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을 맞아 시설물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와 균형에 집중해 높은 경쟁력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99년 7월 창립한 부천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김영국 부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15년을 돌이켜 보면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양적ㆍ질적으로 성장하며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공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15년 동안 공단은 고객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 고객중심경영 실현을 위한 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정부 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상,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및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수여받아 성과를 나타내는 등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정부 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모바일 서비스 부천한누네는 주요 도로의 소통정보, 버스 도착정보, 공영주차장 이용정보, 동네체육시설 정보, 주민 불편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버스 도착정보는 물론 공영주차장 주차가능 면수 정보까지 제공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에서 보유한 다양한 공공정보를 유관기관 및 민간까지 공유ㆍ개방함으로써 시민 편익과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정부 3.0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발굴과 개방을 통해 창조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시가 11월30일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폐건전지를 모으기 위해 올해 폐건전지 수거함 50개, 수거 박스 75개를 공동주택 및 대량 배출 업소, 학교, 관공서 등에 추가 설치했다. 특히 단독주택 지역 26개소에 시범 설치한 재활용품 분리수거대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부착해 폐건전지를 모으도록 했다. 또한 시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 기간 중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바꿔주는 새 건전지 줄게, 헌 건전지 다오 이벤트를 개최해 선착순 100명에게 새 건전지 200개를 교환해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소과(032-625-3190)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윤승재 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가 위탁운영을 맡긴 대장동 재활용 선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부천지역 시민사회가 부천시의 청소행정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8일 한국노총 부천지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등 15개 시민사회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부천시재활용선별장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부천시 재활용선별장 사망사고는 비용 절감만을 추구하는 부천시와 위탁업체가 만들어낸 열악한 노동환경에 따른 산업재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부천시로부터 1인당 월 300만원이 넘는 도급비를 받음에도 업체는 근로자에게 월 14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적정임금 지급과 효율적인 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목표의 민간위탁은 그 피해만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조합에서 부천시 청소과에 개선을 건의했지만 독립채산제이므로 관여할 수 없다는 논리만 내세워 살인적인 노동환경을 방치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들은 청소근로자들의 평균임금 수준이 되도록 부천시재활용선별장의 임금과 노동조건 개선, 장기적으로 재활용선별장 직영화 대책 마련, 청소대행업체의 전횡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부천시가 청소업체인 도시환경에 위탁운영을 맡긴 재활용 선별장에서 컨베이어 벨트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근로자 C씨(55)의 왼쪽팔이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발생, 어깨가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부천=윤승재기자
부천교육지원청은 33명의 교육 실무직원 고용안정을 위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상시지속적 직종에 종사하는 기간제 교육 실무직원에 대해 일정 절차를 거쳐 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 동일 직종에 계속 근로기간 1년 초과 교육 실무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이날 부천교육지원청 인사위원회를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직종은 행정실무사 외 7개 직종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부천지역 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 직종 교육 실무직원 1천700명 중 1천673명(98%)이 무기계약직 인원이 됐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으로 인해 기존 기간제 교육 실무직원에게 상존해 있던 고용 불안이 해소되고, 고용 안정을 통해 지속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일선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 소사구는 최근 환경미화원과 무단투기 단속원, 학생,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나도 환경지킴이 일일체험 행사를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쓰레기 배출처리 문제의 심각성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께 진행됐다. 일일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단투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쓰레기 배출시간을 잘 지키고 꼭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사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교장 구유현)는 최근 1~2학년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로설계를 위한 행복한 선택, 미래의 나를 만나다란 주제로 발표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초부터 자신의 꿈이나 진로에 관한 내용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제출받아 우수작을 선정하고 나서 이번 달에 학과별 발표회를 열어 우수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방식으로 청중이 감동적인 꿈 이야기를 발표한 3명의 이름을 적어 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학생이 우승하는 공개오디션 형식을 빌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학생은 박밝음(스튜어디스), 유정은(테마파크 디자이너), 홍상범(은행원), 홍주연(바리스타) 등 4명이다. 행사를 지켜본 정석영 학생은 모든 학생이 참가해 공연연출가, 트리플래너, 자산관리사, 브랜드메니저 등의 다양한 직업적 정보를 알 수 있었다며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진로를 설계하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유발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통상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돕고자 LCSI 학습프로그램, 직업체험 전문가 특강, 진로체험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 부인중학교(교장 김영철)는 24일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2014 혁신학교 부인중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부인중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 기본철학과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혁신교육 단절에서 오는 불안감을 해소해 민주적 자치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혁신부 김현경 교사는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경기도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정책에 따른 학생배움중심 교육방법과 창의지성 교육과정을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지영양(142년)은 수업이나 평가에서 학생들끼리 토론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결과물의 형식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수행평가가 논리력 향상과 창의지성 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주민센터는 23일 노인 20명을 초청해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역곡1동 이미용 봉사활동은 지역주민 2명의 재능기부로 매월 생활이 어려운 노인 20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이날 이발 서비스를 받은 박모(79) 할아버지는 형편이 어려워 이발소에서 머리 깎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무료로 깔끔하게 머리를 손질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자 최순덕씨와 유옥주씨는 어르신들이 머리를 다듬으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병연 역곡1동장은 이미용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는 정감이 넘치는 역곡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23일 2014년 상반기 성과분석 및 향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복하고 안전한 오정구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부서별 치안고객 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향상대책을 서로 공유하고 상반기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단순히 부서별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심도있게 논의됐다. 오성환 서장은 주민들의 눈 높이에 맞춰 공감 받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정서 전 직원이 화합해 잘 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부천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베이커스필드 시(미국 캘리포니아주) 한인회로부터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해 모은 성금 4천300달러(한화 44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부천시 유가족을 위해 열린 LA총영사배 자선모금 골프대회 등을 통해 마련됐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인 2세의 장학기금, 노인회, 베이커스필드 한글학교 후원금 등을 조성하고자 열리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역만리에서도 고국의 아픔을 함께하는 베이커스필드 한인회 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세월호에 희생된 5명의 유가족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