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포 제일모직 화재로 경인아라뱃길 오염… 소방폐수ㆍ오염물질 수천톤 유입

김포 제일모직 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뿌려진 소방용수가 온갖 오염물질과 뒤섞인 채 경인아라뱃길로 흘러들어 가면서 수질 오염 및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25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2시25분께부터 펌프차와 화학차, 헬기 등 장비 129대와 소방관 889명을 투입해 제일모직 통합물류센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그러나 8층짜리 통합물류센터 내에는 각종 장비와 수백t의 의류까지 불에 타면서 각종 오염물질까지 발생,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 화학물질과 소방용수가 뒤섞인 소방폐수는 바닥 우수관을 타고 그대로 경인아라뱃길로 유입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설치된 배수시설은 화장실 외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까지 화재진압을 위해 김포배수지에서 나간 물의 양은 3천여t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와 수자원공사는 화재 발생 4시간 뒤인 오전 6시를 전후해 경인아라뱃길로 통하는 우수관을 차단하는 한편, 우수관에 고인 소방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상당량의 소방폐수는 경인아라뱃길로 유입, 수질오염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 수질 측정결과 오후 2시 30분 현재 pH농도 7.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정상치는 5.6~8.3 포인트로 이미 기준을넘어섰다. 김포시 관계자는 화재진압으로 인한 소방폐수가 너무 많아 어려움이 크다면서도 시가 보유하고 있는 오수집수 차량 3대를 투입해 폐수를 퍼올려 오수관으로 투입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제일모직 관계업체 관련자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속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사진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25일 새벽 발생한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뿌려진 소방용수가 오염물질과 뒤섞인 채 경인아라뱃길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뒤늦게 오일 펜스를 설치한 현장. 양형찬기자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포시지부, ‘제8회 아름다운 교사상 시상식’ 개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포시지부(상임대표 함석태, 이하 학사모)는 제8회 아름다운 교사상 시상식을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유영록 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사모는 2006년 창립이후 9년째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교사상 시상을 매년 개최해 스승의 고마움을 생각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아름다운 교사상은 관내 초ㆍ중ㆍ고교 등 교육현장의 최일선에서 참교육을 실천하는 신풍초교 김수열, 양도초교 이희열, 푸른솔중학교 김미희, 풍무중학교 한상천, 김포고등학교 김지원, 하성고등학교 박지연 교사 등 모두 6명의 교사에게 돌아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과 30~40년전만 해도 스승은 존경의 대상이었고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는데, 점점 교권이 무너져 가고 있는 현실에 아쉽다며 교권회복을 강조하고 수상한 교사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석태 상임대표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 지수는 선생님의 행복 지수와 비례한다. 곧 선생님이 행복하면 학생들도 행복하다며 선생님이 행복 해 지고 존경받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김포학사모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제23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김포시 예선대회 개최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제23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김포시 예선대회가 오는 6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5일간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예술 활동의 공간을 마련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장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경연대회는 4개 부문 16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세부 종목은 음악(락밴드, 대중음악 개인, 한국음악성악 독창, 한국음악기악 독주합주) 5개 종목, 무용(댄스, 현대무용 독무군무, 발레 독무군무, 한국무용 독무군무) 7개 종목, 사물놀이(앉은반, 선반) 2개 종목, 문학(시, 산문) 2개 종목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5월 26일 ~ 5월 30일까지 5일동안 진행되며 5월 30일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방문접수(중봉청소년수련관 3층), FAX(☏031-980-1655) 접수, 우편접수(우편 소인 29일까지 한하여 유효)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 대한 참가규정 및 관련정보는 중봉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byouth.or.kr) 공지사항 청소년종합예술제 안내를 참조하고 좀 더 자세한 문의는 중봉청소년수련관 문화활동팀(☏980-16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역대 최대 규모’ 김포시 조직개편 윤곽

시승격 이후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김포시 조직개편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해말 행정자치부가 승인한 기준인건비(종전 총액인건비) 기준에 따라 3명의 사무관과 6급 10개팀 등 총 53명의 정원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시가 마련중인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3개팀의 환경관리사업소가 사무관 직제로 신설된다. 대곶면 거물대리 등 최근 주물공장을 포함한 유해물질 배출업소의 급증으로 북부지역 5개 읍ㆍ면과 한강신도시의 환경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환경관리사업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차량등록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 6급 체제인 차량등록사업소를 사무관 직제로 상향 조정, 2개팀을 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강신도시를 포함한 곳곳의 택지개발과 병행해 늘어난 공원시설의 시급한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6급 체제의 공원관리사업소도 6급 사무관 직제로 개편, 현 1개팀에서 2개팀을 늘려 3개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원관리사업소의 사무관 직제 상향조정은 부과와 징수업무를 모두 소화하고 있는 7개팀의 세정과를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다소 유동적이다. 