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총경 윤승영)는 경찰서 5층 하늘채에서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갖은 어머니폴리스는 김포지역 초등학교 41개교 1천500명, 학부모폴리스는 중학교 22개교 600명으로 각각 구성돼 올 한해 자녀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활동을 하게 된다. 어머니폴리스는 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주로 하교 시간대 학교주변 순찰활동을 하고, 학부모폴리스는 중학교 학부모들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발생이 빈번한 시간대인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외 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윤승영 서장은 발대식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 학교, 학부모가 공동으로 대응이 절실하며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의 치안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선생님과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즐거워요 김포시 하성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순옥)는 하굣길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길을 나선다. 바로 제3회 사제동행 마을 길 걷기 시간으로 교장을 비롯 교감선생님과 담임선생님까지 총출동해 마을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평소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는 소중한 힐링 타임이다. 전교생이 59명으로 소규모 학교인 금성초등학교는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 버스를 이용, 등하교를 하기 때문에 집까지 걸어가며 이색적인 시간을 보냈다. 신현진 교사는 이번 마을 길 걷기는 4.5㎞의 다소 긴 여정이었지만 마을의 봄 풍경도 살펴보고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한 걷기 캠페인이 아닌, 교사들이 지역의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지도를 만들어 우범 가능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김순옥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기 초 서먹한 사제 간 소통시간을 마련하고 지역의 실태도 함께 파악해 학생지도에 적용할 수 있어 학교의 전통적인 행사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장영우)는 31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 무사고 무재해 달성, 수질오염 유입방지 및 지속적인 단속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 등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지사는 또 세월호 사고후 안전 최우선을 지향하는 풍수해 대책과 체계적인 급수관리를 위한 시설물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사는 이날 주요 현안사항으로 신안대명 배수갑문, 서부용수간선 친수공간의 관리주체 문제, 유지관리비 국고보조금 지원 부족문제와 목적외사용 추진현황, 검단신도시 개발로 인해 이전하는 동부지소 문제 등 주요 현안사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가졌다. 장영우 지사장은 유지관리비 부족으로 여건은 어렵지만 청정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안전영농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운영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의장 유영근)는 권오준 의원이 경기도의장단협의회의 2014년 행정사무감사분야 시상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공직사회의 관용차량 운영에 대한 고질적인 관행과 위법행위를 파헤쳐 주목을 받았다. 권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자동차 판매업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최근 3년간 시가 구입한 67대의 관용차량에 대해 집중력을 발휘, 면밀하게 검토해 20%의 예산절감사항을 밝혀낸 바 있다. 권 의원은 또 10여 년간 문제가 되었던 대곶면 대명항의 불법포차와의 전쟁에 직접 나서 불법포장마차 10여 동을 철거하는 데 기여했다. 권 의원은 미력이나마 저의 힘을 보태 김포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층 어깨가 무거워진 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발휘, 집행부 견제와 감시대안 제시 등 시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김포지역 중ㆍ고 교감 및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2015학업성적관리지침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청은 학업성적관리 지침은 학생 중심의 창의적 수업과 평가지원으로 학생들의 참된 학력을 키워 배움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수업의 질적 변화와 학생성장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배운 것이 바르게 평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교육청은 또, 학생의 학업성적을 투명하게 평가해 신뢰도 있는 평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연수에 참여한 은여울 교사는 일선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으로 수업방법을 개선하고 수업과 밀착된 다양한 평가 형태를 구안, 2015년 평가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새학년 평가계획 컨설팅을 2차례에 걸쳐 진행, 학업성적 평가와 관련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기획, 운영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고 맞춤형 활동을 펴는 소통의 공간이 열렸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은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의 자리에는 251명의 청소년과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당찬 출발을 축하했다. 앞으로 이들 청소년들은 중봉청소년수련관, 사우청소년 문화의집,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양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청소년수련원,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14개 자치기구와 4개 동아리에 소속, 각각 활동을 펼친다. 조태연군(청소년운영위원회김포고 1년)은 청소년운영위원이자 미래의 등불을 밝힐 우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자치기구를 무대로 폭넓은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위원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행사는 양지석군(김포고교) 등 251명의 청소년자치기구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김보영 양(운양고교) 등 10명의 모범 청소년 표창식에 이어 △축하공연 △체험 부스 △자치기구 소개 등의 순으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 불법포획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에서 철선울타리 등의 시설을 설치할 경우 일부 비용을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체 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한도는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피해의 지속성, 심각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최근 5년 이내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문의 환경보전과(031-980-2248).