, 황룡산역이 각각 8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의견수렴결과를 토대로 시 지명위원회를 개최, 야당역과 운정호수역 등 2건의 명칭을 확정해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했다. 시는 운정호수역이 압도적으로 높으나 야당동에 소재한 역이어서 야당역이란 명칭의견도 무시할 수 없어 두가지 명칭 의견을 철도시설공단에 보냈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주민의견이 담긴 시의 검토안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하는데 다음달이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8월 착공한 야당역은 경의ㆍ중앙선내 운정역과 탄현역 사이 야당동 일대 연면적 1천528㎡에 주차장과 스크린도어 등 부대시설이 설치된 2층 선상역사로 플랫폼 조성과 역사동 철골설치 공사가 마무리단계다. 파주=김요섭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 집단 마을로 유명한 파주헤이리마을에 지어진 개인 주택 상당수가 게스트하우스로 불법 운영돼 오다 경기도파주시 합동 점검에 적발됐다. 파주시 등은 22일 파주헤이리마을 개인 소유 주택들에 대한 불법 숙박시설운영 긴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게스트하우스로 불법 운영하고 있는 1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개인주택들은 불법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8만~26만원까지 숙박요금을 받는 등 사실상 펜션형으로 운영해 왔다. 시는 파주헤이리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사무국은 자체 홈페이지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상업광고까지 하고 있었다며 이번 점검내용을 관련부서에 통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주헤이리마을은 통일동산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지난 2009년 경기도 승인을 거쳐 문화지구관리계획으로 확정돼 지정된 건축물만 지을 수 있다. 파주헤이리마을 측은 자체 홈페이지에 광고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모두 삭제할 예정이라며 잘못된 부분은 관련자들에게 통보, 원상복구 또는 영업 철회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35년 넘게 사용해 온 파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을 위해 청사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파주교육지원청 홍성기 교육장(사진)은 지난 19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의 교육 청사가 35년이 지나 노후화 되고, 파주시 인구 42만 명, 학생 수 6만 명, 학교 수 200개 교 등 교육수요 증가로 업무공간이 부족해 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교육장은 이전에 검토했던 청석초교 부지는 파주 운정3 택지개발지구로 편입돼 4년 뒤에나 착공할 수 있어 현재로선 의미가 없다면서 청사이전추진위원회를 통해 부지를 재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청사부지 선정 시 지역적 합의가 이뤄지면 내부 검토,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청사이전추진위원회에서 청사부지를 선정, 청사이전계획을 도교육청에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운정신도시와 구 도심권 간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교육환경이 다른 학교 간 장점을 공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학교를 1대1 또는 1대 다수 자매결연을 하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른 학교 교사와 교육인프라를 공유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다고 설명했다. 홍 교육장은 차별화된 파주교육과 관련해 DMZ(비무장지대) 생태환경과 문화유적이 풍부해 휴전선 접경지역의 평화 자원을 활용한 평화통일교육이 용이하다며 이를 위해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파주평화울림음악회파주평화걷기 대행진을, 적성면에 있는 파주평화통일체험장에서 생태평화평화통일교육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홍 교육장은 마지막으로 학생중심현장중심 파주교육을 실현하고, 전국 처음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파주교육을 위한 8대 약속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미군공여지인 캠프 에드워드에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를 유치(본보 16일자 2면)한 것을 계기로 대학 이전이나 신설이 가능한 지역내 나머지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경기북부캠퍼스 유치에 성공한 캠프 에드워드외 지역에는 캠프 하우즈, 자이언트, 개리오언, 스탠턴 등 5개의 반환 공여지가 있다. 이들 미군 공여지는 대부분 시청 소재지와 가깝고, 국도 1호선과 경의ㆍ중앙선 역사가 인접해 사통팔달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적용돼 대학설립을 규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에 저촉을 받지 않아 대학의 이전과 증설이 가능한 공여지다. 시는 이에 따라 경기북부캠퍼스 유치를 신호탄으로 기존 웅지세무대, 두원공대, 서영대 등을 교육벨트로 묶어 파주를 전문 산업인력으로 특화된 교육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캠프 자이언트 등지에도 가능하면 교육기관 등을 유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는 경기북부캠퍼스가 2018년 개교예정인 에드워즈 전체부지 22만여㎡ 중 약 4만3천여㎡를 경기북부캠퍼스 부지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지는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지역으로 확정해 놓았다. 