시는 이같은 기구 신설과 직급 상향조정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이달중 확정해 다음달 입법예고를 거쳐 7월 시의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안전행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기준인건비와 정원에 따라 조직개편안을 마련, 의견수렴 등 검토를 거쳐 조만간 확정할 것이라며 조직개편 규모로 볼 때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촌물류단지 총체적 관리 컨트롤 타워있어야”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고촌물류단지 내 스크린경마장 입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촌물류단지를 직접 분양하는 한국수자원공사를 관리하는 정책적 컨트롤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왕룡 김포시의원은 19일 제157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고촌물류단지에 스크린경마장이 들어설 조짐이 있다는 사실을 집행부가 몰랐다는 것은 수자원공사 해당부서와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며 정책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민선6기 들어서 고촌물류단지 공공시설 인계인수 위원회는 한번도 열리지 않고 있다며 이 인수카드를 활용, 부지분양, 물류단지 시설인수, 향후 관리문제 등을 총체적으로 협의하고 준비하고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를 마련한다면 협상력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스크린 경마장 추진과 관련, 시의 입장이 정해지기 전까지 수공은 일체의 사업진행 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고촌물류단지를 총체적으로 점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대응할 수 있는 TF팀을 구성하고 공공시설 인계인수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기 전에라도 자체적인 민관대책위를 구성, TF팀과 유기적 협조아래 정책방향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부지는 고촌물류단지내 문화 및 집회시설 용지로, 최근 상도 아이피엠이 9천827㎡를 수자원공사와 144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김포시에 스크린경마장 렛츠런CCC 허가를 문의했지만 시는 불허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수십억 공공재산 지켰다

김포시가 수십년전 도로확장에 따른 토지보상 과정에서 보상 후 공부를 정리하지 않아 토지소유주들이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소송에서 최종 승소, 수십억원대의 공공재산을 지켜냈다. 시는 지난 1979년께 대곶면 율생소도읍가꾸기사업 간선도로에 편입돼 현재까지 도로로 사용 중인 토지와 관련, A씨 등 6명이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이후 시는 항소와 동시에 이들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 반소(反訴)청구 소송을 제기 모두 승소했다. 이로써 시는 토지보상비 10억원의 예산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오히려 10억원 상당의 토지 4필지 641㎡의 소유권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979년께 낙후된 대곶면 율생2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율생소도읍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 편입용지에 대해 보상금 또는 현물시멘트를 지급했지만 소유권이전등기를 제때에 처리하지 않아 일부 토지소유자들의 소송을 유발했다. 30여년이 지나 증거가 될 만한 서류가 대부분 멸실되면서 1심에서 패소하자 잇따른 토지보상으로 30억원가량의 예산지출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시는 포기하지 않고 항소를 제기한 뒤 당시 소도읍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면담하고 관련 증거를 추가 확보, 반소를 제기했다. 결국 지난달 서울고등법원은 항소한 주민들에게 패소 판결했고 이어진 상고에서도 법원은 지난 14일 최종 각하 판결을 내렸다. 이종상 건설도로과장은 공직자로서 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기 그지없다며 소송수행에 큰 도움을 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진로활동지원단’ 업무협약·‘꿈지기’ 발대식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18일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진로활동을 위한 진로활동지원단 업무협약식과 꿈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포도시공사를 비롯해 16개의 기관ㆍ단체가 참여했으며, 꿈지기 발대식에는 공공기관 및 전문직업인과 대학생 멘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로활동지원단에는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세무서, 김포우체국, 김포도시공사,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김포농협, 김포복지재단,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예총, 김포우리병원,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시사립유치원연합회,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한국스카우트 김포지구연합, 엘리트농부(주), 김포맘 한아름카페, 김포시화훼연합회, 김포시농촌체험학습연구회,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또 꿈지기에는 75개 직업군 114명의 전문직업인과 67명의 대학생 멘토, 49개의 현장직업체험터가 사업에 참여했다.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 진로활동 지원을 통해 일차적으로 청소년 진로 체험 분야의 지평을 열어 청소년 교육을 지원한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된 진로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경제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역의 자생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청소년과 꿈지기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관광·레저+쇼핑·물류=아시아의 ‘베니스’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경인항)이 관광ㆍ레저와 쇼핑ㆍ유통, 물류기지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잠자던 김포터미널이 마리나시설의 수상레저체험과 요트스쿨이 운영되면서 관광과 수상레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최근 개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김포터미널 고정 방문객수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면서 쇼핑의 중심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52만2천여㎡의 전체 면적중 81.3%인 42만4천여㎡의 물류단지시설용지가 100% 분양되고 각종 물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수도 서부권의 최대 물류기지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아라뱃길을 영국 런던, 독일 함부르크와 같은 복합관광형 국제해양단지로 조성하는 아라뱃길 중장기 발전계획을 밝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관광 인프라 구축콘텐츠 개발 시동 K-water는 동북아 국제화 중심지이자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최적의 수변공간인 아라뱃길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레저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라뱃길이 갖는 항만, 운송 물류, 수산 등의 전통적인 기능과 문화, 관광, 레저, 생태, 상업 쇼핑 등 아라뱃길을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의 기능분담을 통해 인천터미널은 인천항과 연계한 선박물류 중심으로, 김포터미널은 내륙항만 특성을 살려 도심 물류 중심으로 특화해 운영키로 했다. 