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민선 6기 전반기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천시청사에서 열린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김만수 시장이 참석자 전원 동의로 협의회 회장으로 뽑혔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부천시를 비롯해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 인천시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등 수도권 서부지역 11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김 시장은 2016년 6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협의회를 대표해 회의를 소집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굴포천 인근 지역인 부천, 계양, 강서구 등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굴포천 내 귤현보를 상시 철거한 상태로 운영할 것을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의키로 했다.
부천=윤승재 기자
부천시
윤승재 기자
2014-08-03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