파주가 전문 산업인력의 교육 중심지 역할을 하기 위해 시는 관련 연구기관에 용역을 발주, 창조적인 모델을 생산해 내는 한편 미군반환공여지에 캠퍼스를 이전하려는 대학들과도 꾸준히 접촉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경기북부캠퍼스 설립으로 남ㆍ북한 인적ㆍ물적 교류가 유일하게 가능한 개성공단과 함께 제2, 제3의 개성공단까지 연계한 직업능력 개발 수요까지 준비하기 위해 나머지 미군공여지를 활용해 파주를 전문인력교육중심지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5개 미군반환공여지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이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제2캠퍼스와 대학부설 종합병원 등을 설립하려고 땅 소유자인 국방부와 부지협상을 벌이다 가격이 맞지 않아 무산된 전력이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전 세계 62개국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재)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파주시가 지역내 중증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해 가족걷기대회 개최와 중증아동의 치과 치료를 적극 후원했다.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파주시는 지난 18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가족 걷기 대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파주시 거주 중증장애 아동들의 치과 진료비와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해 기부했다. 제프리 존스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걷기조직위원장은 중증장애 아동 돕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고무됐다면서 내년에도 파주시 대표적인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공동으로 파주시 문산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 K군(정신지체 1급)을 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으로 진료를 주선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K군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정상적인 치과진료를 받지 못해 치아가 많이 상한 편. 이에 이재홍 파주시장은 월 40여만 원으로 생활하는 K군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지난 1974년 장기 입원 환아 및 중증 환아와 가족을 돕기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의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출발한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한국에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됐으며,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중증장애아동의 치과진료 지원, 장기 입원환아들을 위해 병원학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피말리는 혈투였지만 사활을 걸었더니 되더군요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이하 경기북부캠퍼스) 유치작전을 실무적으로 지휘한 백인성 파주시교육지원과장은 PT(발표)를 하면서 됐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주가 경기북부캠퍼스를 유치한 것은 다큐멘터리로 손색이 없다. 경쟁도시에 비해 인구수나 재정자립도 등이 뒤처져 유치가 불가능해 보였지만 이화여대도 캠퍼스부지로 탐냈던 미군 공여지 캠프 에드워드라는 매력적인 부지는 그렇더라도 직원들의 집념과 치밀한 분석에 더해 시민들의 격려가 유치전의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경기북부캠퍼스 유치를 위해 2년 전부터 공을 들였다.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에 폴리텍대학 캠퍼스가 없어 관련 인력이 외부로 유출된다며 경기북부캠퍼스 설립 추진지역을 공모하자 2013년 11월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심사결과 파주가 최적지였다. 순항할 것 같았던 경기북부캠퍼스의 파주설립은 그러나 암초를 만났다. 정부가 신규사업이라며 2015년 본예산편성을 해 주지 않은 것이다. 도는 할 수 없이 국회를 노크해 폴리텍대학 설립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고양덕양구)을 찾아가 예산확보를 요청, 우여곡절 끝에 기본설계비 5억원을 책정토록 했다. 파주시의 도전은 이때부터 본격화됐다. 공모 경험이 많은 이재홍 시장은 경기북부캠퍼스유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며 선두에 섰다. 도시의원, 시민 등 31명의 시민추진단도 만들어졌다. 5만여명의 범시민 서명부도 제출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파주상공회의소 등과 고용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시의회는 파주유치 결의문을 채택했고 황진하(새누리파주을)윤후덕(새정치파주갑) 국회의원도 국회차원에서 힘을 보탰다. 태스크포스팀은 공휴일도 반납하고 제작한 PT자료를 수차례 공개 발표회를 거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완벽을 기했다. 이같이 사활을 건 시와 시민들의 경기북부캠퍼스 유치노력은 심사당일인 지난 15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당장 착공해도 문제없는 에드워드 부지가 호평을 받으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파주=김요섭 기자