한강서해 간 중대형 여객선 운항을 위한 신규 선착장을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3층 규모로 건설해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 또 아라문화축제, 여의도 불꽃축제, 국화축제 등 지역행사, 이벤트와 연계한 특화선박 운영 및 운항상품을 발굴키로 했다. 김포 현대아울렛과 공항철도 등을 연계한 여객, 유람선 노선도 운영한다. 관광 부문 활성화를 위해 문화복합센터와 뱃길 경관림 조성,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 운행, 식음시설 도입, 상설공연장 조성, 각종 편의시설 등을 확충키로 했다. 전국 규모 요트대회 유치, 수상레저 교육, 마리나 활용도 증대 등을 추진해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양적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K-water의 아라뱃길 복합관광형 국제해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되면서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 아라마리나 요트세일링의 메카 부상 2012년 5월 K-water가 조성하고, ㈜워터웨이플러스가 대행 운영하는 김포터미널의 아라마리나는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신 시설을 완비하고, 수상레저 체험, 강습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요트와 수상레저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라마리나는 수상 136척, 육상 58척, 총 194척의 요트를 보관할 수 있으며, 448척의 수영만요트장과200척의 화성전곡마리나에 이어 국내 3대 마리나 중 하나다. 수상레저체험은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카약, 카누 등을 30분에 7천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운동도 하고 멋있는 레저보트를 구경할 수 있는 일석이조를 누리고 있다. 요트체험은 50분간 2만원만 내면 요트를 타고 아라뱃길의 이국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이달부터는 17인승 수상레저체험보트 2척을 추가 투입, 쾌적한 아라뱃길을 운항하고 있어 유럽의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수 있다. 또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요트를 배울 수 있는 요트스쿨을 경기도요트협회와협업, 우수한 강사들이 요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만 7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초급은 2일, 중급은 4일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습료는 4만원이다. 올해는 크루저요트 교육을 강화해 요트면허연수과정(3일 25만원)과 서해원거리항해과정(2일 17만원)을 신설했으며, 크루저요트 대여(4시간 8만~10만원/척)도 실시해 다양한 요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국제보트쇼(20~31일) 수상전시를 아라마리나에 유치,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보트쇼 수상전시 및 수상체험이 아라마리나에서 이뤄지며 김포시장배 요트대회도 개최해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이달말부터 폰툰보트 운항 색다른 즐거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오픈카 형태의 신형 폰툰보트 2척(아라블루호, 아라블랙호)이 이달말부터 본격 운항될 예정이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하고 있는 경인항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에서 출발, 왕복 8㎞에 걸쳐 아라뱃길을 즐길 수 있으며 요금은 1인당 1만5천원 선이 될 예정이다. 단체 대선도 예약, 운항가능하며 고객 취향에 맞춰 아라뱃길, 한강 여의도, 갑문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시야가 탁 트인 오픈카 형태의 폰툰보트는 아라뱃길의 양측 자전거길을 오가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아라뱃길의 새롭게 단장된 철쭉꽃 등 주변경관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정박중인 아름다운 요트를 벗하며 수상자전거, 카약, 범퍼보트, 요트 등 각종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입주해 있어 쇼핑 등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다. 이번 수상레저보트 도입으로 아라뱃길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수상레저를 즐기고 삶의 활력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기자 새로운 명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쇼핑도 하고 관광도 하고 해외명품 등 239개 브랜드 입점 발길 줄이어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곳은 역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김포터미널과 아라뱃길 인근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의 개장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 2월27일 개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개점 첫 주말 매출 11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오픈 후 사흘간 방문차량이 7만5천대, 추정 방문객 수는 35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아울렛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버버리 등 고가 수입 브랜드 54개를 포함해 총 239개 브랜드매장을 갖췄다. 30~40대 가족단위의 고객층이 주를 이루는데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시설이다. 수도권 프리미엄아울렛 중 유일하게 5천㎡ 규모의 자연가족휴식꽃을 테마로 한 하늘정원을 구성하고, 회전목마와 놀이조형물을 설치해 테마파크 느낌을 더했다. 아울렛 내부를 관통하는 450m 길이의 아기자기한 물길도 아울렛 최초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자극하고 있다.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최적인 입지조건을 갖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수도권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김포점의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주말 고객은 물론, 주중 고객까지 흡수할 계획이라며 연간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도 빼놓지 않고 있다. 이미 전체 근무 인원의 20%가량을 김포시민으로 채용했으며, 향후 신규 인구 유입과 주변 상권활성화를 통해 김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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