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동료공직자들이 뽑은 ‘청렴으뜸상’ 6명 시상

부천시는 5급 간부공무원 가운데 공무원들이 가장 청렴한 공무원으로 뽑은 2015년 청렴으뜸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는 홍석남 균형발전사업단장, 이희국 행정지원과장, 이현자 심곡3동장, 이황구 성곡동장 등이다. 또 지난 7월에 명예 퇴직한 하전동 (전)공원과장, 강신모 (전)원미1동장도 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청렴으뜸상은 2015년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에서 5위 이내의 결과를 받은 5급 간부공무원 가운데 뽑았다. 이중 징계처분을 받아 효력이 종료되기 전이거나 정부포상업무지침에 의한 추천제외 대상자 등을 확인,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방법을 거쳤다. 특히 이 상은 함께 근무하고 있거나 최근에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동료 공무원들이 무기명 설문을 통해 직접 평가한 결과다. 김만수 시장은 공직자들의 실천과 노력으로 이룬 청렴도시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청렴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으뜸상을 시상,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청렴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 도시로 노력하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 원종2동 ‘어울 한마당 거칠개축제’에 초대합니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거칠개주민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팔용)는 오는 5일 부천대명초 운동장에서 늘 이웃과 함께하고 정이 넘치는 원종2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거칠개주민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특징은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체험마당, 어울마당, 소통마당 등 모든 주민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50여명에게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추첨해 노트북 등 다양한 경ㆍ시상품을 준비했다. 또 붐 조성 행사로 당일 식전행사인 유치ㆍ초등부 그림그리기 등 7개 프로그램의 체험마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개막, 식전행사는 어울마당으로 풍물놀이, 난타공연, 각설이타령, 마술, 에어로빅, 퓨전국악 메들리, 밸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각 단체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주민노래경연과 함께 3명의 초대가수의 노래도 준비했으며 밤 9시부터는 최신작 쥬라기월드 영화도 상영한다. 박팔용 축제위원장은 거칠개 대주민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주민이 참여, 슬로건에 걸 맞는 축제로 거듭나고 더욱 살기 좋은 원종2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민 71% “구청 폐지, 행정복지센터 도입해야”

부천시민 71%가 구청을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7월29일부터 8월13일까지 관내 동별 500명씩 36개동 1만8천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행정복지센터가 바람직한 제도란 인식이 69.6%, 도입찬성이 71%로 나타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행정서비스 신속처리 30.6% △행정비용절감 22.2% △대민행정 강화 17%라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에 공무원의 경우 60.1%가 도입찬성을 보여 시민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도를 도입할 경우 대민 현장행정 강화에 따른 공무원 업무강도 상승 예상 등으로 시민에 비해 찬성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복지센터 설치기준은 정책준수, 지역형평, 자연지리, 생활편의, 지역정체 등 5가지 기준을 적용, 36개 동을 25개동씩 10개의 권역으로 묶었다. 행정복지센터 청사확보 판단기준은 비용경제성, 접근편의성, 균형발전성을 기준으로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청사를 리모델링 증축하거나 입주시설 이전ㆍ축소 방향으로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총1만8천285 표본을 회수해 분석했으며, 부업대학생 등을 조사원으로 활용했다.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는 지난 27일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시행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행정복지센터의 정책분석 △시의 도입 필요성 △시민, 공무원, 의원 등 인식조사 △행정복지센터 설치 대안설계 등 용역 과제 수행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오 부시장은 이러한 시민적 기대를 추진동력으로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속도감 있게 행정복지센터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1일 시민공청회, 9일 시의원설명회를 가진 뒤 시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개 구청 폐지를 전제로 한 부천시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책임연구원 금창호)에 연구용역을 의뢰, 수행 중이다. 부천=최대억기자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명칭 변경 ‘애니 대중화 선포’

제 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3부터 27일까지 부천시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새롭게 변경된 타이틀과 함께 올해의 주제와 포스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의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란 명칭에서 일반경쟁부문을 신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로마자표기 변경에 따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 AF)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서의 새로운 위상정립을 선포한 것. 특히 국내 극장가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즈음,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의 주제를 Ani+One(애니원)으로 확정하고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으로 한정됐던 상영관을 CGV 부천까지 확대, 애니메이션의 대중화에 나섰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변경된 타이틀과 함께 올해의 주제 역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의 주제는 Ani+One(애니원)이다. 사람이 태어나 가장 처음 접하는 영화가 바로 애니메이션이듯 애니메이션으로 누구나 하나된다 라는 누구, 누구나의 뜻 Anyone이란 의미와 함께 일반 경쟁 부문 신설의 영역 확장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Animation No.1의 의미를 주제에 담았다. 때문에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그동안 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서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했다면 올해부터는 일반 경쟁을 포함, 대중에게 애니메이션 본연의 장르적인 매력을 전파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자 행사의 목적을 확장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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