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김포소방서의 협력을 받아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에 관한 내용으로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응급상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겸해 진행한다. 두 손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자동제새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실습도 병행, 급박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생활 안전교육이다. 1일 20명의 인원으로 제한해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실시, 더욱 알찬 교육이 되고 있다. 실습을 마친 교원들에게는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에 참가한 교사들은 두 손으로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생명을 살리는 값진 일을 배우게 되어 뿌듯하고 생활 속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보람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외순 교육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유아의 안전교육과 더불어 교원의 안전관련 의식 수준도 향상돼야 한다며 안전교육은 쾌적하고 안전한 유치원 만들기를 위한 김포유아교육계획의 중점 시책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홍철호 국회의원(새김포)은 7일 오후 김포시 장기동 뉴고려병원 인근 김포도시철도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시공을 당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홍 의원은 이날 김포도시철도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지하 52m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안전문제가 국가적 화두인 만큼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공사 현장 인근 시민들의 경우 발파작업 등에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미 발파작업이 끝난 현장으로 시민들을 초청해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도 있다고 제안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김포한가람유치원 강당에서 공립유치원 교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공립유치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김포유아교육, 선생님과 함께 하여 행복합니다!는 주제로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3월을 4월처럼 준비된 배움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외순 교육장의 한 발 더 나아가는 경기혁신교육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현장 교원의 의사를 반영, 김포관내 3개 지구로 교육과정 연구회를 조직했고, 6개 권역별로 협력적 학습공동체를 조직, 학생 중심의 김포혁신교육과 유치원 현장의 효율적인 접근을 계획했다. 이날 협의회를 계기로 유치원 교원들의 협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이 2015 창의적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었고,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협력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운유초등학교에서 행복한 학교, 학생자치에서 시작됩니다는 주제로 김포학생자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와 민주적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초ㆍ중ㆍ고 학생회장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학생자치협의회를 구성하고 올 학생자치의 깃발을 드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소통과 나눔이 있는 무지개빛 학교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학생자치활동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고, 김포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대표와 전체 대표를 선출했다. 협의회는 전체 대표에 김포외국어고등학교 박창환 학생을 선출하고 초등학교 대표 솔터초등학교 김다인 학생, 중학교 대표 대곶중학교 유다겸 학생, 고등학교 대표 풍무고등학교 김예슬 학생을 각각 대표로 선임하는 등 4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최승복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학교의 주체로서 다양한 학교 행사를 함께 할 때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가 형성된다.면서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생자치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자치실 100% 확보 및 학생회 운영 예산 지원,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학생자치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학교급식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유관기관 공무원, 학교급식관계자 등 총 20명으로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의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급식에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수요자 만족도와 학교급식 점검의 객관성을 높이고 학교급식의 지도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난 3일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방향 및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계획을 전달하고 급식물품 검수, 조리, 급식시설설비 관리, 개인위생관리 등 학교급식 위생관리 및 점검 방법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이날 연수에서 학교급식 점검단이 향후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통한 식중독 사고 발생방지 및 급식의 질과 수요자 만족도 향상, 급식 투명성 제고뿐 아니라 김포학교급식 홍보 및 학부모 포함, 일반 김포 시민들과의 소통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한강신도시 마산동 솔터마을 3단지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급식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각종 공연 및 상담을 실시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날 황사바람에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어르신들은 사랑의 밥차에 모여 문화공연 봉사단의 흥겨운 무대를 즐기고,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정성어린 마음으로 식사를 나르는 등 사랑의 열기로 훈훈했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매월 첫째 주 마산동 솔터마을23단지를 시작으로 둘째 주는 양촌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 셋째 주는 통진읍 마송중앙초등학교 옆 공원, 넷째 주는 고촌읍 신곡리노을공원을 순회 방문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4월 한 달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4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관내 24개의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료 후 백신 접종(무료백신공급, 접종시술비 5천원/1두)을 받을 수 있다. 집에서 기르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기르는 동물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사람이 감염의심 동물에 물렸을 경우 김포시 가축방역팀(031-980-2819) 및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031-8008-6310)에 신고해야 한다. 문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031-980-2819). 김포=양형찬 기자
