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소사구만의 특수시책으로 소규모 신축 공동주택에 태극기 깃대꽂이 설치 및 태극기를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소사구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천지역건축사회와 소사구청간의 태극기 휘날리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신축 건물 513세대에 태극기 깃대꽂이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태극기를 보급했다. 괴안동 주민들은 이번 광복절을 기념하고, 앞으로 각종 기념일에는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 태극기달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 건축과(032-625-6081 또는 트위터 @bcsogeonchuk)로 하면 된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관내 초등학교 교원 중 연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5 초등과학 실험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기초과정)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과 탐구중심의 과학 수업을 위해 운동과 에너지, 물질, 지구, 생명의 각 분야의 실험지도방법과 실험안전교육으로 구성,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융합인재교육(STEAM)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의 의무화를 앞두고 스마트한 교사되기 수업에서는 과학 실험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소개, 교사가 소프트웨어를 수업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교사들은 상황 제시, 창의적 설계, 감성적 체험을 통해 2학기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실험 실습 지도 계획을 재구성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는 평화적인 집회ㆍ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음성 경고 폴리스라인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보통의 폴리스 라인은 단순히 길게 늘어진 선을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오정서에서 자체개발해 활용하고 있는 이 폴리스라인은 이런 상식을 깼다. 집회 참가자들이 선을 넘을 경우 자동으로 음성 경고하는 기능이 더해졌다. 음성 경보기를 개발한 이준영 경장은 집회 시위, 현장에서 서로의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발하게 됐고 이런 첨단 폴리스 라인을 활용해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가 온 가족이 함께 밤하늘의 별을 구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부천에 남은 마지막 농촌마을 대장동에서는 매년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별자리관찰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별자리관찰 가족캠프는 전교생이 10명인 도심 속 시골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오정로 대장로 92)를 여름방학 기간 동안만 개방해 진행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1박 2일 동안 별자리를 관찰하고, 초등학교 과학교사가 별자리 관련 이론 교육도 진행한다. 전문 생태체험 강사와 함께 대장분교 주변 식물 및 학교 연못 속 수서곤충 관찰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인 캠프파이어도 마련돼 있다. 올해 3회째인 별자리 캠프는 그동안 1천116명, 293가족이 참가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생을 포함한 125가족 500여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정동 주민센터(032-625-7702)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한울빛도서관 천체 투영실에서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하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오는 12월에 부천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이색 공간 도당천문공원도 문을 연다. 소사구 소사로 107에 위치하고 있는 한울빛도서관 3층에 마련된 천체투영실은 지름 10m 반구형 스크린에 밤하늘을 사실 그대로 재현한다. 달의 위상변화, 일식월식, 계절의 변화, 천구의 운동, 행성의 순행과 역행운동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 천문 우주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돔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천문공원은 19억3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 112종합상황실은 지난 3일 휴가 피크철을 맞아 부천관내 부천터미널을 방문, 허위신고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부천터미널측과 협력, 자체 제작한 대형 배너와 플랜카드를 터미널에 설치하고, 시민들의 즐거운 휴가를 기원하며 허위ㆍ악성ㆍ장난 신고로 인해 진정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인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조석완 112종합상황실장은 선량한 국민을 담보로 하는 112허위신고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홍보하는 릴레이캠페인을 실시, 그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지부장 김민애)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15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경기부천지부에 따르면 이번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200개교 초등학교에서 아동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부천지역에서는 4개 초등학교(부천남초, 도원초, 소사초, 부천삼정초)에서 96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굿네이버스는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3천449개 초등학교에서 7만6천514명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빈곤가정 아동지원 프로그램으로 2002년부터 14년간 방학 중 결식의 위험에 놓여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왔다. 