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입체영상 시스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뇌졸중치료센터(센터장 김범태·이하 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뇌혈관조영 장비의 업그레이드 후 3차원 입체영상 시스템을 구축한 뇌졸중치료센터 개소에 따라 뇌혈관내수술시 고난이도 시술과 수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 증후 등을 24시간 집중 관찰하는 4개의 모니터링 병상을 갖추고, 전담 간호 인력풀을 갖췄다. 

또 방사선 피폭양이 기존 장비 대비 1/4에 불과해 환자 안전도를 보완하는 등 다각적으로 편의를 높이고 급성기 뇌졸중 환자 등 의료진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와 신속한 치료를 병행한다.

 

한편, 오는 7월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응급 전용 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 등을 갖추고 인천·부천·시흥시를 아우르는 의료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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