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하절기 위생취약업소 점검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김병전)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하절기 취약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8일까지 하절기 위생취약업소인 대형음식점, 뷔페, 일식집 등 125개소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와 조리 종사자 손, 도마, 칼의 미생물 오염도 검사(ATP 검사)를 함께 실시해 오염도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한다.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 재적발 시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원미구는 지난 6~7월 하절기 중점관리업소(김밥취급업소, 냉면전문점, 도시락전문점, 삼계탕 전문점) 102개소와 하절기 다소비식품 취급업소(터미널 주변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가맹점) 142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점검결과 위생관리 미흡업소 29개소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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