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가 대곶면 거물대리 등 공장밀집지역의 유해물질배출 공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정부의 공장입지 규제완화 정책이 소규모 공장의 무분별한 유입을 유발,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정부에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는 유해물질배출 공장의 입지를 제한하는 조례를 마련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법령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환경오염 다량배출 사업장의 입지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을 마련하고 △무허가 사업장에 대한 단전단수제도 부활과 벌칙 강화 △사업장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기술인 자격기준 강화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하수도 설치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을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2008년에 폐지된 시장군수의 환경오염 유발공장 입지제한 재량권한 부활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 건의, 지자체의 환경관리 재량권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계획관리지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입지를 제한하는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도점검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24시간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전담부서 신설 전까지는 타부서에 배치된 환경화공직 6팀 23명으로 구성된 환경특별점검 T/F팀을 운영해 배출업소를 강력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와 사업자간 환경관리 자발적 협약 제도를 운영, 공장들의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사업주와 환경기술인의 배출시설 관리운영 요령 등에 대해 연 2회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이어 거물대리 등 시 전역의 하수처리구역외 지역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기반시설 조성하는 등 수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김포지역 농산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농산물을 수거검사하고 농산물의 안전한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나타난 주요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계획관리지역내 오염물질 다량 배출 공장의 입지 △환경오염행위자의 행정처분 불이행시 강력한 행정제제 수단 미비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공장 생활하수의 농수로 유입 △환경오염배출시설 대비 관리 인력의 부족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원장 최형기)은 김포검단 등 수도권 서북부 기업의 시험인증 근접지원을 위해 김포지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시험인증 기관인 KTR은 산업 전분야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3만여 개 기업이 30여만 건의 시험평가를 의뢰하고 있다. KTR은 지난 25일 오후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이젠몰 106호에 김포지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종경 김포시 경제환경국장과 이정찬 김포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박정흠 김포대학 산학협력단장, 심규섭 경기테크노파크 단장 및 김포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최형기ㆍKTR)은 김포검단 등 수도권 서북부 기업의 시험인증 근접지원을 위해 김포지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의 위상을 갖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 기관인 KTR은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 소재부품,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전자파, 화학환경, 자동차조선 등 대부분 산업분야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3만여개 기업이 30여만건의 시험평가를 의뢰하고 있다. KTR은 지난 25일 오후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이젠몰 106호에 김포지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종경 김포시 경제환경국장과 이정찬 김포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박정흠 김포대학 산학협력단장, 심규섭 경기테크노파크 단장 및 김포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 KTR 김포지원 개원을 축하했다. KTR 김포지원은 김포?검단 등 인근 중소기업에 제품 시장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대행 및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지역기업 근접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KTR은 기업 출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성능, 위해성 등을 첨단장비와 전문가를 통해 테스트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며, KC 등 국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또 해외지사(중국 4곳, 유럽, 브라질) 및 해외 26개국 108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강제인증 및 CE(유럽), JIS(일본), 미국(에너지스타) 등 각국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은 KTR을 통해 중소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등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 중소기업애로기술지원, 발명기술성평가, 산학연과제 등에 참여, 시험인증 비용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최형기 원장은 김포지원 개원으로 김포ㆍ검단지역 중소기업들이 멀리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시험인증을 위한 시간 및 비용절감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김포지원은 앞으로도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지역 기업과 상생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