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치안 안전확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설치한 사랑방 치안센터인 ‘대덕치안센터’가 문을 열었다.
4일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310의1번지에 개소한 ‘대덕치안센터’는 치안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전파출소로부터 원거리인 대덕·현천동 지역의 치안 공백을 우려해 고양경찰서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열의와 협조로 개소하게 됐다.
대덕치안센터는 향후 지역 치안활동의 구심점 역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치안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대덕·현천동 지역 전담 순찰차 1대를 배치하고 이 지역의 치안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노혁우 서장은 개소식에서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는 우리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주민 전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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