가뭄으로 매년 평년대비 44%정도 밖에 비가 내리지 않아 만성적인 농업용수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는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지역에 가뭄해소 위한 관정이 개발된다. 파주시는 8일 심학초교 통학환경 개선 및 심학산 둘레길 도로 개설사업비 7억원과 민통선 상습 가뭄지역 관정개발 사업비 5억원 등 총 12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학초교 진입도로는 폭 4m의 협소한 도로로써 통학생 및 심학산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의 차량이 혼재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이다. 이에 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우선 사업추진을 위한 우회도로 사업계획을 수립,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심학초교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17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연장 255m에 폭원 10m로써 2개 차로와 편측보도를 17억원을 투자해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말까지 43㎜밖에 내리지 않아 농업용수난을 겪는 민통선 상습 가뭄해소를 위해 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민통선은 천수답 및 사질토로 담수 능력이 떨어지고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이 부족해 해마다 농업용수 부족난을 겪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민통선지역 농민들의 영농활동 저해와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관정 개발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초등학교 인근 보행환경 개선도 어린이 등 통행이 빈번해 보행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이재홍 파주시장은 (자신의) 뇌물수수혐의에 대한 일련의 경찰수사는 조만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직원들은 시장을 믿고 행정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시직원 월례회에서 현재 경찰수사에 의연히 대처하고 있으니 직원들은 흔들림없이 오직 시민들을 위해 일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말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것으로 인해 혜택을 보려는 사람들로 불손한 의도가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특히 시원찮은 파트너와 함께 일하면 파주는 불행해진다면서 대통령비서관(1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 등을 수행할 때에도 청렴하게 국민만 바라보고 봉사했기에 이런 점에서 파주와 나는 훌륭한 파트너라며 일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일 오후 1시30분 경찰청사에 출석해 자정을 넘긴 이튿날 새벽 2시30분까지 13시간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조사에서 이 시장은 파주지역의 모 대기업 직원용 출퇴근 버스 운영권을 따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비서팀장 K씨(53)를 통해 건네 받은 혐의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운정3지구내 일산공원재단 대체부지 허가와 관련(본보 3월31일자 10면), 파주시는 지역내에 이미 수용돼 607억원을 수령한 재단신규법인묘지 설치를 해주면 특혜시비에 휘말릴 것이라며 허가반대입장을 밝혔다. 파주시는 3월31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일산공원묘지이전 추진현황자료를 윤후덕 의원실(새정치민주연합 ㆍ파주갑)에 제출했다. 시는 이 자료에서 대규모 재단법인 묘지의 파평면 덕천리 산14의1 일대 33만여㎡ 규모로 이전계획은 지역균형발전 저해와 교통체증, 보건위생 등 인근 지역주민의 집단민원발생이 예상된다며 대규모로 법인묘지를 신규로 설치하는 것은 매장을 억제하고 화장 및 자연장을 장려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및 파주시 장사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희기 시 노인복지팀장은 지난 2012~2013년 사이 토지수용으로 인한 보상금 607억원을 받은 재단측에게 또다시 파주지역내에 대체부지를 허가해 주는 것은 특혜 지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파주에는 이미 허가된 363개소의 공설묘지 등이 있어 매장능력이 29만4천여기 중 41%만 채워진 상태로 향후 10년정도는 수용에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후덕 의원실은 재단묘지 1만83기 중 현재 33%정도인 3천343기만 이장됐을 뿐 나머지 6천740기는 남았다며 이 때문에 운정3지구신도시개발이 기형적 개발이 되거나 공사가 지연돼 지역균형발전저해 및 인근 지역 주거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재단측에 조기 이장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운정3지구(713만6천818㎡)는 2008년 지구지정이 됐다. LH파주지역본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5조8천억원을 들여 신도시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재단의 묘지이장 장기 지연으로 공사를 못해 매월 2억원의 이자부담을 떠안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