외환위기 이후 결식 및 방임위기에 처한 빈곤가정 아동의 방학 중 중식지원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심리치료 기법을 도입한 집단미술활동 및 팀프로젝트 활동, 특기교육, 야외체험활동 등 전문적인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도서관 열람 의자 수리, 퇴직 공무원 격려품, 폐건전지 수거함 등 이런 것까지 관내 기업이 아닌 다른 지역 업체들과 계약한다니 말이 됩니까? 부천시가 관내 기업을 우선 한다면서도 정작 수의계약 물품구매에 있어서는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시의 올 상반기 소액 물품구매(200만~2천만원, 일반ㆍ제한ㆍ수의계약 등) 내역에 따르면 관내 업체에서 총 201건(13억8천400만원)을 구매한 반면 관외업체에서는 43건 더 많은 17억200만원(총 244건)을 사들였다. 지난 2월 상동도서관 열람실 의자 수리는 지역 업체도 수리능력이 있음에도 김포시 업체에 수의계약 200여만원에 맡겼다. 지난 3월 퇴직공무원 격려품(스카프, 360여만원)과 폐건전지 수거함(380여만원) 도 각각 김포시와 부산시 업체에서 구입했다. 이밖에도 시민유공자 표창패 제작(257만여원), 무릉도원 수목원 표찰제작기(1천18만여원), 원미도서관 책상 및 의자(777만여원), 국제교류 추진 기념품(넥타이, 275만원), 자동압축기결속기 수리(274만여원), 부천연꽃단지 모종(325만원), 성동도서관(4개관) 핸드폰 충전기(248만여원) 등 충분히 지역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들도 타 지역 업체들에게 샀다. 2천만원 이상 고액물품 구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올 상반기 200만원 이상 10억 이하의 관외업체 (고액)물품계약 실적이 총 417건(161억 4천만원, 일반 325건ㆍ제한10건ㆍ수의 81건 등)에 달하고 있다. 2천만원 이상의 1인 수의계약으로 구매한 쓰레기종량제봉투 이차원바코드는 지난 1월, 4월, 6월 등 총 3차례 걸쳐 2인 이상 참가하지 않고 2회 유찰됐다는 이유로 외지업체에 낙찰됐으며, 1인 수의계약으로 지난 1월 부천문화원 신축공사 관급자재로 구매한 레미탈(2천7만여원)은 관내 소상공인 업체가 제한경쟁입찰로 충분히 계약할 수 있었음에도 외지 업체를 선택했다. 시의회 서원호 의원은 지역소상공인들을 외면하고 타지역 물품을 구매하는 등 세수확보에 역행하는 구매형태가 많다며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경쟁입찰에 위배되는 구매현황을 면밀히 살펴 부실계약 형태를 철저히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물품구입을)관내업체를 이용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관외업체와 계약 땐 반드시 미사용 사유서를 첨부토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정하게 구매토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Ede(교육)+museum(박물관) 시리즈를 마련했다. 3일 박물관에 따르면 전시회 시리즈 제1탄은 부천옹기박물관에서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과학과 옹기의 만남 우리그릇 옹기이야기 기획전(展)으로 시작한다. 부천옹기박물관은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천주교인들이 옹기를 구워 팔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장소인 점말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이용, 시민들에게 점말의 역사와 옹기박물관의 정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옹기제작 방법을 알려주고, 후손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경기도 공사립 박물관ㆍ미술관 지원사업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것은 부천의 지역성을 극대화, 프로그램에 적용시키기 위해 수주도예연구소와 함께 부천옹기박물관 고유의 유약을 개발한 점이다. 부천지역 여월동 구석구석의 흙을 캐면서 황토지도를 새로이 제작, 여월동 적황토를 이용한 옹기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전시관람비는 없으며, 입장료만 내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cmuseum.or.kr) 또는 천옹기박물관(032-668-9057~8)하면 된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김병전)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하절기 취약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8일까지 하절기 위생취약업소인 대형음식점, 뷔페, 일식집 등 125개소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와 조리 종사자 손, 도마, 칼의 미생물 오염도 검사(ATP 검사)를 함께 실시해 오염도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한다.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 재적발 시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원미구는 지난 6~7월 하절기 중점관리업소(김밥취급업소, 냉면전문점, 도시락전문점, 삼계탕 전문점) 102개소와 하절기 다소비식품 취급업소(터미널 주변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가맹점) 142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점검결과 위생관리 미흡업소 29개소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부천=최대억기자
렛츠런CCC. 부천(지사장 황의정, 이하 부천지사)은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부천지사에 따르면 관내 주민센터(원종 1, 2동)와 주민자치위원회 및 문화센터 회원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인근에 위치한 부천제일시장과 원종중앙시장을 돌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벌이며 물건을 구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원종1, 2동 차상위계층 100가구에 각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부천지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공익단체를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