매실 꽃이 만개하면서 매실수확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이하 좀벌)의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좀벌은 1년에 한번 발생하는 해충으로 매실 꽃이 만개한 후 애벌레가 씨방 속에 들어가 종자를 갉아먹으면서 성장, 수확 직전에 과실 표면의 일부가 갈색으로 함몰되면서 떨어져 수확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13년 이 좀벌의 피해를 입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 순천지역은 2013년과 지난해 40~65ha의 매실수확을 포기하는 등 매실 수확량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100여농가에 이르는 김포지역 매실농가에서도 지난해 일부 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좀벌 발생이 우려되는 농가는 꽃이 만개한 후 10일 이후(매실이 콩알만한 시기)에 10일 간격으로 2~3회 사전 약제방제를 해야 한다. 센터는 올해 김포지역 매실 꽃의 만개시기가 지난 5일로 조사됨에 따라 좀벌 집중 방제 기간은 오는 13일~17일로 예상하고 철저한 방제를 위해 매실농가 대상으로 현지 순회지도와 홍보, 문자서비스 등 좀벌피해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이 좀벌에 등록된 약제가 없어 매실해충 방제약제를 대신 사용해 좀벌을 방제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매년 매실농가에서는 수확전 낙과된 과실을 씨까지 잘라 씨 안에 애벌레가 있을 경우 수확기 이후에는 약제 방제효과가 없어 낙과 과실 등 좀벌 피해과실의 완전제거 등 피해예방 조치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과실을 조기 제거하고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게 묻는 등 적극적으로 과실 속의 유충을 제거해 피해입은 매실의 잔재물이 과원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환경부의 김포고양파주시 일원 한강하구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놓고 각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입장차로 찬반 논란(본보 2014년 11월11일자 7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지역 정치권이 논란에 가세하면서 지역현안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 김포시와 김포시의회, 홍철호 국회의원, 하성면 전류리 주민 등에 따르면 환경부가 한강하구의 람사르습지 등록에 앞서 지역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있지만 고양시 찬성, 김포파주시 반대 양상은 변함이 없다. 김포시도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습지보호구역 등의 규제로 70여년간 재산권행사 등 피해를 보고 있는데다 높은 퇴적층으로 이미 강의 기능을 잃은 한강하구의 복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어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환경부에 공식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정하영 시의원이 시의회 5분발언에서 김포를 평화생태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람사르 등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역정치권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정왕룡 시의원도 최근 SNS계정을 통해 람사르습지 등록은 하나의 상징행위로 이에 수반되는 추가규제는 없으며 반면에 청정지역으로 국제적 공인을 얻는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며 자기주관을 갖고 주민들에게 객관적 사실을 제시해야 할 김포시의 애매한 태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찬성쪽에 힘을 실었다. 이같이 시의회와 김포시 및 지역주민간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자 홍철호 국회의원(새)은 지난달 29일 군 협조를 받아 시의원, 언론인, 지역주민 등과 함께 어선을 타고 석탄리~후평리 일대 한강하구 습지탐사에 나섰다. 탐사결과에 대해 홍 의원은 겨울철새 도래지는 아니며 습지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로, 환경부와 관계기관, 단체들이 깊은 협의를 거쳐 결과를 도출해내야 할 것 같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하영 시의원은 자신의 SNS계정에 홍 의원의 판단은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환경부, 김포시, 선출직 의원,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람사르습지 등록을 둘러싸고 근거없는 소문만 난무하고 있어 이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대토론회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환경부측은 한강하구의 람사르습지 등록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우수한 습지보유를 홍보하고 내세우는 것이지, 어떠한 규제도 없으며 치수사업은 물론 어로행위도 가능하다고 반박해 대토론회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산모의 응급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량에서 건강한 여아가 출산했다.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4일 오후 3시15분께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중 119구급차량 내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포소방서 119구급대가 산모가 진통을 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은 곳은 고촌읍 풍곡리의 한 주택. 신고를 받자마자 출동한 엄정숙 소방교, 강순종 소방사, 대체인력 심보빈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산모 A씨(중국인ㆍ29)는 신고당시 5분 간격이었던 분만진통이 2분 간격으로 줄어 긴박한 상황이었다. 산모의 출산 예정일은 5월 중순경이었지만 갑자기 출산 진통이 시작된 것. 구급대원들은 산모의 V/S(생체징후)를 확인한 후 구급차에서 병원 의료진에게 의료지도 및 임산부 수용 가능여부를 확인하면서 이송하는 도중 구급차에서 오후3시15분께 여아를 분만했다. 분만 1분전 APGAR 점수가 7점에서 출산후 9점으로 산모 및 신생아는 정상 상태였다. APGAR 점수는 신생아의 심박수, 호흡, 근긴장, 반사, 피부색 등 신체적 상태를 나타내는 5가지 징후로, 점수가 높으면 신생아의 생존이 높아지는 지표다. 대원들은 신생아의 구강 흡인 및 제대결착 등 안전하게 병원에 인계했다. 엄정숙 구급대원은 산모의 분만 예정일은 5월 중순으로 한국에서 출산하고자 중국에서 한국까지 무리한 비행으로 갑자기 분만진통이 시작된 것 같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